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짜리 복분자주를 증류해서 60도짜리 브랜디가 나왔습니다

구름과자탐색기 2022-01-08 (토) 23:27 조회 : 2915 추천 : 16

1.8L -> 400ml 가 되어버렸네요 무려 4시간이나 걸려서요 ㅎ

이론상으로는 엄청 높은 도수의 500ml 정도를 예상했는데

초류 따라버리고 나니까 실전은 확실히 다르네요

제가 다 마실거니까 혼술 맞겠죠?

p.s 불 붙이니까 불 붙네요 허허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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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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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손수건 2022-01-09 (일) 00:01

술은 월에 맥주 한두캔 정도 마셔서
자가증류는 취미로 하기에도 도전히 타산이 안 나와
구상만 하다 포기한 기억이 나네요.
주변에 술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야 선물하는 재미로라도 만드는데...
그런데 30도 복분자면 증류주 아닌가요?
초류 따라버릴 이유가???

구름과자탐색기글쓴이 2022-01-09 (일) 00:34

@하얀손수건

엥? 그런가요??
복분자주는 전부 담금주 인줄
색깔이 뻘거면 담금주인거 아닌가요??

하얀손수건 2022-01-09 (일) 02:20

@구름과자탐색기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메탄올 때문에 초류를 버리는 건데
담금주면 발효과정이 없죠.
삼투압현상에 의해 수용성성분만 빠져나오는 거니까요.

졸라졸라 2022-01-09 (일) 10:11

복분자주 밑술은 뭘 쓰신건가요

구름과자탐색기글쓴이 2022-01-09 (일) 13:07

@졸라졸라

아마 그 참이슬 담금주 일겁니다
본가에 있던걸 가져왔거든요

바끄로 2022-01-09 (일) 10:33

블랜디는 오크통에 숙성을 해야 할텐데요....

구름과자탐색기글쓴이 2022-01-09 (일) 13:07

@바끄로

오드비라고 하죠 뭐 ㅎ
복분자로 한거니까 복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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