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성공하신분들 뭐가 가장 도움됐나요?

[자유게시판] 금연 성공하신분들 뭐가 가장 도움됐나요? [댓글수 (164)]

사또 2021-11-24 (수) 16:35 조회 : 8587 공감수 : 69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freebbs&wr_id=94736 (422)

지금은 담배 많이 줄여서 니코틴의존이 심하진않습니다

패치나 껌 챔픽스는 안써도 될것같은데

습관성을 대체할 뭔가가 좀 필요한것 같습니다

한번씩 바람쐬러나가서 뭐라도좀 빨아야하는 이 습관을

뭐 마땅한거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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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2021-11-24 (수) 16:35

본인 마인드
대체할것 찾는순간 그거에 의존하게 되고 결국 돌아감
그냥 끊는게 나중을 위해 편함.
금연 7년차

추천 0

아플 2021-11-24 (수) 16:3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본인 마인드
대체할것 찾는순간 그거에 의존하게 되고 결국 돌아감
그냥 끊는게 나중을 위해 편함.
금연 7년차

추천 0

설계자 2021-11-24 (수) 16:53

@아플

공감....전 8년차....그냥 대체제 생각안하고 바로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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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동주 2021-11-24 (수) 16:55

@아플

금연 14년 차.
그냥 담배가 없다고 생각하고 사니 점점 잊혀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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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iwsjwj 2021-11-24 (수) 20:17

@아플

궁금한게있는데.. 7년 지나셨는데 지금도 담배가 땡기시거나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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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2021-11-24 (수) 22:44

@jsiwsjwj

네 가끔 땡기죠 ㅎㅎ
영화보다가 담배피는 장면
술마시다 담배피러 나갈때 등등
근데 점점 익숙해져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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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틱스 2021-11-24 (수) 16:35

당뇨병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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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다리 2021-11-24 (수) 16:35

@블록틱스

사악하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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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콤 2021-11-24 (수) 16:35

의지요. 바람쐬러 안나갔습니다. 금연한지 2년가까이 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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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글쓴이 2021-11-24 (수) 16:35

@빼콤

이분이 제일 무섭네요... 바람쐬러도 안나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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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콤 2021-11-24 (수) 16:35

@사또

머리아픈순간에 바람쐬러 나가서 자판기커피한잔에 담배한대가 낙이었는데 금연을 결심하고는 제자리에서 눈을감고 1분간 가만히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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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ri 2021-11-24 (수) 16:35

마음다스리기?
다른 약물에 의존하는 순간 또다시 무너지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담배를 줄이는것보다 끊는게 훨씬 효과적인것 같고요.
적은 양이라도 니코틴이 들어가면 몸이 그걸 갈망하게 되서 나는 줄였어..라고 하지만 의존성을 벗어난게 아닌거죠.
뚝 끊으십시오.
저는 안 핀지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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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CU리 2021-11-24 (수) 16:35

아 3일동안 안 핀 노력이 아까운데?
아 일주일동안 안 핀 노력이 아까운데?
아 지금 스트레스 받았다고 피기엔 한달동안 안 핀게 너무 아까운데?
이러다가 1달 넘어가니깐 아예 생각 안나던데.. 흡연 경력 약 7~8년, 끊은지 2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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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구니 2021-11-24 (수) 16:35

초반은 커피 중반은 오징어 후반은 탄산수느 갔고요 끊을때 점점 줄여간게 아니고 단번에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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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 2021-11-24 (수) 16:35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는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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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권율 2021-11-24 (수) 16:35

2년동안 술자리를 안갔습니다.
그전에 실패가 모두 술자리였거든요...
2004년 12월 20일부터 참고있는 중입니다.
담배 끊고 운동시작했어요. 처음에 두어달은 지옥이었고, 이후엔 운동하는 게 아까워서라도 피우지말자 이렇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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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ndan 2021-11-24 (수) 16:35

딱 20년 피웟고 금연 7년차 입니다

술자리 거의 피했고 물 엄청 많이 마셨고 담배 생각나면 바로 몸 움직였습니다(자다가도 생각나면 밖에서 뛰었어요)
그리고 그럴 여건이 안되면 틱택?이었던가 무슨 분필맛? 나는 사탕으로 (이거 3개 정도 먹으면 담배고 밥이고 다 생각 안나더라구요 ㅠ_ㅠ)

근데 아직도 담배 가끔 생각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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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21-11-24 (수) 16:35

건강의 경고로 단호히 끊었고 이후 8년 정도 금연하다가 스트레스 엄청 받는 일때문에 1년 피웠는데,
어느날 꽁초가 지저분해 보여서 딱 끊었고 이후 더 이상 손이 안가더군요.
총 22년째 금연중입니다.

담배를 바라보는 마음과 결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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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서시오오 2021-11-24 (수) 16:35

일단 바람을 쐬지마세요 대체품을 찾지마세요 그자체가 이미 담배를 그리워하는 매개체가됩니다
그냥 한번만 참자 마지막 한번만 참자 이렇게 계속 한번만 참자 하시면되고 술은 당분간 끊으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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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2021-11-24 (수) 16:35

아는 형님이 금연할때
딸아이가 아빠 담배냄새 싫어
이거 한번에 끊었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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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78 2021-11-24 (수) 16:35

마인드 컨트롤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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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Ha 2021-11-24 (수) 16:35

담배 생각나면 물 한모금씩 드세요. 당분간은 바람쐬러 나갈생각 말고. - 금연7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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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꾸 2021-11-24 (수) 16:35

끊은지 10년이지만 아직도 꿈에 담배 피우고 깜작놀라 벌떡 일어 납니다.
의지가 중요하고 자극성 있는 음식을 멀리하는것도 도움이 되더군요
처음 약 3개월간은 잇몸 치료를 핑계로 술자리나 회식에 가서도 술은 안먹었죠..
의지가 제일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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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럴 2021-11-24 (수) 16:35

강려크한 의지. 그리고 커피.
담배 생각 날 때마다 아메리카노를 드세여. 라떼 이런건 안됩니다. 무조간 아메리카노. 아이스면 더 좋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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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치 2021-11-24 (수) 16:35

금연은 아무 생각 없이 바로 하는 겁니다.
그리고 담배를 줄이면서 금연을 하겠다는 건 망상입니다.
금연을 하겠다면 지금 당장 한 모음도 안 피워야 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금연이 그나마 가장 성공 확률이 높으나 두 번째 금연은 첫 번째 금연 때보다 최소 10배.
세 번째는 20배 힘들 테니까 한 번에 끝내도록 하세요. 내가 첫 번째 금연을 한 이유가 직장 선배가 금연을 시작하면서
수영을 한다고 하길래 그럼 나랑 누가 오래 금연 하는지 내기 하자고 했다가 10년 정도 금연 했는데
어느 날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다가 무심코 딱 한 대를 피웠다가 10년이 말짱 도루묵 됨.
그 후 5년 뒤에 흡연 중인 내 모습이 건물 창에 비치는 걸 보면서 한심한 거 같아서 바로 담배를 휴지통에 버리고
다시 금연을 시작했는데 휴유증이 첫 번째 보다 훨씬 힘들더군요. TV에 흡연 장면이 나와도 말리는데 죽겠더군요.
지금은 방송에서 흡연 장면이 사라져서 금연 하는 사람한테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건 분명합니다.
또 예비군 및 민방위 훈련 때는 최대 위기죠. 그런 유혹을 넘기면서 다시 금연 10년 차가 되었네요.
즉, 금연은 담배 근처도 안 가는 게 가장 중요하며 결단이 서면 바로 실행에 옮기고 아무 생각이 없이 해야 하는 겁니다.
이것저것 금연 하겠다고 먹고 붙이고 니코틴을 줄이면서 금연 하는 사람 치고 성공한 사람 못 봤네요.
금연으로 스트레스 받고 그럴 바에 차라리 흡연을 하시는 게 나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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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버 2021-11-24 (수) 16:35

그냥 담배냄새가 역겹게 느껴질때 시작했고 담배피우고싶을땐 양치질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술자리에서 담배 한대 피워도 그러려니 하고 다음날 계속 안피우는 마음이요. 한대 피웠다고 난 글러먹었어 하면서 담날 피우면 금연 실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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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자 2021-11-24 (수) 16:35

@깜깜버

제일 중요한 내용입니다. 저도 솔직히 술 한 잔 하다 한 두대 피운 적 있지만 결코 다음날로 연결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거고 평소 안 피우는 건 안피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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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벌레 2021-11-24 (수) 16:55

@드림몽

ㅜ ㅜ 금연껌도 비쌀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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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닉님 2021-11-24 (수) 16:35

주변에 담배 피는 친구가 없어야 합니다 - 이게 가장 중요함. 금연기간동안은 떨어져 있는 것도 괜찮음.

요즘은 보건소나 병원 가면 금연용품 지원하고 혜택까지 준다고 하니까 그쪽에 알아보시면 될 듯. 요즘은 뭔 약도 준다고 하던데.

전 니코틴 패치 붙이면서 끊었는데, 그때 느낌이 붙여서 피고 싶은 건 마찬가지에요. 다만 안 붙인 것보다는 참을만 하다 그 정도. 표시된 용량이나 기간보다 내가 조절해서 기간 줄이고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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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아스 2021-11-24 (수) 16:35

운동 한번 해보실래요? 계단 오르기도 괜찮고 달리기도 괜찮고 일주일만 진짜 딱 해보세요. 그럼 왜 금연을 해야 할 일인지 바로 알수 있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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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연탄 2021-11-24 (수) 16:35

@히데아스

조기축구 풋살동호회 등 세군데서 축구 풋살 할 때 전혀 못느꼈어요. 쉬는 시간에 다 같이 담배타임갖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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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자 2021-11-24 (수) 16:35

그런 습관 마저도 한 달 넘어가면 별로 안 당기더라구요. (금연 6개월차)
아무리 늦어도 보름이면 신체적인 괴로움은 거의 끝나고 나머진 의지만 남습니다. 괴롭진 않지만 뭔가 심심해서?? 그런 것만 참아 내고 한 달 지나면 사실 거의 생각 없어집니다.

단, 끊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말이죠. 의지 없으면 1년 금연해도 도로묵이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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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연탄 2021-11-24 (수) 16:35

술이요.
담배를 끊고 술을 찾았습니다.
금연 8년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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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빤스 2021-11-24 (수) 16:35

다른거 다 소용없습...
본인 의지 뿐.....
금연 결심하고 안펴야죠... 평생.. 참고 사는거뿐...
못참으면 금연실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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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색패기 2021-11-24 (수) 16:35

다른곳에 달았던 댓글인데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했습니다.
우선 전 금연16년차입니다.
15세정도부터 피워서 31살까지 피웠고
31살때 마침 폐렴에 걸리고 아이도 낳고 해서
이왕이렇게 된거 아이를 위해서 끊기로 했습니다.
그아이가 지금 중학교2학년이니...

한 7-8년까지도 담배피는 꿈을 꾸고는 했습니다.
지금은 꿈에도 담배피는건 안나오더군요.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8년차쯤에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제가 담배를 피웠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술취해서...
하지만 술취해서 담배핀지를 모르고 넘어가서 지금까지 이어올수있었지요.

주변에서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잘하고있으니 조금만 더해봐라.라고...

그시절쯤 액상으로 바꾼친구들 중에
바꿨다...다시피고....끊었다 다시피고를 반복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본인의 의지와 주변지인들의 도움이 있으면 충분히 금연하실수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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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21-11-24 (수) 16:35

폐가 힘들어 하니 자연스럽게 줄였습니다.

마지막 하루 3대는...

출근 퇴근하면서 차에서 한대씩 피던 습관을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가면서 퇴근 한대로 줄였고

회사가 합병 분리를 거치면서 회사에 담배피는 사람이 저밖에 없더라구요.

그러니 점심때 담배 피러 안나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엔 퇴근할때 한대도 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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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니악 2021-11-24 (수) 16:35

음... 1년쯤 끊었을 때...

처음 끊은 날 계기가...

담배 떨어졌는데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안피우기 시작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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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그루트 2021-11-24 (수) 16:35

첫 금연시도 3주

다음은 8개월

다음은 6개월

이후

스트레스 가장 많이 받는 시기에 금연에 도전했습니다

하루에 한갑반에서 두갑씩 15년 정도 태웠습니다

직장 동료로 부터 넌 절대 못 끊는다는 소리 듣고 자존심 팍 상해서

재도전 했는데 지금은 금연한지 햇수로 6년 정도 됐네요

당시에 물통을 옆구리에, 사무실 챡상에 끼고 다니면서

담배 생각나면 물을 마셨습니다

껌이나 사탕 같은건 생각만큼 도움이 안되니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그래서 저는 담배를 줄인다거나 다른걸로(전담 패치등) 대체하는 게 아니고

그냥 바로 끊어버렸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금연에 큰 의미를 두지도 않는다는 마인드도 가졌고요

이를테면 금연한지 며칠 됐는지 세지도 않았습니다

또 흡연욕구는 내 뇌의 착각이다 난 아무렇지 않다라고 속으로 되뇌이면서

일에 더 집중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흡연욕 마저 잊어버릴 수 있을만큼 빠질 수 있는 무언가를

하는 게 가장 최선인듯 하네요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지속적 흡연욕은 말할 것도 없고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흡연욕구가 진짜 위험하고 사람 미치게 하죠

그깨문에 끊임없이 자기 스스로 흡연의 명분을 만들려합니다

절대로 자기 스스로를 속이지 마세요

단언컨데 지나고 보면 금연 진짜 별거 아닙니다

꼭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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