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2, 노웨이홈보다 심한 개쓰레기 영화 [자필]

[영화] 닥스2, 노웨이홈보다 심한 개쓰레기 영화 [자필] [댓글수 (54)]

그러자제발 2022-05-10 (화) 17:34 조회 : 8116 공감수 : 47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movie&wr_id=331564 (12)

이번 영화는 PC에 휘둘려 본질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를 보면 그래도 닥스의 내적 성장(크리스틴)을 보여줬고,

멀티버스 설정 확립, 원작만큼 완다의 막대한 힘을 보여줬다 등등이 있는데,

닥스의 내적 성장 말고는 닥스2라는 타이틀을 붙일 이유가 없어요.

완다1, 차베즈1라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

파프롬홈, 노웨이홈은 그래도 스파이더맨이 확실히 중심에 있었는데

닥스2는 주구장창 톰과 제리만 찍다가 마지막에도 결국

챠베즈가 사건을 마무리하게 도와주는 키다리아저씨 역할로 끝이 나죠.

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소서러 슈프림 vs. 스칼렛 위치의 마법전을 기대하고 갔는데

인피니티워에서 건틀렛 가진 타노스와 맞다이 뜨던 닥스는 입만산 멍청이가 되어서 도망이나 다니고

고작 한다는 게 본인과 미러전하면서 음표날리기... 참신했지만 너무 유치해요.

옥토센스는 어디다 갖다 버렸나요?

각성한 완다가 암만 쎄다 하더라도 어느정도 비비는 연출정도는 해줘야지 이게 뭐하는건지...

비샨티의 책을 맥거핀으로 만들게 아니라, 비샨티의 책을 얻어서 완다와 대등하거나 한 계단 아래 정도로 비비게 만들고

그 차이를 챠베즈로 메꾸는 정석적인 구도로 갔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결국 다크홀드로 비슷하게 가는듯, 악령으로 살짝 괴롭히다가 밀리고

챠베즈 각성해서 뭐좀 되나싶더니 결국 딸려서 완다 자아성찰 억지감동 엔딩으로 가는데

'리크리에이터즈'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더군요. 거기서도 주인공들이 열심히 파워업하고

악당을 쓰러뜨리려고 노력하는데 결국 1도 안 통하고 억지감동 엔딩으로 마무리 되거든요.

어떻게 보면 클리셰 파괴이지만 저는 이렇게 스토리 전체를 맥거핀으로 만드는 것 같은 엔딩을 매우 싫어합니다.

사족으로, 블랙 위도우부터 느끼던건데 마블 액션이 말도 안 되게 구려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윈터솔져에서 탑을 찍었고, 엔드게임까지 쭉 괜찮았는데

그놈의 PC, 페미니즘 색깔이 들어가면서 여성배우 위주로 가니까

마이너한 자가복제+화려한 척 단순한 액션만 가득해지는 거 같아요.

가르간토스 vs 웡 에서만 봐도 스르륵 접근해서 쥐불놀이하면서 1번 턴, 그리고 다시 쥐불놀이하면서 신나게 도는데

사실상 공격을 날린건 칼 2번 던진거 밖에 없죠.

아무리 블립된 닥스 대타로 소서러 슈프림 맡았다지만, 웡 이놈 마법사는 맞나요??

차라리 오코예와 도라 밀라제가 훨씬 쎄보입니다.

결론 : 돈 주고 보기에 아까울 정도는 아니지만 기대에 너무 못 미치는 영화.

감독이 히어로 영화를 공포영화 감성에 너무 치중함. ㅈ같은 pc요소들은 덤(엄마들...)

쿠키로 클레어를 등장시켰지만, 억지로 너프된 이번 닥스를 보니 닥스3가 그다지 기대되지 않는다.

-------

뚬뚬이/닥스와 크리스틴의 서사가 있고 그로 인한 닥스의 내적 성장이 있으니 넘버링 붙이는게 이해가 안 되는건 아닙니다.
핵심은 강력한 캐릭터를 억지로 너프시켜서 공포영화로 만드는데 치중하고, 완다비전의 마지막 장, 새 캐릭터 차베즈 쇼케이스 느낌이 과한 게 맘에 안 드는 겁니다.
뭐가 두려워서 차단하고 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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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톸 2022-05-10 (화) 17:34

그냥 닥스 팬인데 닥스가 약하게 나와서 삐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1

망고키위 2022-05-10 (화) 17:34

@뚬뚬이

PC같은 느낌은 하나도 안들었는데 PC를 가져다 붙이는 건 너무 억까인듯.
내면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출려면 당연히 캐릭터를 너프시키고 고생을 시켜야 하는건 어찌 보면 당연한 내용 이걸 또 차베즈 띄울려고 그런다고 하는데 이것도 좀 억까라고 생각
샘레이미 감독이 만들면서 이건 공포영화 처럼 만들거라고 이전부터 이야기 했던 내용이고 그럴려면 악당인 완다는 공포를 느낄정도로 강력해야하는건 당연 한건데 PC라서 완다를 띄우려고 한다 라는것도 억까
완다와 비전 후속작인거 같다는 건 동의 하지만 그래서 망작이라는건 의문이 듬
샘레이미 감독에 이전 마블이랑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작품인데 마이너한 자가복제 작품이라는것도 의문 오히려 그런 다른점 때문에 불만인거 아닌가 싶은생각
액션씬이 부족했다는 거는 인정 하지만 또 그것 때문에 망작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는 아니고 그냥 평범 했다고 생각함.

추천 3

쿵푸저그 2022-05-10 (화) 23:21

@망고키위

PC완전 묻었습니다.
일단 챠베즈 엄마들 에서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요 완다랑 다른세계 히어로들이랑 싸울때 남자 히어로는 정말 말도 안되게 2초컷이죠
여자 캡팁아메리카랑 캡틴 마블이랑은 나름의 액션을 보여줍니다.
이게 PC아니면 뭔가요?

추천 0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1 (수) 22:11

@쿵푸저그

맞죠.
캡틴 마블은 몰라도 단순 수퍼 솔져인 캡틴 카터가 1초컷 안나고 같이 몇 컷 잡아준 건 누가봐도...

추천 0

휴지끈티팬티 2022-05-10 (화) 17:34

https://namu.wiki/w/%EB%A7%88%EB%B8%94%20%EC%8B%9C%EB%84%A4%EB%A7%88%ED%8B%B1%20%EC%9C%A0%EB%8B%88%EB%B2%84%EC%8A%A4/%ED%8E%98%EC%9D%B4%EC%A6%88%204

추천 0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0 (화) 17:34

추천 3

분노아 2022-05-10 (화) 17:34

@그러자제발

최근 마블이 서사 개연성따위 다 말아먹었죠

추천 3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0 (화) 17:34

@분노아

인정.
완다가 가르간토스를 어떻게 불러내서, 어떻게 챠베즈의 존재를 알아내고 보냈는지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야되고
챠베즈의 엄마들을 보고 성소수자들인지, 여성들로만 구성된 타종족인지 설명도 없이 지레짐작으로만 넘어가야 됩니다.
그걸 보고 들은 스트레인지 입장에서도 집고 넘어가면서 관객들에게 알려줄 수도 있는 건데,
마치 동성애는 보편적이고 '정상'이라는 듯 PC때문인지 스무스하게 넘어가더라구요.

추천 3

분노아 2022-05-10 (화) 17:34

서사와 개연성은 밥말아먹고 멀티짓만 하는 영화가 되버렸죠 전 노웨이홈이 더 쓰래기였어요 ㅋ

추천 1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0 (화) 17:34

@광폭

보고나서 분에 차서 쓰긴했는데
인정합니다. 개쓰레기 까진 아니죠.

추천 0

네버님 2022-05-10 (화) 17:34

사람마다 평가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돈주고 보기 아깝지 않은데 쓰레기라는 건 앞뒤가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추천 1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0 (화) 17:34

@네버님

보고나서 분에 차서 쓰긴했는데
인정합니다. 개쓰레기 까진 아니죠.
분명 감독이 뭘 내포하고 뭘 표현하고 잘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면 웰메이드 영화라고 하는 쪽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히어로물로써 별 2개 주고 싶네요.
감정 서사도 좋지만 주인공의 화려함을 너무 못 챙겨주지 않았나 싶어요.
최강의 마법사가 시종일관 압도당하기만 하니, 다음편이 기대가 안돼요.
다음편도 다크디멘션에서 별 마법도 못쓰고 더 강한적에게 쭉 압도당하다가 편법써서 어떻게든 이기겠구나 하는..
마법도 대부분 미스틱아츠만 나왔죠.

개연성 측면에서도 설명이 너무 부족하구요.
타노스와 싸울때 사용했던 강력한 옥토센스 마법들을 왜 사용하지 않은건지,
완다에게 챠베즈의 존재는 어떻게 알려지게 된건지,
챠베즈의 엄마들은 레즈비언인지, 여성으로만 구성된 외계종족인지, 챠베즈 아빠의 첩들인지
전부 지레짐작하면서 넘어가야 되는 게 참..

추천 1

네버님 2022-05-10 (화) 17:34

@그러자제발

볼만한 쓰레기 정도는 된다는 얘기신듯 하네요.
전 좋게 봤습니다. 닥스의 능력이 너프된건 아쉽지만 영화적 재미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덕분에 좀비 닥스도 보고 신박한 장면들도 더 나올 수 있었으니까요. 닥스가 빌런과 대등할수록 결론은 드래곤볼이 될 것 같아서요.
PC에 대해선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얼핏 듣기론 차베즈 설정 자체가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제가 불만을 느낀 부분은 차베즈 캐릭터가 어떤 매력도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과 우주 최강의 마녀에게 차원을 넘나들며 쫓기는 것치곤 절박함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 정도 되겠습니다.

추천 0

djeheidhr 2022-05-10 (화) 17:34

재밌게 보긴했는데 이게 과연 닥스2가 맞는지 의문임
그냥 완다 솔로무비로 뽑았음 더 좋았을듯

추천 0

이톸 2022-05-10 (화) 17:34

난 개존잼 으로 봤는데 ㅋㅋㅋㅋㅋ 뭐가 그리 화가 많소 ㅋㅋㅋㅋㅋㅋ

추천 0

하우머치34 2022-05-10 (화) 17:34

영화에 대한 호불호야 당연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갈리겠으니 거기에 대해선 별로 할말은 없는데요.
닥스2가 어딜봐서 PC ?????

추천 0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0 (화) 17:34

@하우머치34

엄마들(보편적이지 않은 가족 형태인데 닥스가 아무 질문없이 넘어감. 챠베즈 뒷배경 설명해줄겸 걸고 넘어져도 되는 부분)
핵심적인건 여자가 해결
흑인 여자의 큰 역할(마리아 랭보, 챠베즈)
1초컷 남자히어로의 능력

밑밑밑 글에 다른 분이 올리신 내용입니다.

추천 0

이톸 2022-05-10 (화) 17:3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그냥 닥스 팬인데 닥스가 약하게 나와서 삐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구찌사랑 2022-05-10 (화) 17:34

저는 뭐 재밌게 봤습니다....만 아쉬운 부분이 많다는건 사실인듯
특히 완다가 카마르타지 침공 할때 아무것도 안하는 닥스는 정말 이해가 안됨
잔잔바리들 결계칠때도 안 도와줘...기껏하는게 완다가 쏘는 마법도 직격타에는 이리저리 도망다니다가
파편 조금 튀는거 엄청 과하게 크고 단단해보이는 마법으로 막는거? 그걸로 직격타 막아만 줬어도 애들 그리 많이 죽지는 않겠다 싶었음
제가 해외라 자막없이 봐서 놓친게 있나 싶어서 그러려니 하고 보기는 했지만..

웡 : 지식은 슈프림급인데 마법 쓰는건 무기 소환 + 응용 하고 슬링 링 쓰는거 밖에 못 본듯

X맨이랑 인휴먼즈 등장할거라는거 얼추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개허잡스럽게.....

추천 1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0 (화) 17:34

@구찌사랑

노웨이홈도 그렇고 재미와 별개로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완다의 공포스러움을 극대화하기위해 너무 너프한 것 같아요.

추천 0

삼청동하치 2022-05-10 (화) 17:34

저도 글쓴이님과 같은 평입니다. 뭐 완다비전을 보고 오면 다르다 뭘 보고 와야 제대로 이입이 된다 그러는데, 무슨 영화를 보는데 드라마를 사전 시청해야만 '온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까? 일단 그 전제에 동의하지를 못하겠고 그 전제에 동의한다고 치더라도 옹호론자들은 핀트를 잘 못 잡고 있어요.
완다의 동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이 영화가 쓰레기인 수 많은 이유들 중에 하나에 불과하거든요.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케릭터의 특성상 무엇이든 가능한데 그것이 곧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케릭터의 한계거든요.
뭘 못하면 아니 쟤가 저걸 왜 못해? 뭘 하면 뭐야 어차피 이럴 거였잖아가 되버리기 때문에 리밋이 없죠. 즉, 서스펜스의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이야기를 끌고 가는 케릭터부터가 그런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 미쳐버린 멀티버스는 그 단점을 제대로 극대화시켜 줍니다.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 케릭터들을 보면 모두 자기만의 한계가 분명하죠. 그래서 서스펜스 유지가 너무 좋았어요. 각 케릭터들의 특성을 살린 액션 구성도 훌륭했고요. 근데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 기본적인 부분이 안 됩니다. 거기에 아메리카? 하...
앤드게임 이후로 나오는 작품들이 뭔가 나사빠진 느낌이 들긴 했어도 이터널스 빼고는 전부 봐왔는데, 닥스2에서 확실히 손절하게 해줬습니다. 이게 어찌 보면 진정한 앤드게임일 수 있을 듯해요.

추천 0

벌크베브 2022-05-10 (화) 17:40

제목보면 노웨이홈도 쓰레기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여기서 손절하면 될듯. 내용은 안읽음. ㅋ

추천 1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0 (화) 21:36

@충혈된노을

맞죠. 대부분이 쥐불놀이 미스틱 아츠라 보는 맛이 너무 없었습니다.
막히더라도 창의적이고 흥미진진한 전투 구도를 좀 더 보여줬어야 한다고 봐요.
닥스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미러 디멘션도 1회성 트랩으로 끝이 났구요.
친구한테 얘기듣고 저도 첫번째 쿠키만 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ㅋㅋ

추천 0

어딜감히하악질을 2022-05-10 (화) 17:44

저도 일부 동의합니다.
PC는 크게 느끼진 못했지만, 한 편의 영화라기 보다는 드라마의 일부라고 느껴졌어요.

아무리 큰 프로젝트 중 한 편이라곤 하지만,
영화는 영화로 만들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를 보고 오면 다르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극 자체만으로 완성미가 있었어야 한다고 봐요.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시켜야 하고,
다른 시리즈로도 연결시키고 싶기도 하고,
욕심은 알겠는데, 욕심 덕분에 산만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닥스의 액션도 기대 이하이긴 했습니다.

추천 0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0 (화) 20:34

@gackt082

그래서 재미는 인정해요. 아쉬운 점이 많을뿐...

추천 0

아하하함 2022-05-10 (화) 17:51

간만에 엄청 재밌게 봤어요 ㅎㅎㅎ
그냥 저도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추천 0

트레트 2022-05-10 (화) 17:54

공감합니다 닥스2 보다
완다외전 멀티버스완다 완다와닥스등등 이게더 어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등장만 많을뿐
주인공적인 느낌이 너무 약함

추천 1

니알ㄴ일 2022-05-10 (화) 17:54

전 그냥 요새 양산되는 c급 중국 무협영화들 느낌났어요
스토리가 머 특별한게 있지도 않고 배우들이 액션이 머 엄청나지도 않고
그냥 cg 특수효과 떡칠해놓고
공포영화 느낌낸다고 연출해놓은 것도
너무 90년대 같잖은 구식느낌나서 공포는 커녕 어이가 없어서 피식거리면서 봤어요..

추천 0

흰노루귀 2022-05-10 (화) 17:57

원작을 안봐서 모르지만 mcu만 봤을때 닥스가 그닥 강한캐릭터로 묘사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타노스 쫄따구한테도 쳐 발리던게 타노스 씹어먹던 완다랑 맞붙는다니 더 밸붕일듯

추천 0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0 (화) 20:36

@흰노루귀

이기는 건 당연히 아니더라도
그저 타이탄에서 싸우면서 했던거 반만이라도 해주길 바랬을 뿐이네요.

추천 0

존버킹 2022-05-10 (화) 18:06

마블 같은 영화들은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보는 거 아닌가?

추천 0

별명지어줘 2022-05-10 (화) 18:08

이토에서 부정적인 댓글 달리는 영화보면 보통은 엄청 흥행 하던데, 아니나 다를까 개봉 4일차에 이미 손익분기는 넘었군요....
여자가 짱짱맨이다를 강조한건 1도 없어보이던데,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건 아닌가요? 개인 취향이겠지만 전 상당히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추천 1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0 (화) 21:18

@별명지어줘

뭐 PC부분에 대해선 제가 예민하게 본것일수도 있구요.
그냥 보고 와서 느낀 점을 정리없이 토해냈습니다.
만족스럽게 보신 분들도 이해합니다.
아예 노잼영화라 할 정도는 아닙니다.

추천 0

시티헌터 2022-05-10 (화) 18:15

포르노 배우가 이미 다까고 보여줘버린 후에 다시 신작 찍어봤자 처음같은 감흥없는건 어쩔 수 없죠.
아니다 오히려 스톤이 없으니 다시보면 중요부위 가린 영화를 찍었는데 감흥은 더 다운되겠죠.

추천 0

잡채고로케 2022-05-10 (화) 18:29

'미러링'인가

추천 0

드라이어 2022-05-10 (화) 18:42

겁나 재밌었음~~~

추천 1

스카이라이프 2022-05-10 (화) 18:53

마블영화는 오락영화지 예술영화가 아닌데...
다들 너무 기준을 높게 잡으시는듯.

추천 1

지나갑니다e 2022-05-10 (화) 19:25

일루미나티 싸움씬 보면 닥스가 도망친 거 이해 되지않나요? ㅋㅋㅋ
시체닥스로는 자기몸 아니라고 제대로 싸우더만

추천 0

써브듀 2022-05-10 (화) 19:48

그러지마제발 빌런하고 무슨 관계십니까?

추천 0

그러자제발글쓴이 2022-05-10 (화) 20:43

@써브듀

그양반 겨냥한 닉네임입니다.

추천 0

신카자마 2022-05-12 (목) 23:37

@그러자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봤네요.

추천 0

bosss 2022-05-10 (화) 19:54

토르 라그나로크 에서만 봐도 닥터 스트레인지 카리스마가 끝내줬죠. 정말 마법 주술의 대가 다운 모습과 침착함.
오히려 닥스1편에서의 스트레인지가 더 강력해 보이고요.

글쓴이 분께 공감하며, MCU 는 이제 중심을 잃었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내용처럼 액션이 매우 약해졌고, 거기에 분명 PC가 영향을 끼쳤죠. 남녀차별 하자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남성 근육 캐릭터가 액션을 잘 나타냅니다. 윈터솔져가 정점이었죠. 엔드게임이 비록 흥행은 했지만, 전 인피니티 워 이후 캡틴 마블을 본 순간부터 마음이 떴고, 실제로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의 전함을 한방에 작살내는 장면과 걸벤져스... 보면서 아 정말 끝났다 생각했습니다.

중심을 맡아야할 캐릭터인 닥스가 전투력을 엄청나게 너프당한 이번 영화는 잘못된 수라고 봅니다. 공포 컨셉까지는 좋았지만, 그렇다고 히어로물을 공포 드라마로 만들어 버리니 방향 잃고 표류하는 배가 된거죠.

문나이트는 그나마 오스카 아이작 연기 빨로 버텼지만, 이제 남은 영화 라인업을 봐도 메인 이벤트도, 메인 캐릭터도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기대작이 없죠.

이번엔 전체 분량 1.9:1 비율 아이맥스 라고 해서 어쩔 수 없니 CGV 용산에 갔었지만, 이제 마블 영화 아니 더 나아가서 디즈니 영화는 더 이상 극장에서 보는 일 없을 듯 합니다.

제대로 된 액션이 나오는 히어로 물이 그리운 저녁이네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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