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너무 어려웠던 영화였습니다.
충분히 보기전 유튜브를 통해서 관람 시 봐야할 포인트 등 몇가지를 숙지하고 갔는데..
안티히어로 영화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히어로 영화라긴 보단 뭐랄까.. 그냥 과대망상증 정신병을 가진 불우한 사람의 다큐멘터리 같았습니다.
보기전 예상했던건 그래도 .. 조커인데.. 한시간정도는 왜 조커가 되었는지 보여주고, 나머지 한 시간 정도는 조커의 광기어린 범죄(?)를
보여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2시간 내내, 어떻게 한 사람이 조커로 되는지 과정만 보여주고 끝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가장 어두운 히어로영화는 다크나이트 였는데.. 이건 다크나이트를 뛰어넘을 정도의 어둡고,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였습니다.
미국에선 왜 FBI가 경고하고 했는지 이해가 됐지만, 솔직히,, 한국인인 저로썬; 그다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보는 내내 예술영화 같은 느낌도 받고 타큐멘터리같은 느낌도 받고 했지만, 오락성이라는 관점에선 좋지않았습니다.
일끝나고 피곤함 몸을 이끌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로 갔다가, 오히려 더 피곤해져서 돌아왔네요.
뭔가 히어로 다운 영화를 생각하고 가신다면 비추천합니다.
저에겐 어려웠던 영화 '조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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