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100% 달성 프레쉬마크 획득.JPG

'기생충'이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달성했다.

9월 8일 기준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무려 100%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 '프레시' 마크를 획득했다.

로튼토마토는 영화 평점을 '신선함(Fresh)'와 '썩음(Rotten)'으로 나누어 평가해 '토마토미터(Tomatometer)'라는 이름으로 제공하고 있다. 100%에 가까울 수록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며, 60%를 기준으로 '신선한 토마토'와 '썩은 토마토'로 갈린다.

약 84명의 평론가들은 입을 모아 '기생충'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기생충'은 의심할 여지없이 올해 최고의 영화" "코미디, 스릴러, 한국의 계급 분열에 대한 사회적 의식있는 드라마" "장르 마스터가 만든 맛있는 사회 풍자" "놀랍고, 유머러스하고, 완전히 혼란스럽다" "매우 정교하게 제작됐으며 재미있고, 충동적이고, 독창적이고 아주 사랑스럽다"고 평했다.

오는 10월 1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기생충'은 북미 유수의 영화제들에 초청, 작품에 쏠린 기대와 화제를 입증하고 있다.

또 2020년 2월 개최 예정인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이 또 한 번 한국영화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