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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배심원들 리뷰(스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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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로토로토로로 날짜 : 2019-05-16 (목) 01:58 조회 : 1158 추천 : 2  
오늘 개봉한 배심원들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중간에 나오고 싶었습니다. 마지막 악성 즙짜기에 저도 모르게 두눈을 가렸습니다. 조조도 아깝습니다. 나중에 공짜로 풀리면 그때 봐도 늦지 않습니다.

그럼 자세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오늘 개봉한 악인전과 더불어 나름 기대했던 작품 배심원들 입니다. 악인전을 재밌게 본 터라 매우 기대가 되었고 후회했습니다...



우선 영화가 별로 입니다. 영화소재가 첫 국민참여재판에 배심원들인데, 이야기 배경이 되는 재판을 개판으로 만들어놓습니다. 뭐 이건 수습이 불가일 정도로 재판형태만 띄고 있지 초등학생들 재판장 보는 느낌입니다. 판사가 변호사의 변호를 심문하지 않나, 직접 내려와 아직 사건 진행 중인 증거품을 막 뜯지 않나, 그러다 사고나서 병원을 가지 않나 개판입니다. 또 배심원들은 어이가 없습니다. 아직 잘 모르겠다고 사건조사서 달라고 해서 그걸 다 읽지 않나, 자기들이 읽고 새로운 가설을 만들지 않나, 그리고 사건 검증을 위한 사건재현을 요구하지 않나 여기도 개판입니다.

그 와중에 주연배우인 박형식 캐릭터도 개판입니다. 이야기 진행상 홀로 반대를 외치는데 외치는 방식이 막무가내 입니다. 나름 논리정연하게 반대의견을 내놓는것도 아니고, 모르겠다 나는 모르겠으니 사건조사서를 더 봐야겠다.이런 식입니다. 거의 초딩급의 감성으로 떼를 씁니다. 거기에 귀신홀리듯이 한사람한사람 동의 하더니 배심원도 개판이 됩니다.

캐릭터만 개판이면 모르겠는데 이야기 진행도 개판입니다.주인공이 잠시 사정이 생겨 길을 헤메다 사건 피고인이 수감되어 있는 장소를 발견하고 단 둘이 직접 만나게 됩니다. 그리곤 뭔가 단서를 얻고 나오는데 이걸 도와준 사람이 귀신같은 존재 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서 이런 존재가 왜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얻은 단서 또한 그렇게 중요한 단서도 아닙니다. 그냥 개판입니다.

그러다 사건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고 판결을 하는데 여기서 즙짜기 타임 나오는데 와....
내 돈이 날라갔구나... 그나마 쿠폰써서 다행이구나...
시간 아깝다...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등등 많은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그리고 영화시작과 끝에 국민참여재판의 모티브로 해서 영화를 만들었다는데 찾아보니 실제 첫 참여재판은 젊은 청년이 강도짓을 하다 집주인인 노인을 다치게 하고 그 노인을 병원에 이동시키고 자수를 한 사건인데 이게 더 흥미롭습니다. 뭘 모티브로 따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 다릅니다. 사건내용도 다르고, 다루는 심사내용도 다르고, 이정도면 굳이 모티브로 했다는 문구가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그냥 이 영화는 총체적으로 난국입니다. 이야기 진행도 별로고, 캐릭터도 별로고, 내용도 별로고, 거기에 악성 신파장면은 길고... 솔직히 많이 아쉽습니다. 이토록 흥미로운 소재로 이렇게 밖에 못 찍은게...
찾아보니 감독이 첫 작품에 첫 각본인데 많이 노력해야할거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p.s.잔인한거 못 봐서 악인전 못 보시는 분들은 그냥 걸캅스 보세요 걸캅스 보진 않았지만 이거보단 나을거 같습니다.
p.s. 솔직히 별 몇개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생각할수록 별이 깍여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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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짱2 2019-05-16 (목) 09:33
걸캅스를 보라고???....ㅋㅋㅋ  너 패미구나.....ㅋㅋㅋ
걸캅스 띄울려고 애쓴다 애쎠......ㅉㅉㅉ
     
       
글쓴이 2019-05-16 (목) 13:09
그만큼 영화가 개똥망입니다 글고 어차피 걸캅스 보라고 해도 안볼거면서 뭐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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