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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엣지 오브 투모로우' 보다가 궁금한 거 [스포]

메즈라바 2021-11-05 (금) 00:53 조회 : 3818 추천 : 15

톰형이 여주랑 해변을 벗어나 헬기에서 여주가 계속 죽어서 번번히 막히자

깨어났을 때 작정하고 여주에게 아예 말을 안 걸고 혼자서 해변을 지나 헬기까지 타서 댐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있는데요.

여주에게 아예 말을 안 건 이유가 뭘까요?

처음엔 여주가 죽은 후 본체를 죽이면 여주가 죽은 상태로 전쟁이 끝나기 때문에

여주가 안 죽은 상태(말을 걸면 헬기에서 꼭 죽으니까)에서 본체를 혼자서 죽이려고 한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근데... 여주에게 말을 안 걸면 여주는 초반에 해변에서 싸우다가 폭격 맞아 어차피 죽어 있을텐데?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여주... 그렇다면 혼자서 그렇게 본체 죽이러 댐에 가 봤자일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본체가 그 댐에 있는지 확인만 하러 갔던 거고 확인 후 죽어서 리셋하려고 했다, 라고 생각하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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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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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모션 2021-11-05 (금) 00:58

확인만 해보자라는 느낌보다는 제 경우에는 리플레이 하는 것에 지쳤고 죽던 말던 맘대로 되어라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추천 0

세라마나 2021-11-05 (금) 12:22

@립모션

저도 이 느낌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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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kim슨 2021-11-05 (금) 02:13

여주가 그렇게 죽어도 다시 리셋하면 되니까...
그때 이후에는 여주를 설득해서 결말을 보게 되죠.

추천 0

jaxS 2021-11-05 (금) 08:09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추천 0

심비디움 2021-11-05 (금) 16:48

여주가 죽은상태에서 오메가를 죽이면 타임루프도 끝이고 죽은 여주도 더이상 살아날수가 없으니
혼자 잡으러 간거죠.
댐이 아닌걸 알고는 다시 여주를 찾아가고..

추천 0

곰나라탱 2021-11-06 (토) 19:35

확실히 자기땜에 죽는 상황보다는 그냥 하늘에 내버려두는 것이 덜 책임감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추천 0

붉은해적 2021-11-06 (토) 22:43

중간에 무언가 이상한 걸 느낀 겁니다 아무리 타임루프를 해도 마치 그 자리에서 적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니 본능적으로 이건 함정이다 라는 걸 알게 되죠.

여주에게 말해도 안 믿을 거니까 혼자 확인하러 간 겁니다.
(중간에 보면 여주에게 말해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그렇습니다.)

될대로 되라고 한다면 그런 모진 훈련도 안 받았겠죠
허리 부러졌다고 여주한테 죽임 당했잖아요 ㅋㅋ
뭐 통편집이긴 하겠지만 무수히 많은 죽음을 당했을 겁니다
그런데 될대로 되라고 자포자기한다구요?

그럼 그냥 해변 상륙작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수혈 받았겠죠
어쨋든 살아 남을 순 있을테니까요

추천 0

조까대만에바항공 2021-11-07 (일) 16:01

귀찮아서

추천 0

송잼 2021-11-07 (일) 21:30

여주에게 마음이 생긴 상황에서 자꾸 눈앞에서 죽어가는 여주모습을 보기가 힘드니까 그냥 혼자 간거죠

추천 0

기고은 2021-11-08 (월) 03:06

@송잼

저도 여기에 한표

추천 0

풀리는인생 2021-11-08 (월) 16:32

@송잼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여주와의 교감으로 인해 이기주의자였던 쥔공이 바뀐거 같습니다.

추천 0

이루미루미 2021-11-11 (목) 16:14

@송잼

여주에게 마음이 생기고 둘이서 자꾸 리셋하면서 여주가 죽어나가는걸 계속 보니 힘들어서
혼자서 어째 해보겠다고 그뒤에는 여주에게 말 안 걸고 혼자서 여러번해서 헬기로 가는것 같네요
영화에서는 여주에게 말 안하고 바로 가는것으로 나오나 그뒤에도 여러번 혼자서만 도전해서 어찌어찌 확인하러 가는거죠
한번 성공하면 그뒤에는 여주에게 다시 말하면 되니깐
어차피 리셋이라도 여주 자꾸 죽는게 계속 마음에 상처로 쌓이니깐

추천 0

카일러스 2021-11-08 (월) 21:34

글 내용과 뜬금없지만...
이영화로 에밀리 블런트
최애 배우 ㅠㅠ
겁나 섹시 호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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