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

딥워터 호라이즌 사건

응졋꽈 2019-02-04 (월) 23:52 조회 : 1289 추천 : 1

태안반도랑 비교해서 이게 더 많이 기름이 유출된건가요? 전세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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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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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긔곰 2019-02-05 (화) 00:02

역대급이었죠... 몇 개월동안 원유가 바다에서 뿜어져나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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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공주 2019-02-05 (화) 10:32

1위: 이미 일상다반사라 관심도 받지 못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니제르강 원유유출로 총 1300만 배럴, 어떤 자료는 최대 1억 배럴까지 원유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 이건 나라가 나라다 보니 50년째 답이 없는 상황. 한번의 유출 사고가 아니라 매 년마다 개별 유출 사건이 300건 정도 되고, 돈없어서 수리못한 낡은 시추 시설과 파이프에서 새나오는건 세지도 못하며, 심심하면 파이프를 터트리는 사보타주가 빈발하고 범죄조직들은 기름 빼서 암시장에 팔아먹는게 일상이다. 니제르 강 삼각주에서는 이미 7400 평방km의 밀림이 기름 유출로 사라져버렸다. 단일 사건으로 보기 어렵고 정확한 조사와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2위: 1910년의 미국 레이크뷰 분유정 사건의 902만 배럴. 이쪽은 규모에 비해 통제가 잘 된 편, 항목참조.
3위: 1991년 걸프전 당시, 이라크 군이 미군의 접근을 방어하기 위해 섬 지역의 밸브를 냅다 열어버리고 페르시아 만에다가 여러 대의 유조선으로 기름을 쏟아버렸다. 우리는 쇼미더오일 유출된 원유는 550만~1100만 배럴(조사에 따라 예측량이 다르다). 중동에서 전쟁 중에 일어난 사태니까 서방에서는 상큼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많지만, 쿠웨이트의 유정에다 불을 질러버린 초토 작전과 함께 걸프전이 가져온 심각한 환경재난으로 기록된다.
4위: 딥워터 호라이즌 원유 유출, 사건 발생후 70일 기준으로 416만~700만 배럴. 비관적 추정량은 최대 916만 배럴까지 나오기도 한다. 현상태가 유지된다면, 머지않아 레이크뷰와 걸프전 유출을 넘어설 것이다.
5위: 1979~80년 멕시코 Ixtoc I 유출 사태, 332.9만~352만 배럴. 딥워터 호라이즌호 사건과 유사하게 멕시코만의 반잠수형 해양 굴착 시설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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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zzt 2019-02-05 (화) 00:10

좌초선박에서 기름이 나온것과, 해저송유관에서 기름이 나온건 차원이 틀리죠.... 하루에 2~4만 배럴이 바다로 유입된건데, 태안유출사고는 고작(?) 1254만리터 유출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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췤췤 2019-02-05 (화) 00:29

딥워터 호라이즌호가 우리나라 현대중공업에서 만든거라
살짝 책임론 이야기도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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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공주 2019-02-05 (화) 10:30

차몰고 가다 운전자가 졸다 사고 내면 자동차 제조사 책임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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췤췤 2019-02-05 (화) 11:23

왜 이렇게 날이 서 계십니까?
있는 사실 그대로를 말씀드린건데요.
제가 우리 나라 책임이었다고 했습니까?
걔네들이 설계 문제 아니냐고 문제제기를 했었다는 이야기만 했을뿐인데요.
실제로도 소송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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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9-02-05 (화) 15:43

변명거리로 만들고자 발악거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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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9-02-05 (화) 15:51

현대중공업도 소송 걸렸다. 그러나 실제 소송은 현지의 수산물 유통업체가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을법한 다수의 회사를 상대로 한 것이다. 원유 유출 사고의 원인은 BOP(Blowout Preventer)의 오작동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BOP의 제작사와 관련된 사항이다. 더더군다나 부끄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현대중공업을 포함한 모든 국내 조선업계의 기술력으로는 시추 관련 설비의 자력 설계 자체가 불가능하고, 설사 가능하다 하더라도 그 누구도 시키지 않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의 책임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보통 반잠수식 시추선(Semi-sub Rig) 혹은 드릴쉽(Drillship)과 같은 시추관련 설비는 시추관련 설비인 Top side와 이를 제외한 선체 관련인 Hull side로 철저히 분리되어 설계, 시공이 이루어진다. 실제 2001년에 인도되어 현역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Deepwater Horizon호의 건조 당시에도 Top side, 즉 시추관련 모든 설비는 설계 뿐만 아니라 설치 조차도 선주(R&B Falcon, 2001년 Transocean에 인수)의 책임으로 진행되었다.

현대중공업에게 책임 따지자면 서구에게 기술독점 중인 시추 관련 설계 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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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미슬 2019-02-05 (화) 10:26

멕시코 사고 778,000kL
태안 사고 12,547 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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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9-02-05 (화) 15:53

영화 자첸 망했죠

1억 5천만 달러 이상 들였지만 전세계 흥행 1억 2천만 달러

제작비 2배는 뽑아야지 본전치기이니 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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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원도 2019-02-05 (화) 17:58

오바마 : 저 빌어먹을 구멍좀 막아버려

골치덩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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