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저렴하게 먹기 위해 통고기를 사봤습니다.

 
글쓴이 : 트삭 날짜 : 2020-02-21 (금) 17:15 조회 : 4660 추천 : 1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제 글이 아직 '반기'에 아슬아슬 하게 붙어 있긴 하네요.ㅋㅋㅋ(글을 쓰는 현 시점에서는요^^;)


오늘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통고기를 소분한 후기입니다.




유튜브 검색하시면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에서 좋은 고기 고르는 법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손질법까지 친절하게 올라와 있고요.

사실 사고 싶은 부위는 살치살이었으나

제가 방문한 날에는 갈비살과 부채살 밖에 없더군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는 코스트코만큼 덩이고기가 부위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채살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처음 하는 손질이다 보니 로스가 생각보다는 많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100g에 1,680원이라고 표기 되어 있는데 손질을 마치고 측정해보니 100g에 2,100원 정도가 되더군요)

그래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손질 고기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구입한 것 같아요.







손질 하면서 나온 구이용과 부채살 부위, 그리고 모양이 안 나오는 기타 부위입니다.

진공포장기를 최근에 큰맘 먹고 구매를 했습니다.

수비드 조리법을 알고 난 후에,

그냥 지퍼백을 사용했었는데 조금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사용을 해보니 오히려 수비드 머신 보다는 진공포장기를 사는게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무튼 먹어봐야겠죠.





솔직히 구이 부위라고 선별한 부분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마블링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도 않았고,

소고기에 대한 지식도 없기에 그냥 안주나 하지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 입에는 살살 녹았습니다.

부채살도 수비드로 1차 조리를 한 이후에 구웠더니

중간에 먹기 힘든 심 부위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다시 덩이 고기를 사서 소분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충분히 다시 도전할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부위도 도전을 해보고 싶네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뭔가 경험치가 늘어간다는 거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혹시 관심은 있으나 엄두가 나지 않았던 분들은

그냥 한 번 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귀찮기는 하지만, 재밌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부위를 경험하게 된다면 글 올리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ustyrya 2020-02-21 (금) 18:53
부채살은 힘줄이 많아서 질기던데 수비드가 부드럽게 해주는군요
     
       
그레고리안 2020-02-22 (토) 00:07
그냥 팬프라잉이면 진짜 질긴데, 수비드 하면 그래도 먹을만 해지더군요.
     
       
글쓴이 2020-02-22 (토) 04:02
네~ 심이 너무 두꺼운 부분은 이물감이 좀 나지만, 적당한 부분에서는 먹을 만 했습니다. 저도 힘줄 때문에 부채살은 선호하지 않았는데, 수비드 조리 이후로 조금 더 자주 먹게 되었습니다.
우아아아 2020-02-23 (일) 11:19
오히려 수비드 머신 보다는 진공포장기를 사는게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
이게 무슨 뜻인가요? 수비드를 하기위해선 거의 진공포장이 필수인데요....저 둘을 달리 말씀 하시는듯 하네요?
.
지퍼백 보다는 진공포장기를 사는게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가 아닌지요
     
       
글쓴이 2020-02-23 (일) 11:59
아 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었네요...^^;
우선 수비드는 꼭 진공포장기가 아니어도 할 수는 있잖아요. 지퍼백을 통해서.
물론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지만요.
그 동안 제가 하는 요리에서는 지퍼백만으로도 사용을 잘 해왔거든요.
제가 수비드 머신보다 진공포장기가 만족도가 더 높다고 말씀 드린 건,
진공포장기가 쓰임이 더 많다는 소리였습니다.
포장기 구입 후에 음식 재료가 남아도 크게 걱정이 안 되더군요.
진공 기능 말고, 밀봉 기능만으로도 쓰임이 참 많았습니다.(남은 과자 보관하기 참 좋더군요)
제가 만족도가 높았다는 말을 적은 건 그런 의미에서 말을 한 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하얀손수건 2020-02-23 (일) 13:31
대충 손질해도 되긴 하죠.
어차피 손질한 근막은 찌개에 넣으면 되니까요.
어쨌든 칼이 날카로워야 로스가 적습니다.
원하는 대로 썰리니까요.
전숲인 2020-02-23 (일) 16:58
고기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nick4 2020-02-24 (월) 19:07
부채살이 가성비가 매우 좋더군요.
부채살이 힘줄이 있지만 힘줄을 익을 정도로 구우면 말랑말랑해지죠.
그리고 손질할때 생기는 근막부위는
탕으로 끓여 먹으면 꿀맛이죠. 스지탕 스지찜 같이 ...
부채살은 로스가 생긴다 하지만 그것을 로스라 하기 힘들 더군요.
로스가 많이 생기는 부위는 고기의 많은 부분이 지방인 늑간살(갈비살) 같은 부위 더라구요.
깐돌ㅇi 2020-02-26 (수) 20:44
가정용 진공포장기 진짜 좋아요
혼족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합니다
대량식재료가 저렴하니 진공포장기로 소분해둬면
뿌듯합니다 부자가된기분 마냥
코로나로 집에만있는데 보관해둔 식재료보면 든든합니다
     
       
글쓴이 2020-02-27 (목) 00:22
네 저도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수비드 할 때보다 일상생활에 쓰임이 훨씬 많더군요.
주변에 영업 중입니다..ㅋㅋ
프링글스양파… 2020-02-28 (금) 15:06
손질 잘하셨네요 ㅎㅎ
기로기로 2020-03-08 (일) 00:17
진공포장기 추천해주세요~
     
       
글쓴이 2020-03-08 (일) 08:28
저도 그쪽으로 아는 게 없어서요^^; 그래도 한 가지 추천 드리고 싶은 건, 사기 전에는 무선이 구지 필요할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무선을 사용하다 보니 유선이 상당히 불편하겠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수비드 요리 하시는 유튜버 분들 진공포장기 보시고 구매하시면 어떨까 하네요^^;
          
            
기로기로 2020-03-08 (일) 12:05
네, 감사합니다~
모나미 2020-03-09 (월) 23:00
잘 하시는 분인가보네요.. 혼자살면서 소소한 취미처럼 요리 하시는거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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