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생각과 다른...

베베 2018-02-15 (목) 15:41 조회 : 1009 추천 : 2

인종차별 관련 소스들은 다 배제하고 !

영화에서 와칸다의 진보된 과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지만

오히려 과학을 너무 가볍게 다뤄서 마법이나 다를바 없게 느껴지는게 별로였습니다.

토니스타크, 베너 박사는 그동안 과학적 장면을 보여주기위해 힘들게 뭔가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와칸다에서는 그냥 뭔가를 보여주고 '그냥~ 과학 이야~' 라고 말하면 끝이니

캡틴아메리카는 슈퍼솔져 혈청을 투입해서 강해졌지만 부작용이 엄청 심각하고 그 혈청 통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 비해

허브 하나 갈아서 먹으면 짱짱파워가 되는..

중간중간 어두운 화면에서 갑자기 밝은화면으로 넘어갈때 눈뽕 있었고

보면서 와칸다 왕... 졸렬하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아니 저것들이..? 정당하게 싸워 놓고선!? ;;'

멋진 아크로바틱 액션을 기대했으나 2% 아닌 많이 많이 부족한 액션이었고

호불호는 많이 갈릴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한국 나오는 부분은 아... 별로 였습니다.

코스튬은 정말정말 멋있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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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까지만 해도 2021년 이었는데 어느새 2022년이 되었네요
2022년 새해 임인년 한해동안 호랑이 기운 받아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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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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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anGogh 2018-02-15 (목) 15:55

호불호정도가 생각보다 심하게 나뉘네요
극과극으로
액션에 대해선 대부분 비판이많고..

추천 0

적사요나라 2018-02-15 (목) 18:54

화려한 과학기술을 보여준 이유 -> 인피니트워에서 아연맨과의 합작기술발달을 보여주기 위해
그의 성격변화를 보여준 이유 -> 세상과의 화합으로 노선 변경한 블랙팬서가 와칸다 뿐만 아니라 세상을 지키기 위해 어벤저스에 합류하게 되는 계기를 보여줌.

긍까, 딱 이 영화만 보면 뭔가 많이 부족한 건 사실인데
앞으로의 이야기를 합쳐서 보면 나름 괜츈합니당

추천 0

벌써아침인가 2018-02-15 (목) 19:03

모든 의견에 동감합니다.

추천 0

Rachae 2018-02-15 (목) 20:54

와칸다나 아스가르드나 과학기술은 비슷해 보였습니다. 한 가지 의아했던 점은 아이언맨은 자비스 혼자서 슈트 몇 개씩 조종하는데 왜 와칸다에서는 사람이 직접 원격 조종했어야 하는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승승장구하던 티찰라가 고난 속에서 수련을 통해 각성 같은 과정을 겪지 않을까 싶었는데... 죽을 뻔하던 것을 그저 블랙팬서의 힘으로 지나가고 끝이라니...

추천 0

나무나무나무나무 2018-02-15 (목) 22:46

저도 대부분의 의견에 동조합니다. 일단 시빌워랑 다르게 블랙팬서랑 캐릭터가 너무 가볍게 보였습니다. 분명 시빌워의 블랙팬서의 느낌은 고뇌하고 신중한 아직 완성되지 못한 왕의 모습이라면 이번영화의 블랙팬서는 스파이더맨 느낌이 강하더군요. 거기에 시빌워에서 보여줫던 액션은 어디간건지 아무리 감독이 다르다 하여도 액션신 연출에서 긴장감 하나도 안 느껴지더군요. 차라리 심정이 이해가는건 적악당의 심정이 더 와닿고 블랙팬서의 생각은 먼가 공중에 부웅떠잇는 느낌이 블랙팬서 감독은 교체해야 되지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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