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터미네이터 순도100%의 상업영화 (스포O) ★★★★

김옥순 2019-11-01 (금) 02:11 조회 : 1842 추천 : 2

최근 유행하고 돈 되는 소스들은 죄다 쑤셔박은 느낌
시리즈 부활시키기, 페미니즘, pc 등등 없는게 없네요
심지어 스토리 역시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스토리로 한치의 빗나감 없이 진행되더군요

디스토피아물 답게 멸망 모습 한번 보여주고
절망적인 적의 등장과 조력자 모으기
중간중간 추격신, 장소 바꿔가며 싸우기
한곳 예상이 어긋났던 부분은 하도 아들 강조하길레 페미니즘 영화에서 아들일리는 없고 딸이겠네라고 생각했었는데 본인이더라고요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재밌습니다
액션씬 상당히 볼만하고
배우들도 다 정이가고
특히 반로봇 언냐, 가냘픈 몸임에도 불구하고 액션에 무게감 타격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뭐 블록버스터야 cg때려박고 화약 터치고 이러면 제 할일 다한거 아닐까요?ㅋㅋㅋ

t2에서의 문화적 혁명은 찾을수도 기대해서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잘 봤습니다
성공적인 부활인 거 같네요
보실거면 극장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김옥순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12개

댓글쓰기

요약하자면 2019-11-01 (금) 08:02

세대교체하려고 바뀐미래로 한거같은데 그럭저럭 환승 잘된거같아요 ㅎ

추천 0

김옥순글쓴이 2019-11-01 (금) 16:52

잘되면 3부작 각 본다고 하니
2편은 대니와 그레이스의 혁명군 건설
3편은 기계와의 전쟁 이런식으로 나갈 것 같네요
이제 시간여행은 그만 할 때도 됐으니... ㅋㅋㅋ

추천 0

퍼렁파랑 2019-11-01 (금) 10:45

역시 때려부수고 터지는 맛

추천 0

강생이똥꼬 2019-11-01 (금) 11:41

여자 강화인간이 근육질에 팔다리가 워낙 길쭉길쭉하고 액션에 재능이 있는지 동작이 어설프지가 않고 시원시원하더군요.
해밀턴 할머니의 카리스마와 여캐의 액션이 백미인 듯....

추천 0

김옥순글쓴이 2019-11-01 (금) 16:50

격한 공감입니다
아놀드 형도 좋았지만 두 여배우의 액션이 ㄹㅇ 핵심이더라고요
윌스미스 주연인 제미니맨에서는 별 감흥을 못느꼈는데
이 영화는 무지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 0

우욱대장 2019-11-01 (금) 13:06

엥 왠 페미니즘? 페미니즘이 어딨음? 난 못느꼈는데..

추천 0

김옥순글쓴이 2019-11-01 (금) 16:47

여성 주연, 여성 성장영화 등을 페미니즘 영화라고 하죠
이 영화 역시 그 범주에 들어가는데
괜찮았던 점은 타 영화들과 다르게 여성의 능력 부각을 위해 남성을 병ㅅ으로 만들지 않았다는 점인 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영화시장이 여성영화를 주류로 받아들인 이상 페미니즘 영화라는 단어도 조만간 사라질 것 같습니다
남성 성장영화를 지칭하는 단어가 없듯이요

추천 0

카프리치아 2019-11-01 (금) 21:25

여성 혁명군대장 여성 군인. 그리고 사라코너 이이강 설명이 필요??ㅋㅋㅋㅋ

추천 0

곰곰퉁 2019-11-01 (금) 23:23

저도 보면서 으음? 했던 대사들 꽤 있었는데 열차 탈 때 "여기서 백인 두명만 빼면" 이라던지 "미래를 지킬 아들을 낳을 성모 마리아" 같은 굳이 넣을 필요가 있나? 하는 대사들도 많고 등장인물들 배경등도 죄다 뭔가 pc 강박주의 마냥 모든 요소를 넣을려고 한 것들도 보이더군요. 그래도 보면서 엄청 불편하진 않았음 딱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 좋은 영화였던 것 같았어요

추천 0

김옥순글쓴이 2019-11-02 (토) 01:03

영화의 핵심 메세지가 '여자는 아들 낳는 존재가 아닌 행동하고 이끄는 존재다'이니 뭐 말 다한거죠
pc, 페미니즘 불평하기엔 이미 트렌드가 되버린 느낌이라...
이젠 pc따윈 개나 줘버린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이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네요ㅋㅋㅋ

추천 0

bluestage1 2019-11-02 (토) 10:47

영화 대부분이 남성 중심인데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면 페미니즘이라고 보는 행태.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 100편에 2-3편 있을까 말까한거 같은데

추천 0

김옥순글쓴이 2019-11-02 (토) 12:29

무슨 말이 하고싶은거?

추천 0

▲ top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필독] 영화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1-24	4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6762)	비밀상점

57516	[감상평] 우주인 (Spaceman, 2024) ★☆ (4)	yohji	03-26	19	3230

57515	[정보] 세월호 유가족이 직접 찍은 다큐 개봉…"젊은이들 많이 보길" (11)	yohji	03-26	70	3798

57514	[정보] 볼만한 영화 낙엽귀근 (5)	오렌지맨	03-26	14	1290

57513	[자유] 한 SF영화가 남긴 절대적인 영향력. (12)	에이아이	03-26	27	5643

57512	[자유] 요즘 영화 CG수준. (28)	에이아이	03-26	31	10427

57511	[자유] 마동석 이름 사칭하다 걸린 버거형 (11)	전설의왕게	03-26	43	18814

57510	[자유] 또 달리는 톰형... (12)	푸른권율	03-26	30	5508

57509	[자유] 김규리 "5·18 다룬 '1980', 정치적 영화 아냐…'서울의 봄' 덕에 개봉" (17)	yohji	03-26	83	5240

57508	[예고편] 이번만 임시 동맹이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D-1 (6)	WIZARD①	03-26	26	3417

57507	[정보] 테넷의 근원 '사토르 마방진'부터 빨간색과 파란색 등 떡밥 회수하는 영상 (2)	휴지끈티팬티	03-26	15	488

57506	[예고편] 해양 서바이벌 액션 [덴저러스 워터] 메인 예고편 (3)	WIZARD①	03-26	13	504

57505	[자유] 영화 범죄도시4 김무열 백창기 스틸 공개.jpg (19)	빵과스프	03-26	35	7444

57504	[정보] (스포有) 장재현 감독이 말하는 '파묘' 위도와 경도 숫자 비하인드 (3)	뽕끼	03-26	14	428

57503	[정보] 영화 대호 호랑이, 드라마 스위트홈 거미괴물을 직접 연기했다는 배우 (2)	뽕끼	03-26	21	1390

57502	[정보] 어제 유투브에 무료로 풀린 영화 (4)	오늘의날씨	03-26	15	2215

57501	[자유] IMDB 선정 역대 최고 평점 영화 탑 100.jpg (54)	디젤파워	03-26	63	13691

57500	[자유] 레고로 만든 영화 듄 연출력 (1)	뽕끼	03-26	14	1282

57499	[정보] 1994년에 개봉한 영화들 라인업 (2)	미친강아지	03-26	14	483

57498	[자유] 이쯤에서 다시 보는 엔드게임 마지막전투 해외관객 반응 (24)	휴지끈티팬티	03-25	37	7658

57497	[자유] 변요한X신혜선 ‘그녀가 죽었다’, 5월 개봉 ,,, (3)	yohji	03-25	16	1517

57496	[사진] 영화 타락천사 중에서... (홍콩 감성) (15)	pureeye	03-25	25	3993

57495	[자유] '엑스 마키나'에서의 인상적이었던 장면 (2)	놀란냥	03-25	16	1542

57494	[정보] [무비띵크] 줄줄이 제작 취소.. 결국 사라지는 마블 속편 루머 총정리 (11)	디아블로하고싶다	03-25	31	6323

57493	[자유] 어제 유튜브에 무료로 풀린 영화.jpg (25)	두아리	03-25	58	13782

57492	[자유] '파묘' 미술감독 "사용된 흙만 20톤...이게 세트야? 싶은 모든 것 만들었다… (1)	yohji	03-25	16	1391

57491	[포스터] 범죄도시4 메인포스터 2종 [정보글] (10)	욱낙이연0313	03-25	26	4745

57490	[자유] 너무 충격적이라 개봉이 금지된 영화 15편 (47)	뚜망	03-25	62	23451

57489	[예고편]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메인 예고편 (12)	그린이	03-25	26	3430

57488	[예고편] [쿵푸팬더4] 또 다른 포의 등장 (2)	그린이	03-25	15	1135

57487	[예고편] 에일리언7 로물루스 공식 티저 (1)	휴지끈티팬티	03-25	17	1309

57486	[정보] '애콜라이트' 이정재와 여주인공의 공통점 (5)	뽕끼	03-25	29	5625

57485	[정보]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최민식의 또다른 천만 영화 (20)	뽕끼	03-25	38	7377

57484	[자유] 영화 촬영 중에 진짜 칼에 찔린 케빈 내쉬 (11)	뽕끼	03-25	34	9198

57483	[예고편] 밥 말리 전기 영화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ㅠ (1)	MCDan	03-25	13	684

57482	[추천] 파묘 1000만 근황 (55)	휴지끈티팬티	03-24	91	15885

57481	[사진] 주윤발의 행운의 별 (1990) 엽서 ,,,	yohji	03-24	15	360

57480	[정보] 32일 만에 얻은 천만…한국을 흔든 ‘파묘’가 남긴 기록들 (2)	휴지끈티팬티	03-24	13	800

57479	[자유] 인도네시아도 파묘들다 (2)	휴지끈티팬티	03-24	18	1267

57478	[자유] [뉴스]‘파묘’ 개봉 31일 만에 1천만 달성…장르적 한계 넘어선 쾌거	기후위기	03-24	12	218

57477	[정보] [표] 역대 천만 영화 (관객수 순) (14)	yohji	03-24	29	2978

57476	[예고편] 조니뎁 주연 [잔 뒤 바리] 메인 예고편 (5)	WIZARD①	03-24	12	1204

57475	[자유] 천만 영화 "파묘' 어떻게 탄생했나…감독이 밝혔다 (1)	yohji	03-24	16	296

57474	[예고편] 멜 깁슨 주연 [데스퍼레이션] 메인 예고편 (1)	WIZARD①	03-24	12	613

57473	[자유] 스파이더맨에서 156번이나 재촬영한 장면. (9)	에이아이	03-24	24	7998

57472	[자유] 스키니한 드웨인 존슨... (4)	푸른권율	03-24	24	5692

57471	[정보] [무료영화]해바라기(김래원 주연 2006년작) (1)	트럼페터	03-24	12	269

57470	[정보] 파묘..천만 돌파가 감독,배우들에게 주는 의미 [정보글] (11)	욱낙이연0313	03-24	60	4170

57469	[자유] 파묘를 두 번 봤네요. (14)	워드맵	03-24	32	2873

57468	[자유] 3월 27일에 재개봉하는 영화 사바하.jpg (11)	흑돌개	03-24	39	6341

57467	[정보] 파묘 천만!!! (14)	오늘의날씨	03-24	49	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