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
클럽에서 만난 두 남녀가 섹스를 하게되는데 여주 켈리는 사디스트입니다.
남주 빅터는 켈리에게 호감을 느끼거나 경계하게 되거나, 둘의 사랑을 그린 영화입니다.
지나치게 감상주의적인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서사의 스케일이나 집중도가 굉장히 작은데, 인서트로 감상적인 컷들이
거의 반이상을 차지한다 싶을정도로 많습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표현되는것도
건조한 편이고요. 거기에다 상당히 매니악한 bdsm 성향의 사랑을 섞으려 했습니다.
어떻게보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다루어진것보단 '더러움'과 싼티가 중화되긴 했는데요.
무엇보다 지루합니다. 음악을 활용하는 법이나 촬영감각은 좋다고 생각되는데
30분짜리 단편영화로 만들어도 될법한것을 한시간 반으로 늘려놓았습니다.
때문에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감성적인 풍광들이 지루해져버립니다.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를 보던 기분이랄까요.
나무를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숲을 보지못하면 의미가 없지않나 싶었습니다.
지루합니다. 별로 추천드리고 싶진않네요. 영상미는 나름, 어쩌면 꽤 괜찮습니다.
+아 그리고 배우 얘기를 하자면.. 여주가 독특하게 생겨서 몰입이 잘 안되네요..;
일부러 병약하고 하얗고 피곤해보이는 인상의 배우를 캐스팅한것 같은데..
너무 캐릭터가 힘이 없는 인상인데다가 부정교합까지 있어서 정이 잘 안가네요.
반면에 남주는 더럽게 잘생겼어요..;
(시사)
"'김건희 통화 공개' 서울의소리, 1000만원 배상해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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