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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회사 동료 자택격리 중.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듯.

 
글쓴이 : 독거남201911 날짜 : 2020-03-10 (화) 12:37 조회 : 1711 추천 : 4    

어제 저녁부로, 동료의 아내가 자택격리 되면서 남편인 내 동료가 자택격리되어 출근을 못합니다.

부부가 격리되니 뭐 외롭진 않겠네요.


회사는 지금 초비상상태로 마스크끼고 서로 거리를 두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마스크는 착용하는데 거리를 둔다는게 말이 쉽지 마로 옆에 앉아 회의도 해야 하고, 방금도 함께 밥먹고 왔는데 먹는동안 마스크는 벗어야 하기에.


조만간 확진 나오면, 저도 자택 격리가 될 듯 합니다.

혼자서 격리되는 걸 예비해서 음식은 준비해 둬서 걱정은 없습니다. 50일은 거뜬히 버티거든요.

넷플릭스 시리즈물을 두주에 걸쳐 마스터하는 일이 생길런지도 모르겠네요.

네이버 지식인 하루종일 답변달기 놀이를 해도 될거 같고.

게임 리니지2m 켜두면 나 썰고가는 막피 쉐이 찾아다니며 죽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애들도 다 키우고 이혼해서 뭐 혼자 사는데 하늘나라 일찌기 가는거도 뭐 나쁘지는 않은 듯. 아프지 않게만 순식간에 죽었으면 좋겠음.


헬스장 다니는데 거기도 가지 말아야 겠네요. 혹시나 옮길수도.

왜냐면 어제 오전에도 동료와 회의를 해서 이미 저도 감염되었을런지도 모르는 일이죠.

아마도 며칠 뒤에 동료의 확진여부가 나올거 같습니다. 

독거남201911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움냐리 2020-03-10 (화) 12:47
혼자살기 좋은 세상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혼 후 혼자 지내신다 하여 스스로 비관하시면 안됩니다. 자존감을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동료분이 음성이길 바라며, 혹 양성이라도 님은 곧 떨치고 일어나실 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
     
       
글쓴이 2020-03-10 (화) 23:32
음... 비관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요.
느낌이 마치...
호날두를 보려고 섬에서 배타고 육지로 와서 기차타고 관람을 갔는데 호날두가 안나오는 그런 느낌이랄까.
군대서 보초서다가 내무반 돌아오니 여친이 보낸 초콜릿을 남들이 다먹어버리고 쓰레기만 남은 느낌이랄까.
긴머리 나플거려서 용기내어 다가가 저기요하고 말걸어 보니 기타리스트 남자가 떡하니 돌아보는 느낌
우물에 가서 물길러서 밥지어서 아버지 돌아올 시간에 맞춰 밥상을 차렸는데 아버지가 밥 먹고 들어오신 느낌이랄까
오십구키로 2020-03-13 (금) 08:47
ㅠ ㅠ 집에있는일이 많아져 컴새로 맞춰보려해도

코로나 땜에 가격 상승중이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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