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돈을 아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리뷰한 목록이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똥 쓰레기영화는 처음 맛봅니다.
b급도 아닌 c급 아류작의 각본을 들고서 괜찮은 연기배우에 묻어나가면 뭔가 될줄알았나봅니다.
초장에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긴장감과 공포감을 조성하여 재미를 한껏 끌어내 올리고
공포감도 연출력에 비해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연출력을 비교하자면 이 감독이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치 아침드라마를 연출한 PD출신이 아니였나하는 의문도 듭니다
소품촬영법이라던지 아니면 돈이없어서 그런진 몰라도 세트장 티가 너무 났습니다.
다만 분장팀 악마 분장은 그냥저냥 괜찮네 수준이었는데
기겁할 부분은 각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초장에는 무난하게 이끌어나갈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후로 진행이 되면 될수록 막장으로 뛰어가는 모습에 한숨이 절로나오더군요
저는 형! 이걸로 나죽여! 라는 이 부분 한숨쉬고 영화관에서 저도 뛰어 나왔습니다.
왠지 모르는 외국의 바티칸처럼 생긴 곳에서 사제들 회의는 왜 삽입했는지 이해가 1도 안됩니다.
그냥 간지나 보여서 그렇게 연출한건지... 아니 백번 양보해서 그냥 우리나라 대성당에서 찍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냥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거기서 찍고싶어서 찍은거에요 개연성 1도없고 스토리상에서 거기서 안찍어도 1도 상관없습니다
거기에 자막 폰트 까지는 뭐라고 안하고 싶은데 보통 일관되게 시네마체라던지 하는데 명조체 종류에 선굵기 스트로크를 얼마나 멕였는지
자막 입힌것도 처음보는 스타일이더군요...
거기에 대충 CG 쳐바른 까마귀 박치기 씬이라던지... 이거 볼시간에 차라리 피라냐 3D 보면서 여자들 감상하는게
더 도움됩니다.
감히 제 손가락으로 타자를 치지만 이런 개똥 쓰레기 C급 영화는 안보심이 여러분의 안구와 시간절약에 도움이되며
10,500원이라는 적지않은 돈을 티켓에 가져다바친 과거의 저에게 실망을 안기는 영화였습니다.
별점은 단 한개 그것도 연기자들의 연기 노고를 생각해서 주는거고 연출 각본은 그냥 쓰레기통에 넣어서 영원히 까먹어야 될 그런 영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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