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난방비 3만원이면 많이쓰는건가요?

paindia 2020-02-17 (월) 09:02 조회 : 12768 추천 : 5

몇달간 계속 평균 3만원씩 찍네요 ㅠㅠ

저녁 11시쯤부터 아침 7시까지만 키는데....

이토분들은 얼마쯤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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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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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2020-02-17 (월) 09:05

그정도는 어쩔 수 없는 듯요. 온수 사용도 있을테고 그나마 적게 쓰시는 겁니다.

문을열어문으로 2020-02-17 (월) 09:06

지하방인데 지난달에 7만원 나왔어요

여름엔 시원한데 겨울엔 난방비가 너무 무서워요

삭제해라애송이 2020-02-17 (월) 09:12

적게 쓰시네요. 전 11평 원룸인데 겨울에는 7~9만원 나오더군요.

풀리는인생 2020-02-17 (월) 12:36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도 10평 좀 넘는데 보통 7만원정도 나옵니다.

사랑의대천사 2020-03-10 (화) 05:39

전 16평 하루 4시간 틀면 8만원~9만원 나오네요 ㅜㅜ

화력100 2020-02-17 (월) 09:37

저는 추운거 너무너무싫어해서 좀 가동 많이 합니다.. 보통 집에 있을땐 4시간 예약으로 돌리고, 집에 없을땐 무조건 외출, 4만원 정도 나오는데 춥지 않게 있네요

독거남201911 2020-02-17 (월) 12:49

3만원이면 적게 나오는 것입니다.
가스 난방을 해도 보통 9만원에서 15만원 정도 나오죠. 방이 여러개고 평수가 넒은 집의 경우 30만원 정도의 난방비가 나오고요.
100평 정도 되는 단독 주택에서 기름보일러를 돌리면 월 100~200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그래서 단열 공사가 필수입니다.

가스나 기름을 태워서 그 열로 방을 데우는 것이 난방인데요.
창문을 자주 열어서 환기를 하면, 더워진 공기가 나가게 되서 그 온도를 다시 데워야 해서 난방비가 더 나오죠.
그런데 환기를 안하면, 옷에 곰팡이라든가, 나쁜 공기는 호흡기를 나쁘게 하고 건강도 나쁘게 해서, 병원비가 나올 수 있고 생명이 단축됩니다.

창문이 이중창이 아니거나 단열재가 약한 옛날 원룸이면 데워진 방안이 쉽게 식어버립니다. 창밖으로 나가는거죠.

저녁11시에 켜고, 공기 온도 조절기를 돌리면, 낮동안 식은 온도를 올리기 위해 보일러가 열심히 돌아갑니다.
낮에 켜두고 보온을 잘 하는 것이나, 밥에만 키는 것은 비용이 비슷합니다. 11시 부터 난방하니 춥게 잠이 들어서 건강에도 좋지가 않죠.

최근에 지어진 단열좋은 원룸이라면 낮에도 켜두세요. 밤에 퇴근해서 썰렁해진 방에서 잠들때 불편함과 피로로 내일의 내 몸이 좋지 않습니다.

더 절약하고 싶다면, 보일러를 틀지 마시고, 온수메트를 사용해서 이불 속만 다뜻하게 하는게 가장 현명합니다. 아주 빨리 데워지고요. 공기는 난방 안해서 썰렁해도, 위 아래층에서 난방을 한다면 절대로 얼어붙을 지경이 되지는 않습니다.

복도의 제일 끝방이 난방이 제일 안좋아요. 벽 한쪽이 외부에 노출되어서 영하 온도니까.
위층도 있고 아래 층도 있고 좌우에도 사람이 살면 난방비가 거의 안들어가요.

예를 들어 아래층에 노인들만 산다면, 노인은 따뜻한 것을 좋아해서 보일러를 강하게 틀므로 난방을 안해도 발바닥이 따뜻하다는 것입니다. 아래 위층이 노인이 거주하면 난방 안해도 따뜻하죠.

남향집인 경우엔 햇볕이 들어오는 시간이 길어서 난방에 도움이 됩니다. 온실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