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생활 탈출도 해보고 싶은데

경제적 부분이 생각보다 비중이 크게 들어가지요.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말입니다.
옛날에는 원하든 원치 않든 반드시 결혼 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모든 사람들이 결혼 하기에, 나도 따라서 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배우자에게 부족한 면이 있어도, 참아야 했어요.
근데 지금은 옵션인 상태라서..
어느 정도 수준으로, 여자는 외모가 있어야, 남자는 경제력이 있어야 결혼이 가능하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혼자 사는 방법도 많으니, 억지로 결혼하려고 하지 말라.
능력있으면서 가정을 가지고 싶은 사람만 해라. 주의자입니다.

ㅋㅋㅋ
6년 연애하던 친구랑 2년전 헤어지고 42살입니다.
결혼은 해봐야 한다는 사상이지만. 어짜피 42살 아저씨 만나줄 여자 별로 없는거 아니까
편하게 여사친이나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여성분들이랑 편하게 놀고지내요
그러다 맘맞으면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러는거겠지만
돈 벌만큼 벌고있고. 수원 영통에 30평대 아파트 있습니다. 술좋아하고 운전귀찮아해서 차는 없구요.
먹는거 좋아해서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몇가지씩은 할줄알고. 살림 잘합니다.
그외 부동산 조금 있고. 주식좀 있고. 현금 조금 있고. 뭐 그렇습니다.
20대때 힙합패션 커뮤니티 운영했을만큼 패션에 관심 많아서 옷도 그럭저럭 아저씨 같지 않게 입고다니구요.
생긴게 못생겼습니다...ㅋㅋㅋ
이미 늦은거 조급하게 생각 안하고있어요.
그래도 생각해보면 있을때가 좋았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