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월간
나혼자산다 인기 게시물

나혼자산다

[질문]

주말에 혼자서 TV볼때 외롭던데 저만 그런가요?

독거남201911 2020-04-13 (월) 13:40 조회 : 2271 추천 : 4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까지

집에서 밥먹고 TV보고 자고 밥먹고 TV보다 자고...

나가기도 싫고.. 코로나... 걸리면 회사 문 닫음....

아침에 씻기도 싫고.. 씻어도 봐줄 사람없고... 샴프 안하는게 환경오염에 도움 될거 같음.

누워서 딩굴다가 배고프면 일어나 요리해먹고 또 눕고.

먹고 누우니 토나와서 화장실가서 토하고 또 눕고

딩굴거리다가 하도 심심해서 청소기로 방두개 거실 밀고 또 눕고

빨래도 다해서 할거도 없고

설거지도 할거도 없고

심심해서 죽을거 같음.

엄청 외로움.

헌헐하고 영화 티켓 두장 받았는데, 보러갈 사람도 없고

넷플릭스에서 중국 시리즈 40개짜리 정주행 했는데도 (지지난주말... 약 30시간 연속 시청, 지난 주말 종이의 ... 머시기 다시 다봄) 시간이 남음.

빨리 배라도 고파야 요리라도 할텐데.

딩굴거리니 배도 안고픔.

외로움이란거 정신병인가요? 아니면 혼자 살면 다 이런건지요?

해결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지천명청춘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15개

댓글쓰기

znfldi 2020-04-13 (월) 20:50

힘내세요. 다들 그래요.

녹차한잔 2020-04-13 (월) 21:43

그래도씨고 청소하시네요

담마122 2020-04-13 (월) 21:43

비교적 나쁘지 않은 삶 입니다.
자신을 찿으면 지금이 오히려 행복할수 있습니다.
억지가 아니라 현실은 관점에 따라 극명 하게
달라 진다는 겁니다.
취미 생활을 가져 보세요.
너무 재미있는 거.

오십구키로 2020-04-14 (화) 02:30

더욱 놀라는점은 가족이있고 그래도 그런다네요

아는지인분 말이 .. 솔직히 안믿김

독거남201911글쓴이 2020-04-14 (화) 17:19

가족이 있어도,
애들은 휴대폰만 보고 있고 마누라는 TV보고 있고
난 아무것도 할게 없으면 외로울때가 있죠.
특히 애들이 고딩이면 저녁 10시나 들어와서 공부한다고 문닫고 나오지도 않음.

H마스 2020-04-14 (화) 04:19

tv를 보니까 그렇죠. 야동을 보세요. 오늘은 누가 왔을까 매일 새롭고 설램.
올해의 딸롱도르 첨부했으니까 완주할때까지 계속 달리세요.

독거남201911글쓴이 2020-04-14 (화) 17:19

신선한 야동은 어디서 공급받는지...
모르겠네요.

몬산다정말 2020-04-17 (금) 19:57

쪽지주시면 알려릴게요

비프맛 2020-04-18 (토) 08:37

저도 부탁합니당 ㅎ

센트럴대빵 2020-04-18 (토) 17:31

정중히 부탁드려봅니다.^^

개념미탑재 2020-04-22 (수) 21:08

ㅋㅋㅋㅋ

샤르베스 2020-04-14 (화) 10:02

아니요... 저도 나이먹고 몸이 약해지니 외로움이 생기네요. 제 윗댓글보고 빵터젓습니다. ㅋㅋㅋㅋ

독거남201911글쓴이 2020-04-14 (화) 17:21

아 외로우시군요. ㅎㅎㅎ
외롭당
창설해서
당원 모아서 코로나 끝나면 강원도 가서 물회도 먹고... 그랬으면 좋겠당.

야인시대 2020-04-18 (토) 15:55

십년 째 혼자사는데 너무 좋은데..

아리주나 2020-04-20 (월) 13:59

취미가 없어서 더 외롭고 단조로운 생활 패턴 반복이죠.
취미가 거창한게 아니라 관심사 있는독서,영어공부 ,게임,명상 다양한 취미가 많아지면 하루하루가 겁나 짧게 느껴질겁니다

▲ top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안내] 게시판 통합 안내 (9)	eToLAND	06-09	16

	[공지] [필독] 나혼자산다 게시판 이용안내	eToLAND	07-08	7

	[보험상담실] 실손보험 1세대 문의	익명

1199	[일반] 삶	마태오1969	09-24	9	1264

1198	[일반] 나의 자신에게.. (2)	마태오1969	09-23	10	1753

1197	[혼술] 막 병... (1)	Bar도리	09-22	15	1697

1196	[혼술] 수요일에 한 잔	Bar도리	09-22	15	1566

1195	[일반] 사랑과우정	마태오1969	09-22	9	1317

1194	[혼술] 한잔합니다. (3)	놀란냥	09-21	13	1576

1193	[일반] 오늘도 혼자인 명절이네요 ㅎㅎ (1)	동그라미	09-20	16	1757

1192	[일반] 된다..	마태오1969	09-20	11	1041

1191	[혼밥] 저녁에 먹었던 경양식 돈가스~ (5)	존슨씨	09-20	18	2530

1190	[일반] 매력적인 삶	마태오1969	09-19	13	1262

1189	[혼술] 토요일에 한 잔 (3)	Bar도리	09-18	15	1528

1188	[혼밥] 독거아재의 늦은 점심 (2)	쟈니리코	09-18	19	2483

1187	[질문] 백신2차접종 1차맞고 아무때나 맞아도 상관없는건가요? [자필] (2)	지겨운가	09-18	11	1313

1186	[일반] 인생의 미완성..	마태오1969	09-18	12	1096

1185	[인테리어] 간단한 현관 대리석 시트지 시공	쟈니리코	09-17	16	1644

1184	[혼술] 전어 철이 왔어요 (4)	복산동개저씨	09-16	16	2048

1183	[일반] 내가..	마태오1969	09-16	11	849

1182	[혼술] 3호선9번출구 혼술 (4)	가럽	09-16	17	2343

1181	[일반] 명절연휴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가요? (1)	마운드	09-16	15	1113

1180	[일반] 사랑의 배려..	마태오1969	09-15	11	1079

1179	[일반] 저렴한 오마카세 집을 다녀왔습니다.	거북곰	09-15	14	1819

1178	[일반] 1년365일..	마태오1969	09-12	18	1686

1177	[일반] 내가..	마태오1969	09-10	17	989

1176	[일반] 조건..	마태오1969	09-09	19	1163

1175	[기타] 신발관리시작	무야무야	09-08	22	2201

1174	[일반] 때로는	마태오1969	09-08	18	864

1173	[혼밥] 양념새우장 (4)	토끼손공작	09-06	23	2531

1172	[일반] 생각 하세요..	마태오1969	09-05	16	897

1171	[기타] 당분간 글 쓰지 못할 겁니다. (9)	양파한뿌리	09-05	41	2267

1170	[혼술] 토요일에 한 잔 (2)	Bar도리	09-04	23	1881

1169	[일반] 인생역으로..	마태오1969	09-04	16	930

1168	[기타] 흑흑흑. (7)	양파한뿌리	09-04	38	1883

1167	[혼술] 파전에 막걸리 (1)	가럽	09-03	22	1669

1166	[기타] 침묵은 좋은 방법이다. (1)	양파한뿌리	09-03	23	1523

1165	[혼술] 사태수육에 소주 (12)	가럽	09-02	25	2800

1164	[기타] 싱글생활은 외로움을 타면 지는 겁니다.	양파한뿌리	09-02	18	1155

1163	[일반] 세상을. (2)	마태오1969	09-01	16	728

1162	[기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6)	양파한뿌리	09-01	20	1334

1161	[혼밥] 마파연두부	가럽	09-01	23	1649

1160	[질문] 자취 시작했는데... (3)	단츄	09-01	18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