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스페인에서만 놀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미국, 독일에서도 식료품이 우리나라 보다 엄청 싸서 깜짝 놀람

급여는 더 쎄고 지출은 더 적고 사람들이 괜히 이민가는게 아님

@오즈

먹을거라면 아프리카나 동남아나 중남미도 무지 쌉니다

@고수진

여기서 포인트는 '싸다'가 아니라 '놀란다' 입니다.

동남아나 중남미 물가가 싼 것이 놀랄 만한 일이 아닙니다.
(만약에 동남아나 중남미 물가가 싸서 놀라셨다면 세계 경제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뉴스 등을 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급여도 더 쎈 선진국이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더 싸서 놀라는 것이지요.

@오즈

글쎄요.그건 미국도 질리게 여기서만 봐도 한국보다 싸서 놀라게 했는데요?

@고수진

소고기가 비싼 나라는 오히려 돼지고기가 비싸요.
그러나 우리나라보다는 싸죠.

@오즈

????
1킬로 소갈비가 4천원이면 안놀라는 수준이구나...아하~

@케이두

우리나라 소갈비는 백화점 기준 kg에 20만원인데. 동네 정육점에서도 8-9만원 받는 듯

@고수진

분명 "급여는 더 쎄고"라고 했는데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를 들먹이는 건 그 나라들이 우리나라보다 급여가 쎄다고 믿고 있는 지능이든가 문맥파악을 못하는 실질문맹이든가겠네요.

@오즈

하지만 그런 강대국들도 집값은 잡지 못했지 ㅋㅋ

@오즈

하몽은 비싸지 않나요?? 정육점하고 시장하고 차이가 많은건가...꽤 비쌌던것 같은데..슬라이스 몇장에 5-10유로정도였던 기억이

@오즈

네덜란드 거주 8년차 인데, 비슷한 산업군에서 한국 네덜란드 급여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거나 적습니다ㅜ

근데 세율이 드럽게 높아요. 지금 소득세 46퍼 정도 내고 있고, 공산품 부가세는 21퍼구요.

식료품은 부가세가 6퍼라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저렴한게 사실 이지만, 그 이외의 것들은 죄다 비싸서 사실 살기 팍팍합니다

가뜩이나 요즘엔 인플레도 심해서 먹고살기 힘드네요ㅜㅜ

서양에선 기업형 축산산업으로 기업 하나가 사육-도축-유통 까지 전담하니 규모의 경제가 성립해서 낮은 가격이 가능한거.
한국에서 기업형 한다 그러면 농가 죽는다고 데모 하고 난리도 아닐거임.

@미나루

spc 커지면서 빵값 싸졌나요 ㅋㅋㅋ

@호밀빵의파수꾼

반대로 더 비싸졌죠  ㅡ ㅡ 그 개십

@호밀빵의파수꾼

독점과 비독점의 차이죠. 담합과 비담합의 차이기도 하고.
유럽연합에서 일개 기업이 독점 담합 하기엔 나라가 너무 많죠.

@호밀빵의파수꾼

spc 계열 빵같지도않은 빠리바게트같은걸 자꾸들 사먹으니깐 가격을 더올리는건데..참..대기업의 문제이기도하지만 그렇게해도 다 사먹는 소비자심리가 더 문제입니다. 어느 기업이  올려도 잘팔리는데 내리겟습니까..

@ㅎㅡㅡㅎ

파리 방망이  빵이 �ダ� 없어서 안사 먹은지 몇년 된것같네요.

@미나루

우린 하림이 (직접 및 위탁)사육 도축 가공 유통 까지 다 하는데 치킨 한 마리 만들어지면 2만원

@사이비

그건 담합 ㅋㅋㅋㅋ

@미나루

기업형이 대한민국에 없는게 아니에요
단지 과징금도 안먹이고 담합도 잘안막아서 그래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도 예전에 스페인가서 돼지고기가격이 너무싼거에 놀라서 기절했다가 2주일뒤에 깨어났습니다.

@유안

2주뒤에 일어나서 바로 삼겹살을 냠냠

@유안

아.. ㅎㅎㅎ 이런 댓글 센스 부럽습니다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마트물가는 저기가 더 싸고
식당물가는 한국이 더 쌈

먹을 거라면 동남아이니 아프리카도 먹을 건 무지무지 쌈....과일이니 고기이니
거기도 현지에서 파는 거.재배하는 거 고기 이런 거 무진장 쌈
중남미나 오세아니아, 유라시아 등등 여행자들, 거주자들 경험봐도 다 그럼
고기꼬치가 우리돈 20원도 안하고 고기가 1인분이 1000원도 안하더라 먹을 것은 정말 좋다~

탄자니아에 거주해 본 이가 책도 내서 8명 한국인 식구들이 배부르게 먹고도 1만원 정도
(소고기.돼지고기.거기에 닭고기까지) 라서 먹을 것만은 싸다고 서술한 거 봐도

---------------
헌데 전자제품이니 다른 공산품이나 교통비 ,병원비 등등 보면
한국보다 확 비싸니 결국 모든 게 싼 나라라는 건 전혀 없음'''

저런 거 유투버나 여행자들..현지에서 살면서 이건 싸서 좋다고 자랑하다가 크윽
다른 물가로 가면 한국이 그립더군요..한국과 비슷하거나 같은 게 2~5배 껑충 오른다고
하더군요. 한국보다 무지 싸거나 한국보다 비싸거나

(거기 물가로 치자면 무지 비싸다고. 이를테면 과일이 개당 100원 수준 인 나라에서 공산품 마우스
하나 사려고 하니 3만원 정도 하면 현지에서 느끼는 물가 체감. 한국에서 과일이 개당 천원이
넘는데 그 3만원과 같은 제품 마우스가 만원대더라면 그
나라에서 얼마나 비쌀지 알거라고 )

중간이 없답니다....
-------------------------------

뭐 먹을 거 한정이라면 정말 ㅠ ㅠ 저게 행복이겠지만

오스트리아 슈퍼에서 맥주 한캔에 500원, 700 원 하는거 보고 매일 물대신 맥주 마셨던....

@벡숑

유럽쪽 물이 우리처럼 깨끗하지않고 석회 들어서 맥주가 발달한 나라 아닙니까?

@벡숑

그쪽은 맥주를 술이라 생각 안하고 물 취급함.

@이토연구소

다른 이야기지만 독일가서 물 시켰더니 비싸다고 선진국이 뭐 이렇게 바가지냐
쿵쾅거리던 전여옥이라는 표절범 생각나네요

20년전 그때도 독일이 물값이 더 비싼 것도 모르고 이러느냐 조지 루카스 감독의 반지의 제왕
이라느니 이런 글을 돈받고 써대더니만 조사도 안하고 대충 쓰고 올리는구나 역시 책 한두권 팔렸다고
이러나봐 온갖 비난을 받았더니만 결국 해당 신문 컬럼도 중단했죠....

@이토연구소

석회 섞여있어서 깨끗한 물이 더 비쌉니다

@벡숑

그쪽은 물이 되려 비싸죠;;;

@벡숑

독일 갔을때 호텔방에 탄산수를 주길래 생수 없냐니까 돈주고 사먹으라고 해서 �o미... -_-;;

저렴한게 있으면 비싼게 있는거죠...

@프리맨2

대부분의선진국들이 우리나라보다 식료품은 싸요 대신 요리해서 나오는 음식들이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더비싸더라구요

@프리맨2

그렇긴하죠
15년전 영국 공중전화 기본료가 600원정도
우리나라가 50원이었나할때..

21인분에 13,500원.... 매일 고기만 먹고싶네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십수년전 물가 토 나온다는 스위스에 가서 개깜놀
스위스 마트에 가서 깨달은게 우리나라 마트 물가가 졸라 미친가격이라는거.
스위스 마트물가가 오히려 우리나라 마트 물가보다 대체로 더 저렴하더라.
대신 서비스(인간의 노동) 금액이 졸라 높은거지.반대로 우리나라는 서비스 단가가 낮은편이였고.
한마디로 대기업과 중간유통업자놈들은 꿀빨고 1차 노동자들은 갈아먹는 시스템에 놓여있는게 대한민국인거지.

@삶의미풍

이게 맞음
유럽은 가공식품이라던지, 기타 인건비가 묻으면 묻을수록
가격이 비싸짐. 일반 신선식품등은 한국이랑 비교가 안되게 쌈.
그 정점이 독일이더라...
독일서 채소 사서 트럭으로 영국가져와서 팔고가고 그럼

중간에 얼마를 남겨먹는거야... ㄷㄷㄷ
삼겹 한근에 2만 오천원...

스페인 뿐만 아니라 고기 저렴한 나라 많죠.
아니 식재료 물가가 저렴한 나라 많죠.
생각해보면 우리는 땅도 좁고 산도 많고 인구는 많고
아주 많은 것들을 수입하고 하는데..
땅 넓고 평야 넓고 인구 적고 직접 생산하면 뭐....
아르헨티나 같은곳도 소고기가 매우 저렴하다 하죠.
우리도 수입 돼지고기 소고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국산으로 속여 팔죠.
이것이 냉장 냉동해서 어마어마하게 멀리 이동 해도 국내 가격을 보면....

우리나라 농축산업은 경쟁력이 없어서
그리고 거의  대부분 수입인데 유통도 말이 많고....

우리나라 세계적으로 식재료 뿐 아니라 물가가 가장 높은 나라중 하나인것을 부정하기 힘들죠.

나중에 에너지문제 해결되어서
거의 공짜로 에너지가 무한정 공급되면
건물 공장 같은것 만들어서 전자동으로 농업 축산업 하게 되면... 우리나라 물가 문제도 해결될 수도...

https://namu.wiki/w/대한민국/물가

1. 저렴한 공공요금, 비싼 생필품비
2. 소득대비 높은 식료품 물가
3. 물가 상승의 요인
3.1. 작은 내수규모
3.2. 환율
3.3. 소규모 농축업
3.4. 자주 발생하는 가축 질병
3.5. 유통 구조에 대한 오해와 분석


한국에 영어 강사로 일하러 온 미국인, 영국인, 캐나다인은 자신들의 커뮤니티에 비싼 식료품 가격에 놀라서[2] 굳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집에서 밥을 해 먹을 이유가 없다는 말을 할 정도다. 물론 공공요금이고 식비고 죄다 추월하는 스위스, 북유럽 같은 경우도 있지만 그 쪽은 소득 수준의 차원이 다르다.[3][4]


저렴한 공공요금과는 대조적으로 먹는 것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물가 수준이 높은 편이다. 국토가 작고 산이 많아서인지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 처럼 대농장과 목초지가 많은 나라들에 비해 1차 산업의 생산량이 적은데다, 전통적으로 강력한 농축수산업 보호 정책 탓에 1차 산업이 폐쇄성을 띄고 있기 때문. 특히 육류(그 중에서도 쇠고기)의 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다. 유제품과 육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고 있다.


마트 물가, 먹거리 물가 등으로 대변되는 것들은 일본보다 약간 비싸고[7], 미국의 식료품 가격에 비하면 훨씬 비싸다.[8] 미국의 경우 농축산업이 가능한 땅이 워낙 방대하고, 농축산물 재배가 기업의 주도 하에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식료품 가격은 매우 저렴해진다.

유럽권과 비교해도 마찬가지. 유럽권도 예로부터 농축산업이 발달하여 원자재의 가격 자체는 꽤 저렴한데 인건비가 비싸다. 한국은 인건비는 저렴한데 생산원가가 비싸고 또 유통구조의 문제(담합, 독과점 등)로 인해 물가가 결코 낮은 나라는 아니다. 제품에서 차지하는 유통마진의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유통마진 비율만 놓고보면 물가 비싸기로 악명높은 스위스보다도 높다)에서 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소고기가 저 가격아닌가? ㅎ

경제적 식민지가 몇개 있었으면 좋겠네...

거거에 비하면 필리핀은 개망

저 정도 가격이면 매일 먹는다.

뱅기타고 돼지고기 먹으러 유럽갈꺼 아니면 그닥 부러워할 필요 없음. 한국은 대신 맛있는 치킨도 있고, 길거리에서 취객들한테 인종차별 당하고 시비털릴 확률도 훨씬 적어요. 뭣보다 소주가 싸잖아요.

광규아재 저까지 날라갔데 ?

무한리필집에서 쓰는 고기가 칠레, 스페인산 냉동

위에 임금 이야기 나왔는데...

스페인 최저임금 월 152만원
우리나라 최저임금 월 191만원
주40시간 기준.

응? 스페인이 임금이 높다고??

대신 인건비가 비싸서 식재료는 싼데 음식값은 비싸다고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