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제임스 건 감독이 DC 확장 유니버스 ‘수어사이드 스쿼드2’ 메가폰을 잡는다고 3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현재 각본을 집필 중에 있으며, 워너브러더스는 2021년 8월에 개봉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디즈니는 2008~2009년 제임스 건 감독의 트윗을 문제삼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제임스 건 감독을 퇴출시켰다.
유명 스튜디오들이 제임스 건 감독을 잡기 위해 달려 들었고, 결국 워너브러더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이 영화는 2016년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곧바로 이어지는 영화는 아니다. 제임스 건 감독이 새로운 방향으로 영화를 만들 계획이다.
관계자는 새로운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찰스 로벤과 피터 사프란이 영화를 제작하고, 잭 스나이더와 데보라 스나이더 부부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드랙스 역을 맡고 있는 데이브 바티스타는 제임스 건 감독을 따라 ‘수어사이드 스쿼드2’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가 합류할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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