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가 논란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는
27일 19만9496명으로 전날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는데 누적관객은
58만9926명
을 기록중입니다
한글의 다양한 창제설 가운데 하나를 영화로 재구성한 ‘나랏말싸미’는 개봉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었는데
개봉 이튿날 박스오피스 순위가 2위로 떨어지고 예매율도 10% 이하로 급락했죠
논란으로 네티즌 평점은 1~2점과 8~10점으로 극명하게 나뉘는데 중간 평점은 거의 찾아보기 힘드나
순위가 2위로 떨어진 뒤에는 동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중입니다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관객들은 많은데 실제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가 20~50대 남녀 5000명을 상대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조사한 결과,
‘나랏말싸미’가 17.6%로 1위로 선정되기도 했죠
영화를 궁금해하는 관객들 중에는 논란의 이유를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겠다는 이들도 대다수입니다
‘나랏말싸미’는 한글을 만든 세종과 창제 과정에 함께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송강호 박해일 그리고 고(故) 전미선이 출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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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미선님의 유작인데 이런 논란속에 국민들의 미움을 받는 영화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안타깝군요 .
영화는 영화이며 창작의 자유가 있지만 그것도 선이란게 있는데 이 작품은 그 선을 넘어서버린것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
어릴적부터 배우며 기록되어져 있던 위대한 인물이 사실은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설이 제기 된다면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속 전설을 지키기위해 이런 가설을 부정하려는 경향은 당연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대중들은 이 영화에 대해 세종대왕을 폄하하며 나라 역사를 뒤흔들려는 공공의 적으로 간주하는것이죠
이 영화는 몇 가지 가설을 통해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
1. 유관순은 애국심이 아닌 누군가에 떠밀려 강제로 태극기를 흔들다 영웅이 되어버린 케이스다 .
2. 이순신이 대승했던 명량대첩은 사실 일본군들 스스로 자멸해서 생긴 운이 좋은 결과다 .
3. 남강 바위에서 왜장과 데이트를 즐기던 논개는 왜장이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함께 강으로 끌려 들어가버렸다.
그 누구도 당시의 진실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이런게 바로 선이죠 .
이 선을 넘기게 되면 대중들의 관심은 받겠지만 돌도 맞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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