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남의 혼 커피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봤습니다.

제 팔은 '소듕'하므로 전동 거품기를 이용하고, 많이 튄다는 걸 알기에

제가 가진 그릇 중에 제일 깊숙한 그릇으로 하고 개수대에서 작동을 시켰는데도

너무 많이 튀어서 청소하는데 힘을 뺏습니다.

'달고나 커피는 그냥 사먹어라'라는 교훈을 얻는 하루였습니다.

설탕 1kg 1,980원(대형 마트), 커피 100g 4,580원(대형 마트), 전동 거품기 2천원(다이소),

큰 병 1천원(다이소), 스텐 냉면 그릇 2천원(다이소), 우유 900ml 1,700원(동네 마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큰 병과 냉면 그릇은 오래 전에 구입한 것이고, 전동 거품기만

이번에 달고나 커피를 해 먹기 위해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커피 4 숟가락과 설탕 4 숟가락, 뜨거운 물 4 숟가락을 넣고 수저로 잘 저어준 후

전동 거품기를 약 3분 가동하였습니다. 미리 따라둔 우유에 만들어둔 달고나 소스(?)를 넣고

사진 한 방 박아준 후에 수저로 휘휘 저어주고 작은 컵에 따라 맛있게 홀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