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보신으로 메기 매운탕, 서재 원조 할매 메기 매운탕으로
오랜만의 가족과의 나들이입니다.
이번에는 날씨도 추워지고 있으니, 몸 보신겸 메기 매운탕을 먹으러 갑니다.
겨울 보신으로 메기 매운탕, 서재 원조 할매 메기 매운탕 위치
대구 달서구 상인동 1332-109에 위치합니다.
예전에는 대원고등학교 앞 육교 즈음에 있었던 곳인데 말입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긴 했나봅니다.
원래 자리에는 스크린골프장이 들어서 있는 모양입니다.
겨울 보신으로 메기 매운탕, 서재 원조 할매 메기
우와, 살아있는 신선한 메기들이 여러마리 있네요.
예전에는 물고기라면 회나 스시로밖에 즐기지 못했지만,
요즘들어 다양한 요리를 먹어보면서 생선구이나 탕도 꽤 맛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오늘 식탁에 올라올 메기는 어떤 메기일까요.
겨울 보신으로 메기 매운탕, 서재 원조 할매 메기 매운탕 내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이라 손님 테이블을 하나 밖에 차 있지는 않아서 쾌적했습니다.
이전에도 가끔 온 적이 있지만, 오래전이라 맛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특이하게도 뒷쪽 테이블은 바닥 단차가 져 있어서
다른 자리보다 높습니다.
겨울 보신으로 메기 매운탕, 서재 원조 할매 메기 매운탕 메뉴
서재 할매 메기 매운탕의 메뉴입니다.
메기매운탕 외에도 메기찜과 잉어찜 / 빙어 조림 등이 있습니다.
다만 찜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미리 예약을 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이번에 시킨 메뉴는 메기 매운탕 대짜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돈까스 메뉴도 마련되어있는 배려심이 느껴집니다.
겨울 보신으로 메기 매운탕, 서재 원조 할매 메기 매운탕
드디어 서재 할매 메기 매운탕, 대짜가 등장했습니다.
수북하게 깔린 부추와 당면 그리고 팽이버섯, 아래에는 메기가 얼마나
튼실하게 살이 올랐는지 궁금해서 익기를 기다리기가 힘듭니다.
이렇게 보글보글 끓여주면 숨이 금방 죽어버리는 부추와 버섯,
익으면 우선은 얼른 당면이 쫄아버리기 전에 골라먹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다른 물고기와는 다른 메기만의 쫄깃함이 있습니다.
메기의 살이 뽀얗고 보들보들한게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으면 최고로 맛있습니다.
다른 매운탕 재료 물고기들과 다르게 살이 더욱 통통하게 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맛있는 식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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