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친구 투자사기

 
글쓴이 : 익명 날짜 : 2020-05-10 (일) 10:09 조회 : 1347

안녕하세요 고생많으십니다


국민학교때부터 알던 친구가 있는데 워낙 오래 알고 지낸 친구이고 항상 입버릇처럼 

저를 친구보다는 가족으로 생각한다 얘기하고

그 친구 아버지상때 운구절차도 같이 진행할 정도로 가족처럼 생각했던 친구라 세상

에서 가장 믿는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12년전쯤 그 친구가 기업M&A 관련 일을 한다면서 투자금에 5%의 이자를

매달 줄수있고 하늘이 두쪽나도 사고날일 없는 투자가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전 100% 신뢰했기에 제 돈 뿐만 아니라 어머니, 형 돈까지 다 합쳐 2억정도의 돈을 맡겼고

3달동안 다소 편차가 있긴했지만 몇백씩 들어오는걸 보고 기분좋아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2달간 소식이 없더니 갑자기 연락와서 동업자가 자살을 해서

문제가 켜졌다며 경찰한테 전화올건데 불리한 얘기는 하지말아달라고 하더군요.


크게 당황했지만 들은대로 좋게 얘기를 했고 그 이후로 경찰에서 연락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약 12년간 100원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 1년간은 꾹 참았지만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욕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별짓을 다했지만

돈이 없다는 얘기만 반복하더군요.


하다못해 한달에 몇십만원씩이라도 이체하라해도 돈이 없다며 한푼도 돌려주지않고

그 전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연락했었는데 이젠 제가 연락안하면 몇달간 연락없는 일이 허다니다.


주변에 조언을 요청해봤지만 빌려준게 아닌 투자의 목적이었고 이자를 받았던 내역도 있어

고소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심부름센터 고용해서 영화에서처럼 감금하고 

입금될때까지 고문이라도 할까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다했습니다.


몇십년을 가족처럼 지내던 죽마고우를 돈때문에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된다는게

안타깝지만 제 돈뿐만이 아닌 가족돈이 같이 걸려있으니 너무 죄송스런 마음에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일단 차용증을 작성해두긴 했으나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고

사고났다고 했을 당시 본인명의의 땅과 차를 제 명의로 절반 해둔다고 해서 

그때까지는 믿었기에 인감을 빌려줬었습니다.


과연 돈을 일부라도 돌려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전에 빌려줬던 인감이 문제되진 않을지 궁금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 중요 내용에 빨간색으로 표시해두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법률율제 2020-05-10 (일) 17:40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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