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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엄청 재밌는데요?

slsusdpa 2019-04-15 (월) 06:00 조회 : 2195 추천 : 3

별 관심없던 영화가 평도 그닥이길래 별 기대감없이 봤더만

곡성 느낌도 나면서(물론 곡성에 비해선 많이 부족..곡성은 한국영화중 최애)

내용도 직관적으로 쉽게 풀어가면서 몰입감이 상당하더군요.

이정재의 연기력도 괜찮았고...

특히 막판 그것의 카리스마 ㄷㄷㄷ......

전반적으로 상당히 몰입감있게 빠저서본 아주 재밌는 수작였던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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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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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헤어져 2019-04-15 (월) 06:23

저도 수작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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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2019-04-15 (월) 06:35

전 수작까진 아니였지만
볼만 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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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거 2019-04-15 (월) 08:40

그냥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부족하달까
스토리도 설득력이 부족하고
영생은 선이 악으로 변하게하는 레토릭이니 알겠는데
악이 선으로 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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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usdpa글쓴이 2019-04-15 (월) 11:21

처음엔 일제에 항전도 하고 의협적인 일도 많이했지만
영생에 대한 집착과 미련이 그만큼 커저서겠죠.
혹은 자신만이 이 세상을 구원할 큰 사명을 띄고 있다생각해서
필요악은 어쩔수없다는 생각일수도....
사실 나라도 내가 영생을 누리는데 걸림돌이 있다면 유씨처럼 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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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거 2019-04-15 (월) 18:52

그러니까 그건 이해가 되는데
악 그러니까 쌍둥이 누나가 선으롤 바뀐 이유는?
그게 부족하다는거죠
처음 사방천왕스토리로 시작한것처럼
악이 선으로 변하는 예기가 영화의 핵심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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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헤어져 2019-04-15 (월) 21:21

쌍둥이 누나가 악이라는 건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생김새?

영화에서도 계속 나오는 내용이 불교에선 악도 선도 없다는 거고

사방천왕? 그 얘기는 쌍둥이 누나가 아니라 제자들을 말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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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거 2019-04-15 (월) 21:47

인터넷에 해설해주시는 영상있는데
보면 이해가 됨
사방천왕은 원래 악귀가 선으로 바껴 부처님을 지키는 존재
유지태가 배낀거죠

개인적으로 쌍둥이 누나 나왔을때부터 좀 김셌음
곡성 마지막 일본인포스 나왔으면 대박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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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thin 2019-04-20 (토) 09:56

인터넷 해설 보신가면 감독님 코멘트도 보세요. 감독의 의도는 쌍둥이 언니는 악도 선도 아니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세상에 소외 받고 핍박 받으며 존재하는 존재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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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이97461 2019-04-15 (월) 09:24

저도 엄청 재미나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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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란 2019-04-15 (월) 09:24

사바하는 보고 나서 해석을 조금 보니 잼나더라고요.
유툽에 알려줌인가 그분이 사바하 보기전 불교 사상을 설명해준 부분이 잇는데 꽤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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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usdpa글쓴이 2019-04-15 (월) 11:19

전 만화책 공작왕 세대라 그런지 별 어려움 없더군요.

추천 0

케이란 2019-04-15 (월) 15:06

이런..ㅋㅋㅋ 전 몰랐으면 이해못햇을거같은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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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2019-04-15 (월) 17:40

그 너무 기대해서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별로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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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사마2 2019-04-15 (월) 18:56

저도 기대보다 만족도 높았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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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Delusion 2019-04-15 (월) 19:24

초반에는 곡성 분위기 나고 으시시한게 아주 쫄깃했는데

후반으로 가면서 김이 확 빠져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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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부제 2019-04-15 (월) 21:20

아는만큼 보이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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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습니까 2019-04-16 (화) 17:54

저는 그닥 별로였네요

추천 0

achro 2019-04-19 (금) 23:35

이정재. 잘생겼다. 후반 그것 cg. 상당했다. 그것 외에는 그다지.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가 스토리를 끝맺음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나름 기승전결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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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노아이카 2019-04-22 (월) 15:26

저도 정말 괜찮게 봤습니다. 오히려 곡성때문에 큰 기대를 안 해서일까요. 기독교, 불교의 메시지와 상징을 기가 막히게 얼버무려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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