정통 추리물 답게 인물들간의 갈등, 대사가 굉장히 많고 복잡(?)한데요
초반에는 이름 외운다고 정신없었네요 (조조관람이라 더 그런듯...)
초반만 잘 집중해서 본다면 끝까지 지루함없이 볼수있는데
제가 추리소설을 동서양 할거 없이 닥치는데로 읽어서인지
흐름을 좀 빨리 파악하고 사건진상에 가깝게 추리했는데 맞았네요
솔직히 좀 단순하기는 했습니다 ㅎㅎ
마지막에 좀 더 꼬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제작년인가? 간만에 나온 추리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에 많이 실망했는데
이 영화는 그래도 많이 충족시켜준 편입니다
근데 크리스 에반스는 자꾸 캡틴 이미지가 떠올라서 극중인물로 몰입하는데 어려웠어요
마지막까지 캡틴밖에 생각안나더라구요
그나마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느낌 안났었는데 말이죠 ㅋ
다른 영화지만 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 추리영화가 1편 있는데
원제 클루
한글 제목은 살인 무도회
등장인물 하나 하나 다 범인인 것 처럼
에피소드식으로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사실은 이 사람이 범인이다
이렇게 끝나는데
나름 코믹하면서 재밌게 봤네요^^
갑자기 기억에 나는군요
토요명화인가? 에서 보고 헐... 이랬었는데
암튼 이런 추리영화 자주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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