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입에다 고추넣고 오줌싼거 받아먹었다는 애가 얘임?

이병헌정도 되니까 소속사에서 즉각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응하고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악성 루머의 확산을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언플도 다 돈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논란이 되는 기사는 알아서 쓰지만 반박 기사는 잘 써주지 않습니다.

당시 이병헌에 관한 스캔들 기사는 그나마 반반였습니다.
불륜 의혹을 기정사실로 인정하며 문제를 제기하는 기사와
단순한 술자리에서 오고간 성적인 대화 녹취 내지,
농짙은 음담패설 정도로 각각 나뉘어 보도되었습니다.

물론 대중에게 잘알려진 톱클래스 배우가 심지어 유부남이면서
꼭 그런 자리에 굳이 참석해 젊은 여성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유흥을 즐겨야 했을까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총각이면 모를까 그가 유부남이기에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 

배우 이병헌은 관련 스캔들이 발생한 후 배우로 쌓아온 커리어와 이미지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회자될정도니 아마 그가 배우를 그만두는 날까지 이 사건이 꼬리표처럼 계속 따라다닐겁니다.
이 일로 이병헌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상당한 맘고생을 했을것으로 봅니다.
알다시피 이병헌은 이후 법적으로 완벽하게 무죄를 받고 영화계로 다시 복귀합니다. 

그가 무죄를 받았다고 해서 도덕적 비난에서 자유로와 진건 아닙니다.
허나 이정도로 사건을 정리할수 있었던건 이병헌이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중간한 사람이었다면 오히려 성범죄자나 파렴치범으로 죄를 뒤집어 썼을 겁니다.
배우는 고사하고 메갈·페미니스트에게 낙인찍혀 국민 욕받이가 되었을겁니다.
 
이병헌은 검찰조사에서 여성측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면서 집을 사달라는 뉘앙스의 말을 해, 이에 관계를 정리하자는 뜻을 전했고, 이렇게 관계를 정리하자고 말한 다음날, 두 여자가 자신과 포옹하는 동영상 등을 찍으려 했으나, 이에 실패했으며 이후 50억을 요구하면서 협박해 바로 경찰서로 가서 신고했다고 합니다.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김다희와 이지연은 각각 1년, 1년 2개월 징역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