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잘 본거 아닐까요?

님 같으면 떨어진 회사 면접관 다시 보고 싶음?
굳이 와서 아는척? ㅇㅋ 거기까지.
그런데 취직했냐고 묻는건 면접관이 오지랖.

회사에 항의하면 면접관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뻘짓하지 말라고 임원한테 한소리 듣겠져?

면접떨어트렸다고 면접관이 잘못한건가요?
그분들은 회사에 맞는 인재를 찾기위해 그자리에 있는겁니다.
그리고 면접관 한명이 맘에 든다고 뽑히는것도 아니고요
다수의 의견이 맞아야 하겠죠
저 면접관이 쓰니 놀리려고 그렇게 아는척하고 물어봤을까요?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본인에게 좋은일 나쁜일 있을 수 있지만 그걸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안했으면 하네요

면접 떨어뜨린게 잘못했다는 적 없는데요?
그 사람이 떨어뜨렸다고 한적도 없구요.
아는 척 하는게 잘못되었다고 한적도 없습니다만?

님 독해 능력부터 키우세요.
아는 척 하는거 ㅇㅋ라고 했고,
취직했냐고 묻는게 오지랖이라고 했을 뿐 거친 비난 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저 취준생 입장에서 불쾌했을 수 있다는게 전부 인데
뭔 어울리지도 않는 전화위복이 왜 나옵니까?

이사람 말에 동의. 저 말 듣고 속으로 내가 사람 잘 걸렀내 생각할 듯

쓰니가 스펙은 안되도 이뻣나봄..

잘 걸렀네

흐음... 평생 만날일이 없다고 하더라고 그 잠깐 웃으며 지나가면 어쨌든 좋았을거 같은데
흐음...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좋게 봤는데 불합격시켜서 기억에 남은 케이스 아니었을까요? 회사에 자리가 났다던가 다른 회사에 소개시켜줄 의향이 있었다던가 할 수도 있는 건데 너무 과민반응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쁜 건 이해하는데 (좋은 기억은 아니니까) 그리 현명한 대응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저도 그럴것 같네요.

취준생 입장에서는 개빡칠만한 상황이기도 함 ㅋㅋㅋ
솔직히 인사당담자가 다른 쪽 자리 났다고 마음대로 넣을수도 없는 직위인데, 그냥 말한번 걸어볼라다가 개쳐맞은거 같음 ㅜ

다른회사 소개같은 헛소리 하고 앉았네
저 사람이 원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줄알고 소개를 하고 말고 오자랖을 떨어요
혹시 자리가 났으면 공적으로 연락을 해야지 밥먹는데 아는척은 개오바지
여자 취준생이고 예뻐서 말이라도 건거면 병신이고 그것도 아니면 그냥 오지랖넓은 병신 인거지

이게 베플이라니.. 얼척 없네

이게 정답일듯?

이딴게 베플이네 틀딱 많아서 모르는건가

식사자리에서 우연히 만난건데 무슨 소개를 ㅋㅋㅋ
볼일있으면 전화로 했지 굳이 탈락시킨 사람의 가족 식사자리에 끼어드는건 경우가 없는거죠.

다른회사도 마찬가지임. 자신회사에 떨어진 사람을 다른회사에 소개시켜준다는 것 자체가 다른회사를 우습게 보는거임. 말이 안되는거임.

사회생활 안해봤거나 편하게만 해본 분인가 이경운 거의 이쁘니까 꼬셔보자임 떨어진거 알고 자존감 낮아진상태일거라는 생각과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착각하에 찔러보는 것임.

동감입니다만, 둘다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자세한 상황을 확인은 할 수 없지만, 면접관이 호의로 했을 가능성이 크고, 쓰니가 면박을 주는 건 면접 탈락한 게 아니라, 가족과의 식사에 끼여드는 예의없음이어야 겠지요.

 면접관은 한명이 아니라 최소 3명이 면접관일 건데, 경험상 3명이 서로다른 의견충돌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두명이 반대표를 던지면 한명으로는 합격을 시킬 수가 없죠. 게다가 일반적으로 점수제이기 때문에 점수 서열별로 합격여부가 결정되어 집니다.
 해당 면접관의 경우에는 적어도 해당 면접관에게는 인상깊은, 좋은 기억의 면접대상자였는가 보네요. 보통 하루에 적게는 몇명에서 수십명까지 면접을 보는데 대략 30분정도 보는 사람을, 그것도 2달전에 만난 어떻게 다 기억할 수 있을까요?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관없는, 좋지 않은 기억의 사람을 보면 모른체하고 지나치지 않나요? 제가 아는 일반적 사람의 행동패턴은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탈락시킨 걸 놀릴려고 아는 체 했다는 건 좀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볼 때에는, 면접관인 인사담당자가 나름 본인이 생각하는 조언을 해 주고 싶어서 물어본 게 아닐까 하네요. 아시다시피 면접도 일정부분 skill이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거든요.
 저렇게 반응한다면... 솔직히 전 면접관으로써 탈락시킨게 잘 한듯 하네요.

 추가로 면접관도 잘 못한 거는 맞습니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식당이라 잠시 보기만 했어도 가족끼리 식사라는 건 알 수 있었을 건데, 가족끼리 있을 때, 그것도 식사자리에서는 끼여드는 게 아니죠.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결론은 비록 호의가 있어보이지만, 사려깊지 못한 면접관의 예의 없음과 호의에 잘못된 이유로 면박을 주는 면접대상자로 보여집니다.

저 인사 담당자는 점수 좋게 줬을수있습니다.
위에서 컷해서 떨어질수도 있는거구요
세상 만사 내 기분 내키는대로 다 들이받으면 될것도 없습니다
호구 안잡히고 호구안될정도로 둥글하게 다니면되지 사방팔방 날세우고 다닐필요 없죠
둥글하게 다니는걸 호구잡힌다 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비슷한 기업 동종업계에서 인사 담당자끼리는 대부분 전화통화 하면 아는사이됩니다.
갠히 쓸데없이 날세워서 적만드는건 본인 손해죠

맞는 말인데 백수들이 많은가? 반대가 쩌네?

내가 직접 면접 보고 괜찮다고 올리고 뽑자고 까지 했어도 부사장, 사장선까지 올라가면서 잘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경우 통보는 내가 해야하죠 그래서 사람이 무미건조해지는데 저 인사담당자는 관련업무 맡은지 얼마 안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좋게 봤던 사람 반가워서 말건거고 저러경우당하면서 아 내가 사람을 잘 못본거구나 부사장이나 사장이 맞았구나를 느끼게 되면 면접따위 무미건조하게 프로토콜 만들어서 하게됩니다. 진짜 내 마음에 들어도 추천권한만 있지 뽑을 권한은 없으니까
 취업시장 얼어붙어서 날카로운건 이해하는데 결국 인맥이고 사람관계에서 나아가는 겁니다.

한가지 얘기해줄까요? 공무원 합격을 했는데 축구를 엄청 잘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합격성적은 하위권이었는데 그 사람은 축구 잘한다고 과장한테 예쁨받고 업무시간에 축구 전술짜는거 해도 될정도로 과 내에서 특이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이 축구만 잘한다고 그랬을까요? 아니죠.

이렇듯 사람관계입니다. 회사에서 무미건조하게 놀면 무미건조하게 됩니다.

싯펄 그렇게 제가 올해 진급 뿌러졌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인성을 가지고 있어서 면접에서 떨어지는 겁니다. 사람 인생이 어디서 어떻게 마주칠지 모르고, 본인이 취직을 하지 않았더라도 그렇게 면박을 줄 필요는 없죠. 한번 본 사람을 두 달이 지나도 기억할 정도의 인사 담당자라면 글쓴이가 인상에 남아서 기억 하는 건데... 설사 면접관이 좃소기업 인사담당자라 할지라도 면박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입장도 반가울 수 있음. 근데 취준생 입장에서도 빡칠 수 있음. 채용과정을 안 겪어본 취준생 입장에서 인사담당자는 자기에게 불합격을 준 사람. 이라는 인상이 먼저 생겼을 수도 있음. 물론, 그래도 좋게 인사해야지라는 말은 가능하지만, 취준생 입장에서 회사 면접은 탈락주고 다른데서는 인사하는 모습이 싫을 수 있음

기분은 나쁠 수 있지만 겉으로 표현하는거 보니 보통 성격 아니네

뭐 면접이 어땠었냐에 따라 다르고 사람 생각이 다 다른 건데..
일단 쟤는 취직하기 고된 타입인 건 맞는 듯.

근데 보통 아는척을 하나???

아는척 하는경우는 진짜 좋게 봤을경우 일겁니다.

취준생입장에서 계속 다른데도 탈락한 상황이면 좀 빡칠만 하죠
근데 뭐 꼭 겉으로 표현하는게 좋다고는 생각안함

일단 좋게 물어보고 그냥 오지랖이면 욕박아도 무죄

면접관이 사람얼굴 잘 기억하나보네.. 뒤돌아서면 까먹는 나같은 사람은 ㅜㅜ

송강호가 봉준호한테 왜 나 떨어트려 놓고 아는척이냐 했으면 지금의 송강호가 없었겠죠

면접관이 한두명 본것도 아닌데 먼저 와서 아는척 한다는건 뭐가 되었든 인상이 남았다는걸텐데..

저 인사담당자가 탈락 후 취준생한테 좋은 말을 남겨준게 아닌이상 같은 케이스가 아니죠.

그때 당시 봉준호가 면접 봤나요? 그럴 위치가 아닌 거로 기억하는데...

송강호가 무명이던 1997년에 단역 오디션 보러간 영화의 조연출이었답니다.
오디션 장에서도 봉준호가 송강호가 출연했던 연극을 알고 있어서 먼저 인사했고
송강호가 떨어졌는데 봉준호가 삐삐로, 인상깊었는데 왜 뽑지 못했는지 설명하고 다음에 꼭 좋은 기회에 다시 뵙자고 남겼다더군요.

첨언을 하자면 그 영화는 모텔선인장이란 영화이고 봉감독이 조연출겸 각본가이기도 했죠.
그 후 살인의 추억에서 주연으로 캐스팅을 했었죠.

송강호 봉준호 사연이랑은 아예 다른데요

좀더 알아보고 오세요

아직 내공이 부족하구먼.
진상 아니고선 사회생활하면서 적은 만드는게 아닌기라..

본인이 떨어질만하니 떨어진거.

바보네... 오히려 웃으면서 인사해야지...

인생 모르는건데 좋은 끝맺음이 분명히 좋습니다.
구지 얼굴 붉힐필요가 없어요

여자라면 괜히 친한척한걸수도.....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취준생이 여자고 이쁘니깐 말걸었겠지... 뇌없는 새끼

이게 정답

'남자분이' 이렇게 적은거 보니 작성자 여자인듯

그렇게만 생각하는것도 꼬인거 아닌지?
이쁜지 안이쁜지 나온 정보도 없고..

ㄹㅇ여자라서 말건거지 ㅋㅋ

남자였으면 기억도 못했을걸?

무슨 추천이니 뭐니 낭만적이신분들 많은듯ㅋㅋ

이건 면접관이 너무 생각 없던거 아님..?

취준생일때 안그래도 자존감 낮은데 가족이나 누구 다른사람이랑

있을때 취직얘기나오면 거시기한건 당연한건데

딱 한번 본 면접관이 가족이랑 식사하는데 대뜸 저래버리면..


물론 글쓴이 대응도 안좋았던건 마찬가지긴 함..

면접관이 똘아이인거지
불합격 시켜놓고 아는척 어휴
ㅈ만한 업계 아니면 저런 새기 쌩까도 상관없다
저런 오지라퍼들이 제일 꼴보기 싫음 지들이 뭘 했는지도 모르는 인성 파탄자 새기
취직하셨어요? 물어본 다음에, 아직이요, 라고 답하면 어쩔껀데
그거 참 안타깝네요 이럴거냐. 비웃는 것도 아니고 ㅉㅉ

다른 회사 소개, 좋게 본 지원자 이런 것들이 바로 뇌피셜, 망상임
객관적 사실은 '가족들 앞에서 떨어진 회사 면접관에게 오지랖 당했다' 이것 뿐이고 충분히 빡칠만 한 상황임
그렇게 마음에 들던 사람이면 진작에 공적으로 연락을 했겠지 몇 달 뒤 우연히 마주친 사석에서 아는 척을 하는게 말이 되나
꼰대 혐오하는 이토에서 왠일로 꼰대 편이 이렇게 많지?

떨어졌는데 취집했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반응을 보였다... 뒤 돌아서면서 역시 잘 떨어뜨렸어...

그 면접관이 사실은 사장이었는데..
사석에서 다시 보니 너무 괜찮아서 뽑으려구 말을 붙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