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뺑반을 보고 왔습니다 (스포있어요)

황금복돼지 2019-02-07 (목) 09:59 조회 : 1411 추천 : 0

볼것도 없고 그나마 선택할수 있는 영화가 뺑반밖에 없어서 보고왔습니다만...

많이 아쉬운 영화이긴 하네요

카체이스로써의 쾌감도 못주고 권선징악의 쾌감도 별로고...

그놈의 신파는 왜 집어넣어가지고...

런닝타임 한 30분 정도 줄이고 카체이스로 몰빵만 했어도 지금보다는 더 나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중간 중간 많이 지루했습니다 내용도 별로 없고...

그나마 영화중 흥미로웠던 장면은

이성민 차폭발사고로 류준열 다크모드로 조정석 압박할때... 제일 좋았었네요

근데 배우이미지라는게 참 중요하다고 느꼈는데

조정석 나오는 장면마다 "야나두" CF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뭔 대사만 치면 야 너두 할수있어 이 광고카피가 계속 떠올라서 집중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류준열 마약운반 어쩌구 과거 이야기 할때는 독전 이박사가 생각나더군요 ㅋ

마지막 카체이스 끝나고 류준열이 조정석한테 야 너두 할수있어 이 드립이라고 치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안나왔네요 ㅋ

애드립 칠 법도 했는데 말이죠 ㅎ

염정아 나오는 장면도 계속 곽미향이 떠오르더군요 머리스타일하며 대사 톤이...ㅎㅎ

암튼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만들면 좋겠다 싶어요

소재는 좋아서 말이죠 우리나라 뺑소니사건도 꽤 많잖아요

마지막 2편 떡밥같은거 던지던데 설마 2 나오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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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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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00 2019-02-07 (목) 10:56

나도 그게 가장 걱정되던데... 염정아가 스카이캐슬의 장면땜시 너무 열연을 해주셔서.. 바로 영화 개봉인데
헤어스타일까지 똑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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