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

보헤미안랩소디 퀸의 30년 팬으로서

꼴남졍 2018-11-09 (금) 17:13 조회 : 1568 추천 : 4

짧은 시간에 모든걸 담아내는게 힘들었을테고 너무 영화적인 억지 연출과 구라가 차라리 안들어갔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프레디도 괴물이지만 다른 맴버들도 엄청난 괴수들인데 그부분이 부각되지 못한게 못내 아쉽네요.

씽크로율은 다른맴버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존디콘은 그냥 존디콘을 타임머신으로 데리고 온 것 같더군요.

브라이언메이도 똑같았고요.

영화적 재미는 없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 음악도 아주 훌룡합니다.

라이브씬은 정말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피아노위의 음료수컵 재현도 재미있음)

주연배우도 연기를 잘해서 그거 보는 재미도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예전에 나우누리 퀸 카페에서 사생활에 관해서 보았던 글들이 많이 재현되어있더군요.

너무 억지스러운 연출이 좀 어색했을뿐.......

마치 "부산행" 영화에서 마지막에 신파극 같은 그런연출.....

꼴남졍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12개

댓글쓰기

yesimmad 2018-11-09 (금) 17:20

1982년도에 퀸을 처음 듣게 되었고,
그 후 계속 LP와 공연 비디오로 감상해 온 팬입니다.
영화화 소식 듣고 별로 반갑지 않았는데,
그래도 호기심에 예고편 보고, 프레디역 맡은 남자배우 얼굴 보고
안보기로해 버렸습니다. 그냥..이건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7살 먹은 제 딸은 친구들과 아이맥스에서 보고와서, 너무 감동이었고
음악도 좋았다며, 한번 더 보러 간다고 합니다.

추천 0

꼴남졍글쓴이 2018-11-09 (금) 17:47

근데 그 배우가 연기 잘합니다.
실제 프레디 머큐리보다 유약해보이는 인상이기는 하지만 영화자체에선 감정몰입에 충실한 모습이있습니다. (그게 영화로서의 가장 훌룡한 관전포인트임..영화적 연출은 영화로서는 그저그렇지만 배우의 연기가 살림)

라이브에선 모션전문가에게 배우면서 한 흔적이 확실하게 드러나더군요.
(오리지날은 당연 못따라가지만 그정도면 잘했다란 말은 나오더군요)

영화에게 가장 봐줄만한게 프레디연기자의 연기와 음악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연배우 어떤 영화든 노미네이트 확정으로 생각됩니다.

주연배우의 예고편만 보시고 안보기로 결정하셨다면 그렇게 놓치기에는 좀 아까워요.

추천 0

yesimmad 2018-11-09 (금) 17:58

흠.....
마음이 조금 움직였습니다.

추천 0

꼴남졍글쓴이 2018-11-09 (금) 18:07

프레디 머큐리의 실제 성격처럼 무대에서 보는 마초적임과는 다르게 실제로 사적으로는

화려하지만 외로움을 많이타는 성격이라 들었는데 그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좀 게이스럽긴했지만.....실제로도 게이였으니...ㅋㅋㅋㅋ)

추천 0

꼴남졍글쓴이 2018-11-09 (금) 18:09

팬이라면 어자피 실망하실거고 (저도 사실 팬으로서는 실망이지만 나쁘진 않았다 정도임)
팬이아니라면 음악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게 재미있게 볼 영화입니다.

팬으로서만 알수있는 부분 찾는게 참 재미있기도 합니다.

Ex) 존디콘 라이브 시 모션 , 브라이언메이 싱크로율 , 맴버들 습관들 등등

추천 0

떡빵s 2018-11-10 (토) 18:36

영화 끝의 공연과 크레딧때 나오는 노래들만 따져도 극장가서 볼 값어치 충분합니다 ㅎㅎ

추천 0

냐웅웅 2018-11-09 (금) 17:22

프레디 외 다른 멤버들은 별로 부각이 안됐나보군요

추천 0

꼴남졍글쓴이 2018-11-09 (금) 17:51

그나마 위안을 받을 만한점이

영화의 중심이 프레디 머큐리여서 다른맴버들을 "쩌리~"로 만들까봐 불안했었는데 그나마 캐릭터들 성격을 보여주는 부분이 존재해서 다행이였습니다.

프레디 하나만을 보여주기에 바뻐서 다른 맴버들을 많이 못보여준 정도 입니다.

추천 0

주다스 2018-11-09 (금) 17:43

어디가 신파인가요

추천 0

꼴남졍글쓴이 2018-11-09 (금) 17:48

중반 부터 막판 라이브 전까지 입니다.
아 라이브 때도 중간중간 눈물흘리면서 관전하는 영화적 연출도 있기는 있었군요.

가족들이 티비를 틀어서 보면서 흘리는 눈물즙씬에서는 흡사 한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신파랑은 다른 이야기지만 음향기기 볼륨업씬에서는 "니기미 10대 영화 밴드의 볼륨의 높여라" 연출인가 싶더군요...(그부분은 시나리오 쓴 사람 대갈통을 후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냥 진중해도 좋은 부분인데....무슨 반항아 비공식 밴드도 아니고...)

추천 0

123456ff 2018-11-09 (금) 17:53

의외로 퀸을 잘 모르던 사람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이런 영화는, 어쩔 수 없는 영화적 각색때문에 원래 팬들에게 매력이 떨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추천 0

꼴남졍글쓴이 2018-11-09 (금) 17:56

그렇죠 어찌보면 퀸을 잘모르고

"아 이음악 들어본적 있는데" 이정도의 팬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와 좋은 노래의 음악영화일듯합니다.

추천 0

▲ top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필독] 영화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1-24	4

	[휴대폰상담] 갤럭시 24 플 , 울트라	익명

57968	[예고편]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메인 예고편	WIZARD①	15:08	0	34

57967	[감상평] 범죄도시4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 [자필]	디에고마틴	14:51	3	132

57966	[자유] 몰라도 아는 스타워즈 ost 두곡..youtube (1)	미나루	14:32	2	56

57965	[예고편] 영화 '드라이브_DRIVE' 메인 예고편 (1)	WIZARD①	14:20	2	98

57964	[자유] 범죄도시4 할인 받아서 보러 갑니다! (1)	광폭	14:16	3	93

57963	[감상평] 범죄도시4 관람평(스포 무) ★★★☆☆.jpg (1)	연두색곰팡이	12:01	5	439

57962	[감상평] 범죄도시4 (피뺴고국물뺀선지해장국) 노스포 ★★☆☆☆ (1)	살까죽을까	11:57	4	379

57961	[예고편] 생존 휴먼 드라마 [분노의 강] 메인 예고편 (1)	WIZARD①	11:39	4	149

57960	[감상평] 아.... 영화 파묘... 약간 이질감이 들었던 내용인데... 분명 의도가 있다… (4)	뭉태기	11:18	6	281

57959	[감상평] 범죄도시 최악. 스포 있음 ★☆☆☆☆ (7)	풍운비	11:09	3	643

57958	[정보] 뉴욕 타임즈 선정 넷플릭스 최고의 영화 베스트 50.jpg (8)	낙락장송	08:26	15	1961

57957	[자유] '데드풀과 울버린' 새 예고편 속 10가지 이스터에그 (3)	뽕끼	04:56	9	572

57956	[자유] 독일 일본 가나 합작영화 (3)	뽕끼	04:51	10	648

57955	[자유] 나홍진 감독과 간장게장 먹는 마이클 패스밴더 (12)	뽕끼	04:44	40	4240

57954	[감상평] 파묘 감상평 ★☆☆☆☆ (8)	붓다	02:34	9	662

57953	[포스터] [원더랜드] 탕웨이 수지 박보검 등 (1)	그린이	04-23	12	400

57952	[자유] 브래들리 쿠퍼 그의 7년 동안의 사연. (3)	휴지끈티팬티	04-23	14	1032

57951	[정보] 파묘,사비하,검은 사제들 ..각본집 출간 확정 [정보글] (4)	욱낙이연0313	04-23	13	565

57950	[정보] 쇼생크탈출 30년 만에 리마스터링 개봉 (8)	스트롱에그	04-23	14	1254

57949	[감상평] (스포) 늦었지만 슬펐던 듄2 후기 ☆☆☆☆☆ (24)	고냐느님	04-23	39	3498

57948	[예고편] 최우식x탕웨이x수지x박보검x정유미 [원더랜드] 티저 예고편 (4)	WIZARD①	04-23	10	955

57947	[포스터] 데드풀 앤 울버린 티저 포스터... (1)	푸른권율	04-23	10	403

57946	[예고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y Throw (2)	WIZARD①	04-23	10	339

57945	[정보] '파묘', 개봉 두 달째인데…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 ,, (5)	yohji	04-23	12	1254

57944	[자유] 차승원이 유해진에게 열등감 가지는게 이해 안 됐던 영화 (7)	뽕끼	04-23	16	3262

57943	[자유] 이정재 영화 본 사람마다 갈리는 등장씬 (24)	뽕끼	04-23	39	9666

57942	[자유] 이탈리아 59세 여배우 화보 근황 (모니카 벨루치) (14)	뽕끼	04-23	29	7399

57941	[정보]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하는 공포영화 8선.jpg (46)	천프로	04-23	31	7574

57940	[질문] 범죄도시4 아이맥스 질문드립니다. (7)	아어지럽다	04-23	11	454

57939	[감상평] 로기환 <배우연기가 아까운 작품> 노스포 ★★☆☆☆ (2)	살까죽을까	04-23	11	373

57938	[추천] 영화 [배두나/SF 액션 <레벨문 파트2-스카기버> 2024 (1)	상숙달림이	04-23	11	404

57937	[추천] 영화 [이동욱/임수정 <서울 인 서울 > 2023 (2)	상숙달림이	04-23	12	299

57936	[예고편] The Watchers [더 워처스] 2차 예고편 (2)	그린이	04-23	12	355

57935	[자유] '힙노시스' 코르빈 감독 "영화로 안 만들기엔 아까운 이야기" (1)	yohji	04-23	11	210

57934	[예고편] 강동원 주연 [설계자 The Plot] 티저 예고편 (2)	그린이	04-23	14	345

57933	[정보] 박보검X수지→탕웨이X공유…'원더랜드' 6월 5일 개봉 확정 (1)	yohji	04-23	11	341

57932	[정보] [예매량] 영화 범죄도시4 - 52만명 돌파 (1)	포이에마	04-22	11	270

57931	[예고편] [데드풀과 울버린] 도파민 '풀' 충전 예고편 (3)	WIZARD①	04-22	14	850

57930	[감상평] 파묘 다시 봤습니다 (11)	망고맛쥬스	04-22	14	1418

57929	[예고편] 데드풀 & 울버린 새로나온 예고편 (3)	떡빵s	04-22	13	1470

57928	[정보] 영화 '파묘'가 중국 사이트에 쫘악 깔렸네요. (27)	davyoule	04-22	36	6984

57927	[예고편] 데드풀 & 울버린 새로나올 예고편의 예고편 (1)	거스기	04-22	10	278

57926	[예고편] [트랜스포머 ONE] 전 세계 최초! 우주로 간 예고편 (2)	그린이	04-22	13	537

57925	[예고편] 이제훈, 구교환 조합 대 찬성이요 《탈주》 티저 예고편 (6)	WIZARD①	04-22	20	2543

57924	[자유] 한국의 '라따뚜이' 실사판 (3)	휴지끈티팬티	04-22	13	2811

57923	[질문] 영화 씬 보신분? (8)	무딘퍼그	04-22	12	1205

57922	[질문] 팟플레이어로 영화 볼때 지글지글 거리는 노이즈는 왜 생길까요? (3)	정환쮸앙	04-22	12	392

57921	[예고편] 마블 구세주 될까…'데드풀과 울버린' 7월 24일 개봉 확정 (4)	yohji	04-22	13	892

57920	[자유] 데드풀과 울버린 7월 24일 개봉 확정 (1)	천프로	04-22	10	199

57919	[예고편] 강동원, '설계자'로 스크린 컴백…살인 조작하는 설계자 변신 (5)	yohji	04-22	14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