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유] 아쿠아맨2 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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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이나 디시 같은 히어로 영화의 팬이라기 보단 화려하고 액션신 많은 영화를 좋아합니다 최근에 봤던 플래시도 저는 정말 재밌게 봤었고 

아쿠아맨1도 영화관에서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 아쿠아맨2도 약간은 기대를 하고 보러 갔습니다

아쿠아맨1의 수중 액션, 아틀란티스와 7왕국에 대한 세계관, 대규모 전쟁씬 등 즐거운 영화 였는데 2편은 많이 아쉽습니다

 전편에 멸망한 데저터 왕국이 등장하는데 2편에서는 잔당들이라며 멀쩡히 등장

 1편보다 2편에서는 수중 보다는 물 위에서 싸우는 장면이 많아지고 대규모 부대 간의 전투가 없음

 개인사 때문인지 위험 할 때마다 매라가 능력은 활약은 하는데 대사가 거의 없음,  전편의 매력적인 캐릭터인 벌코의 증발    

  제벨왕이  옴에게 동의하며 육지침공을 묵인했으면서 2편에서는 입장 싹 바꾸고 너한테 속았다면서 대하는 태도가 어이가 없음

 고대의 에너지원 오르할콘 나오는데  생긴 건 방사능 연료봉 같은데  불에 태워서 발전소를 돌리는데 좀 우습다

1편을 재밌게 봐서 그런가 2편이 많이 아쉽네요 원래 시리즈 영화들을 보면 1편이 가장 재밌고 그런데 아쿠아맨도 그랬네요

1편은 그래도 어느정도 때깔?이 나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2편에는 싼마이? 느낌이 강해졌네요 근육남들 웃통까고 나오고 기네스 맥주 마셔주고

개그씬들 넣어주고 1편의 일자무식 아쿠아맨이 2편에서 왕으로서 성장하기 보다는 또 혼자 몰래다니면서 똑같은 짓을 하네요

최악은 마지막 UN연설 장면.. 때려부수고 다니다가 마지막에 갑분 메시지라 참 뜬금없고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