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부터 하셨으면 경력이 상당하신데 최근들어 심하게 흔들리시는 이유라도 있나요.
지금 시장이 그냥 개인들 다 죽어나가라는 형국입니다.
쉬운 장이 아니고 대부분 힘든게 정상입니다.
종목 움직임이 갈수록 빨라지고 대응못하면 순식간에 손해보더라고요.
저도 매일 단타하지만 손실보면 복구하겠다고 덤비다가 더 큰 손해로 마무리하게 되더군요.
지난달에는 하루만에 한달치 다 날린날도 있었습니다.
나만 힘든 상황이 아니니 걱정마시고요.
기다리고 준비하다보면 기회는 매일 찾아옵니다.
본인의 원칙대로 매매하고 원하는 타이밍이 안오면 그냥 쉬세요.
다른일 하거나 그냥 차트나 호가창 보면서 공부하세요.
조급한 마음이 들면 꼭 망하더라고요.

@로스팅

감사합니다. 그냥 성장주가 빠져서 크래프톤이 안좋은게 아니라 실적이 나빠지는게 보여서 회복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지금도 높은 주가가 아닐까 하는 공포감이 심하게 왔습니다. 뉴스테이트나 배그pc무료화에도 실적이 안좋을 전망이고 2월에 보호예수까지 나오니까요. LG엔솔로 수급까지 꼬인것 같아 2월까지 더 빠지는게 아닐까 하는 절망감 같은게...  이런 크래프톤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언제 그랬냐는듯 뒤집히면 어쩌지 하는 안달감까지 같이 와서 너무 늦게 팔았다는데 있죠... 작년말에 연달아 지수 편입 시점에서 뭔가 이상하게 팔고 싶다가도 그냥 평소처럼 진득하게 가자 했거든요.

 ㅎ... 그냥 금융주 같은거 하나 미리 들고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평소 스타일대로 안하고 게임주 들어간게 문제 같습니다. 저번 금리 인상기 초기에도 통신주 은행주 들고 안전하게 불렸는데.. 이번엔 제대로 망했네요..

전 오늘부터 세력주 매집한 종목만 10종목정도  분할매수를 사서 똑같이 분할매도를 해볼려고합니다. 언제 오를지 모르기때문에
욕심안부리고 +10%에 매일 예약매도 걸어놓을려고요

보통 처음하시는분들이 매시간 매분 포지션을 가질려고 합니다.
투자시장에는 무포라는 (현금보유) 포지션이 있습니다. 

매일같이 매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전업이시고 5년이 넘으셨는데, 뇌동매매를 한다는것은 멘탈이 깨졌다는 의미입니다.
몇일이라도 매매 쉬시고 본인만의 방법으로 멘탈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취미활동이나 외부활동(코로나로 혼자 바람쐬기)
아주 가까운 지인을 만나면서 멘탈을 케어하는 편입니다.

저도 전업이지만 매일같이 매매하지 아니하고,
하루종일 매매없이 관망하는날도 있습니다.

차트만 얘기 하자면 끊임없이 연구하고 분석하고 발전하여야 합니다.
투자시장에서 "이제 공부 끝이야", "다 됐어"라는 생각이 마이너스의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시장의 뷰는 내가 정하는것이 아니라 보이는대로 매매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손해를 복구하겠다는 급한 마음으로 하다보면 오히려 손실이 커지더라고요
장도 좋지 않으니 일단 손해를 더 늘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침착함을 찾으시기 바래요.
저도 큰 손실을 낸 날에 추가 손실을 또 내는 초보입니다만;;
우선 마음을 진정시켜야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심호흡을 하시길 바래요
투자 경험도 많으시니..잘 이겨내시리라 생각합니다

16년부터 하셨고 전업이신데 기간에 비해 경험치가 부족하신듯 하네요. 주식은 기간과 실력이 비례하지 않습니다. 한국장은 가치투자해서 성공하는 게 더 어렵다는 걸 아직 못 느끼셨나봐요. 님이 아무리 종목 분석을 하든 뭘 하든 한국장은 펀더멘탈과 따로놉니다. 가치투자 하실 거면 미국 가세요. 물적분할 블록딜 공매도가 판치는 한국장에서 가치투자할 바에는 그 시간 미국 투자했으면 많이 벌었습니다. 지난 1년 미국 금융주와 에너지주 투자해서 전체 수익률 70%넘는 동안 한국장 포트는 탄소배출권 빼고는 옆으로 다 기거나 우하향해서 결국 손절한 뒤 미국 보내서 다 복구했습니다. 한국은 테마주나 추세돌파 매매 하시고 아니면 꼭 미국 가세요

@패스코드

가치분석기반해서 투자하는 분들중에 재작년에 +20%,
작년에 +10%이상 수익을 못내신 분들은 가치투자한다고 말하시기에는 업황분석과 가치분석을 심각하게 잘못 판단하신 분들입니다.
국내시장에서만 매매했어도 벌었어야 합니다.
저평가 가치주 투자의 기다림은 항상 보상을 받았습니다.
그 기간이 짧지 않고 길어서 그렇지요.
하지만 1년~2년의 결과치로 보면 대부분 ��균 수익률을 웃돕니다. 그 결과는 인내심의 차이입니다.

참고로 한국장에 가치 투자하느니 cweb ��은 도박성 etf에 소액 투자한 뒤 계좌 지우고 몇 년 뒤에 계좌 열어보겠습니다

항목들은 나쁘지 않은거같은데요. 조급해할 필요가 없을듯합니당..

다들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에 필사적으로 이 글을 쓰고 가볍게 뛰었는데 그래도 어제보단 정신이 드는것 같아요.

더이상 올라가는 종목 부러워하지 않고 제 장점을 찬찬히 되새겨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해 좋은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원래는 크고 재미없는 종목 눌려있다 반등줄때 싸게 들어가 반기에서 연단위로 묵혀서 수익을 내는 스타일입니다. 제 가치투자스타일을 잘 고수했다면...

그동안 작거나 핫한 종목을 담아두지 못한걸 크래프톤을 담으면서 해소하려고 했다가 멘탈이 터지면서 큰일을 만들었네요.

그나마 크래프톤은 크니까 괜찮지 않을까 했던 막연함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어차피 심리가 8할 아니겠습니까
저도 16년 전업시작인데, 저도 이번에 오스템에 크게묶였네요 ㅋㅋㅋㅋ

찬찬히 다시 시작하십시당

@메찾사

오스템은 많이 올라서 정말 좋으셨을텐데... 다 같이 건강 잘 챙기고 후유증 없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잘 극복합시다. 다들 힘든 시기네요.

날린거 아쉬워 하지 마시고 현금보유하고 3월까지 기다려보세요. 매수 들어올 분위기가 아닌데 매매 하는건 지옥으로 발을 넣는거나 다름 없지 않겠습니까.

@우가우가

마음이 흔들릴때는 매매를 접고 일정기간 냉정하게 외면하는 방법도 좋아보이네요. 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3월 전후로는 안정적인 바닥다지기나 반등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익과 손실을 계산하지 않고 정해놓은 작은 소액으로
한 두종목을 분할 매수하고 분할 매도로 익절하는 짤짤이도 좋아보입니다.
전체 계좌의 손실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이죠. ^^

주린이도 폭락에 많이 무서워 하지만 주식을 좀 접어두고 다른곳에 신경을 분산시켜서 정신건강을 챙기시고 시간을 가지면서 안정을 찾으신 다음 미국 10년물 1.6  1.5까지 내려온후 매매 타이밍을 잡으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음 해외주식 3번 물탔는데 마이너스 41프로 입니다... 존버하면 올라온다는 생각을 합니다.....
손절은 5프로 이내에서 하면 괜찮은데 이미 제지경이면 그냥 존버밖에 없어요....
아니면 다른걸로 수익내서 그 수익만큼 손실을 덜어내기.... ㅠ
당장 급한돈 아니면 그렇게 하세요 ㅠㅠ
어떻게보면 젤크게 물린게 지금 들어갈 타이밍일수도 있습니다... ㅠ

주식은 평단가가 얼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더군요.. 가령들어서

1천원의 1주를 매수했는데 이게 5백원까지 떨어져서 99주를 매수한다라는 것 거기서 300원 떨어져 100주 추가구매
그리고 400원 올라서 본전 1천원 복귀시 100프로 이득 뭐.. 이딴 시나리오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냥 나의 촉..
게시판의 글.... 그리고 주변의 안일한 정보 등을 추압해서 지르다보니 결과가 그렇지 않을까 하네요.

2년 입니다. 주식하는 사람들 병신 만들어 놓은 시간이라고 생각되네요.. 코로나 후 미친듯이 올라가버린 부분 때문에
상식이 비상식이 되고 100프로는 우습고 하니.. 모두 정신을 놓아버린거 같더군요.. 그렇게 조심하던 사람들 마저도요..

16년에 시작하셨으면 코로나로 지수 1450까지 빠진것도 경험하셨을텐데...

지금 제 주변에. 기본이 20프로 마이너스 이네요.

오늘까지 저번달 수익의 절반 이상이 날아갔습니다.
총수익률로 보자면 -5% 근처가 되겠네요 
주식 비중 95% 현금 5%이며, 현재 +10%이상 급등하는 종목들의 일부분을 매도하여 보유한 주요 관심종목 30개중 한두개를 골라 분할 매수하고 있습니다. 절대 큰 비중을 거래하지 않으며 총계좌금액대비 하루총액 0.3~0.5% 정도로 분할매도 분할 매수하여 리밸런싱에만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보유 종목당 비중 5%룰 넘지 않으며, 대부분 1~2%미만입니다.
얼마가 더 빠지든 급등한 종목을 매도하여 미래활황이 거의 확정적인 섹터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조급한 매매는 증권사들과 큰손들의 주머니만 불려줄 뿐입니다.
철저하게 소외되고 있는 미래업황이 기대되는 업종을 주로 신규 편입할 것을 권해봅니다. 지금으로선 건설과 금융, 헬스케어 섹터가 되겠네요. 악재가 많지만 종목을 잘골라봐야겠죠.
단타는 권하지 않습니다.

미래업황이 거의 확실히 좋아질 섹터를 골라 투자하면 누구나 수익을 낼수 있습니다. 연10%이상은요.
그걸 아는 방법은 그저 유튜브만 잘골라서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대개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조바심과 급한 마음에 시간을 못견딜 뿐이죠.

흔들리는 모든 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에 수렴합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현재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잦은 매매는 수익을 확정하는 결과도 낳지만 손실을 더욱 크게 만드는 결과를 더욱 큰 확률로 가져옵니다.

지금은 버티면서 조금씩 종잣돈을 더 만들어서 줍줍해애할 시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대선이 끝난 후가 기대됩니다.
폭등이든 폭락이든 박스권이든..

대부분 아니 많은 사람이 경험하고 겪게되는 과정이지 않겠습니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오르면 오르는가 보다 내리면 내리는가 보다 같이 되는것 같습니다.

전 투자 자체을 이렇게 생각할려고 노려합니다.
근본적으로 욕심을 버리는것 이라서 거의 불가능한듯 하기는 합니다.
그냥 노력하는 것이죠.


주식투자 같은것 통계 도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 주변 사람들을 보면 추측이 되는것 같습니다.

많이잃는사람  조금잃는사람 조금버는사람 많이버는사람 이 있다고 가정하면
우리는 대부분 조금잃거나 조금버는 곳에 속하게 되는듯 합니다.

흙수저가 근로소득으로 부자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극소수이죠
그러면 투자수익으로 부자가 되는것이 가장 일반적인것이라 본다면...
우리 주변에서 부자 되었다 하는 경우를 얼마나 볼 수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 대부분이 최소한의 기회를 위해 각종 투자를 하지만
우리 자신도 대부분 유의미한 돈을 벌기보다는
잃는 쪽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어야 할것입니다.
전 최소한의 기회를 가질려면 하기는 해야한다 생각합니다만 확률은 매우 낮다 생각합니다.
물론 S&P500인덱스펀드 상장지수펀드(ETF) 같은곳에 넣어 놓고
아주 오래 기다리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러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솔직히 크래프톤 실적이 배그말곤 딱히 혁신적이거나 비전은 없어보여요 그 배그마저도 이제는 무료로 다 풀어버렷고
신작 나오는거보면 ... 저거보다 재밋는 겜 많은데 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게임도 못만들고
씁쓸하시겟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