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도 천사같은 녀석을 보네고 왔습니다.

[반려동물] 오늘 저도 천사같은 녀석을 보네고 왔습니다. [댓글수 (32)]

킹테모 2021-03-18 (목) 07:47 조회 : 14987 공감수 : 84

곧7 고작 6살인데..

가장 힘들때 와주었고.궁상맞게 둘이살다. 지금 너의 엄마를 만나게 해주었던 고마운녀석...

둘째 똥오줌도 다 닦아주고 간식 장난감 다양보해주고 동생이아니라 자기새끼처럼 보살펴주던녀석..

동생이 방광염걸려 힘들어하는거 다 나을때까지 오줌 뭍은 털 다닦아주고 동생 얼굴 씻겨주던 장한녀석..

동생 다낫게하고 몇일만에 가버리냐

아픈거 티나좀 내주지 마지막까지 아빠엄마에게 머리로 톡... 사랑한다고 해주고 가버리냐

돈이 얼마나들건 몇날며칠 서너시간마다 깨서 밥주는거 하나도 안힘들었는데 조금만더 잇다가주지

꼭 아빠가 알아볼수있는모습으로 다시만나.. 다신 너네말고 안키운다했는데 아빠가 알아볼수잇게 다시만나자.

네모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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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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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eeply 2021-03-18 (목) 08:11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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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총a 2021-03-18 (목) 07:47

이쁘고 착한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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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와찡이 2021-03-18 (목) 07:47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네모와의 행복한 추억만을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별에서 네모도 더욱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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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테모글쓴이 2021-03-18 (목) 07:47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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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사랑랜드 2021-03-18 (목) 07:47

집사야~!!!!!! 고마워~!!!!!!!!!! 라며 한마디하고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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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휘기픈남우 2021-03-18 (목) 07:47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기특한 친구였네요,,,좋은 데로 갔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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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튄 2021-03-18 (목) 07:47

에긍 속상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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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정보통신 2021-03-18 (목) 07:47

어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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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테모글쓴이 2021-03-18 (목) 07:47

오늘 까지 얘한테 못쓴 약 싹 나눠 드렸습니다. 이 약만 쓰면 바로 나을 병인데.. 너무 많은 이해들이 충돌해서 몰래 몰래 구하는 현실에 금액도 엄청나고.. 다른 아이들은 살았으면 해서 우리 네모가 낫게 해줄겁니다 하면서 나눠 드렸네요.
이 녀석은 합병증이와서. 같이 슬퍼해준 모든 분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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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시킨다 2021-03-18 (목) 07:47

아... 저도 구조 한 녀석 7년째 키우는데... 이런 글 볼때마다 눈물 나내요.

취미(건담?) 도 비슷 하시고...

건강하게 오래토록 같이 있고 싶어 늘 쓰담 해주고 사랑해주고 하지만,
가족과 오래토록 같이 있을 수 없는 그 시간이 지나 갈 수록 가슴이 벅차내요.

그래도 사랑해 주셔서,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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