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대결투/The Crazies (1973) ㅡ ㅡa 제목이....

1973년 미국

감독-조지 앤드류 로메로

미국 작은 시골마을...소방관인 주인공은 연이은 화재에 바쁘다.

하지만. 화재현장을 가서 그는 이상한 걸 느낀다...방화가 잦아진 것

게다가..갑자기 멀쩡한 아빠가 아낼 죽이고 아이들을 방에 가두고 집을 통째로 불태우고 히히거리다가 잡힌 사건이라든지

원인모를 화재 사건이 계속 벌어진다.

그리고...갑자기 나타난 군대...모조리 화학전 대비 준비를 하고 있고 불응하는 마을 사람들을 쏴죽인다.

주인공은 이상한 걸 느낀다.

마을 사람들이 갈수록 이상해져가는 점.

더불어, 군인들에게 식구가 사살당해도 아무렇지 않게 뜨개질을 하는 아줌마라든지

아무리 봐도 뭔가 이상하다?

그러나, 군대는 어떤 설명도 없이 총기를 들이대며 사람들을 강제로 태우고 이송해가고

주인공과 몇몇은 빠져나와 산으로 숨는다. 총기를 가지고 숨어서 사람들은 군인을 쏴죽이고

군인들도 마구잡이로 공격하고.. 멀 정해보이던 마을 사람들도 맛이 가서 서로 죽이고

어찌어찌 주인공이 알아낸 것은

바로 미군의 화학무기가 유출되어 마을 근처에 사고로 뿌려졌다는 것.

이 무기가 사람을 서서히 미치게 하여 발광하게 한다는 사실과 이걸 은폐하고자 마을 사람 모두를

죽이거나 가둬버릴 것...몇 명 안 남은 이들은 대체 어찌해야 할까?

1968년 약관 28세 나이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만들어 현대판 좀비영화 교과서가 되어버린  조지 앤드류 로메로 감독 영화

이 영화도 요즘 보자면 지루할지도 모르겠다. 극중 피투성이 장면도 그다지 나오지 않으며 오히려

재난영화에 가깝다...

--2008년 리메이크되었는데 리메이크작도 꽤 볼만하다. 오히려 요즘으로 치자면 원작보다 더 재미있을지도 모를 일.

그만큼 원작보다 더 빠르고 피투성이가 되었다.

--한국 비디오판 제목은 ..........;;;분노의 대결투ㅣㅣㅣ

--유명한 것이 로메로는 좀비라는 말을 싫어해 아랍 신화에 나오는 구울이라는 괴물.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 사람을 잡아먹고 구울에게 물리면 구울이 된다라는 전승을 참고해서

영화 내내 어디에도 좀비라는 말이 없음에도 이상하게도 좀비라는 말이 퍼져 구울이라는 설정을 가진

감독이 황당해 했다...당시만 해도 좀비는 중미 나라들의 부두교 주술로 죽은 사람을 되살려 노예로

부려먹는 것이라 구울이랑 전혀 다르다.... 헌데 이 영화 이후로 좀비는 구울의 설정을 다 가져가버려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