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한국판이 원작과 똑같다고 비판하는 사람들

[방송] 종이의 집 한국판이 원작과 똑같다고 비판하는 사람들 [댓글수 (28)]

토랜트학개론 2022-07-01 (금) 12:43 조회 : 7277 공감수 : 44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tv&wr_id=18046 (13)

스페인 원작하고 똑같은 스토리라인을 가지는 게 비난 받을 이유가 되나요?

웹툰이 드라마화 되면 주인공들 싱크로율이 어쩌네, 싱크 안 맞췄다고 ㅈㄹㅈㄹ, 결말 다르게 했다고 ㅈㄹㅈㄹ

주인공들 가상 캐스팅까지 만들어서 비주얼이 무조건 똑같아야 돼! 하고 웹툰하고 결말 다르게 하면 '왜 그렇게 결말하냐고' 염병떨면서 종이의 집은 왜 스토리가 유사하다고 욕을 먹나요?

원작충 여러분들!

이건 진짜 근본적인 질문인데요

리메이크가 뭔지 뜻을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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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2-07-01 (금) 12:43

사람마다 다르고 욕하자면 별 거 다 있습니다....

다르게 만들어도 뭥미 원작처럼 만들어라 쿵쾅쿵쾅거리는 이들 반드시 있을테고요
이렇게 원작이랑 붕어빵이라 불쾌해 빼애애애액거리는 반응도 있고;;

추천 2

호조 2022-07-01 (금) 12:43

잘 만들었다면 원작이랑 똑같아도 욕은 지금처럼 먹지 않았을듯.
원작 안 봤는데 한국판은 별루였음.

추천 2

너자나자 2022-07-01 (금) 12:43

원작도 별루던데.
유치하고 치밀하지도 못하고.

추천 0

소주랑닭똥집 2022-07-01 (금) 12:43

@너자나자

지금 막 원작 시즌 1 끝내고, 시즌 2 들어갔는데

약간 그거 같아요, 치밀해보이긴 치밀해보이는데

그냥 경찰 쪽이 뭐 던져주면 '거긴 그렇게 해서 그렇게 해뒀다' '그건 그렇게 해서 그렇게 해뒀다'

그냥 일 터트린 다음에 '원래 이런 의도였다' 이런거..

추천 1

Desperado 2022-07-01 (금) 17:02

@소주랑닭똥집

원작 안 봤는데, 말씀 하시는 거 뭔지 제대로 알겠네요.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딱히 좋아하지 않는 방법들인데, 그런 식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면 더 볼 필요 없이 시간을 아껴야겠네요.

추천 0

모노제다이 2022-07-01 (금) 12:43

똑같기라도 하면 다행이죠...
제가 보기엔 열화복사본...

추천 2

히놋 2022-07-01 (금) 12:43

스토리가 같은 게 문제가 아니고 못만든 게 문젠데.. 오리지널 메인 스토리라도 있었으니 그 정도지 그 제작진들의 오리지널 각본이였으면 훨씬 처참했을듯

추천 2

만월이 2022-07-01 (금) 12:43

네이버 평점 6점만 넘어도 사람들 재미없다그래도 재밌게 잘보는 편인데 종이의집 원작은 진짜 개노잼이어서 3편을 못넘겼었는데..

추천 1

aceham 2022-07-01 (금) 12:43

웹툰을 드라마로 만드는 리메이크 같은게 아니라서 문제인거죠

한국 드라마를 일본 드라마가 리메이크 한다면서
배경만 다르고 ...
캐릭터 그대로에..
20부작을 10부작으로 축약
새롭게 해석한 스토리도 없고 새로운 반전 요소도 없으면서
따라하기만 했다? ..
그럴거면 왜 만들었냐...팬들한테 욕먹는거 ...만국 공통이에요

이태원클라스가 지금 일본에서 욕먹는거 처럼
같은 플랫폼 리메이크는 원작+오리지널+재해석 되야 평가받을가 말가한 위험한 짖 맞습니다

추천 1

콩뿌리 2022-07-01 (금) 12:43

그냥 재미 없음 호불호 일수도 있지만 스페인판 종이의집 보다 재미없는데는 의견이 없을듯

추천 2

에듀윌 2022-07-01 (금) 12:43

원작과 같은건 시작이 재미없음

추천 0

찐쿄 2022-07-01 (금) 12:43

원래 리메이크가 그래요

따라하면 따라했다 욕먹고,
따라하지 않으면 안했다고 욕먹죠

실제로 리메이크 해서 성공한 작품은 극 소수입니다.

그럼 리메이크를 왜 하냐?

돈이 되니까 하는거죠
종이의집 유명하다 유명하다 하지만,
실제로 본 사람은 별로 없죠
아시아에서는 특히..

그래서 아시아에서 먹히는 한국 덮어서 파는거죠
그리고 잘 팔렸죠

추천 1

칠왕국 2022-07-01 (금) 12:46

똑같으면 재미 없는건데 스페인꺼도 재미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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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월 2022-07-01 (금) 12:54

아무리 리메이크라도 서양드라마와 한국 드라마에서 오는 갭차이는 어쩔수가 없다고 봅니다

아쉬운부분이 여럿있긴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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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않는비 2022-07-01 (금) 12:55

개인적으로 원작은 보다가 말았는데 리메이크판은 끝까지 봄.

추천 0

첫코 2022-07-01 (금) 13:06

리메이크를 원작이랑 차이 없다고 말하는 건 지능의 문제로 보는 게 맞지만.

'주인공들 싱크로율이 어쩌네, 싱크 안 맞췄다고 ㅈㄹㅈㄹ'
저도 이 부분 때문에 안 보게 된 사람이라 덧붙이자면.
물론 억까도 문제겠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호평만 해야되나요? 평에 정답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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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2022-07-01 (금) 13:06

종이의집 시즌1이 나온지 좀 되긴했으나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끈건 그만큼 되지 않았죠.

새로운 시즌이 나온지도 얼마 안된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데 기존과 시나리오가 너무 똑같으면 식상함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리메이크 하더라도 기본적인 배경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고 그 배경의 차이에 기반해 좀더 스토리를 다르게 만들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예를 들어 캐릭터 이름부터 성격까지 모두 가져온건 전 잘못한 선택 같습니다.

그걸 그대로 가져오면 더더욱 원작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어지는데요. 문제는 저도 그렇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감상평을 보면... 원작의 하위호환이에요;;

솔직히 저도 왜 리메이크를 한건지 이유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왜 비교를 하고 비판을 하냐면.. 제작진 스스로 그렇게 유도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종이의 집 원작 자체가 이미 우라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흥행 드라마인데, 그걸 리메이크하면서 시나리오까지 거의 유사하게 만들었다면.. 누가봐도 비교하면서 보라는거 아닐까요?

추천 0

부호279 2022-07-01 (금) 13:07

감독 인터뷰 일부를 발췌해봅니다

'처음부터 마음대로 고칠수 있도록 오리지널 판권을 산게 아니라 스페인 원작자와 넷플릭스의 허가를 받고 오리지널 리메이크를 만들기로 하여 큰 줄거리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따라가기로 미리 정해졌던 데다가,

적은 예산으로 재미를 본 오징어게임 처럼 경제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한국 제작진에게 원작의 시즌 1,2의 22부작에 해당하는 내용을 12부작으로 줄이도록 하여 맡기다 보니, 스페인 원작에 있었던 개성있는 인물들의 풍부한 서사와 다양한 사건들이 원작팬들이 봤을때 분노할만큼 상당히 축소되거나 생략된 것 입니다.'

추천 1

친절한 2022-07-01 (금) 13:11

@부호279

그런 히스토리가 있군요.
저런 제약이 있다면 애초에 제작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가 먼저 제안했다면 한국을 호구로 본것이고 한국 제작진이 먼저 제안했다면 실수했다 봅니다.

추천 0

살아서장까지 2022-07-01 (금) 13:12

3부 중간에 접었네요. 긴장감이 없어서. 우영우가 꿀잼

추천 1

화랑이99 2022-07-01 (금) 13:22

똑같이라도 만들었으면 다행이죠
이건 뭐 더 못만들었으니 욕 먹어도 쌈

추천 1

키엌키읔키엌 2022-07-01 (금) 13:28

관대하씨라 그런듯

추천 0

황어금니 2022-07-01 (금) 13:42

평가는 개개인들 몫입니다 오징어도 욕하는사람 봤습니다 그냥 냅둡시다

추천 0

얀도르 2022-07-01 (금) 20:01

원작도 저는 불호라... ㅎㅎ
좀 지겨워요

추천 0

분홍할배 2022-07-01 (금) 22:07

원작이 엄청 잘 만들었다기 보다는 흥미로운 소재라서 재미있게 봤는데.
한국판은 이미 알고 있는것을 요약해준 줄거리 같은 느낌.
줄거리 보면서 재미있다는 사람 있나요?

추천 0

개발자라구 2022-07-01 (금) 22:07

원작 자체가 별로 수작이 아니라고 생각함.
어떤 작품이건 개연성이 중요한건데, 종이의 집은 애초부터 개연성이 너무 떨어짐.
오랫동안 철저하게 교수의 지휘 아래 어려운 작전을 준비하고 들어온 범죄자들이,
그 경찰들의 포위망에 사로 잡혀있는 상황이면 굉장히 긴장하면서도 실수하지 않게
최대한 노력해야 하는거 아님?
종이의 집은 범죄자들이 그냥 조폐국을 털로 온게 아니라 조폐국에 놀러온 느낌임.
긴장감도 전혀 없고, 어쩌면 그렇게 여유들이 많은지 포로들에게 동정심도 많고, 챙겨달라면 다 챙겨주고
엄청 착하고, 아니 작전을 오랫동안 준비했다면서 그런거 다 무시할 정도로 엄청 감정적이고..
그러다 보니 작전이 개판이 됨.
재밌으려면, 완벽하게 작전이 수행되는 가운데, 뛰어난 경찰이 그 구멍을 파고드는 이런 머리싸움이 되야 하는데,
그냥 바보들 싸움을 보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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