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혐오는 꼰대?

[자유게시판] 문신혐오는 꼰대? [댓글수 (229)]

똘킹왕킹 2020-09-16 (수) 20:15 조회 : 27993 공감수 : 100

오늘 20대 초반인 사촌동생이 문신을 한다고 난리 쳐서 뜯어말리고 온 길입니다

저도 말리러 가면서도 왜 문신을 하면 안 될까 생각을 해봤네요

일반적인 사회생활, 그러니까 예술, 문화, 운동 쪽이 아닌 상황만 해당되겠네요

1. 자기과시형

기본적으로 양아치과에 속하겠죠? 어릴 때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겠고요,

남들한테 세 보이고 싶어서, 나 이런 사람이다 과시하려고 하는 사람

제일 극혐하는 부류입니다.

2. 의미 있는 문구, 가족 사랑, 좋아하는 캐릭터나 인물 동물 등등

일반적인 사람들은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문신을 몸에 새기지는 않죠,

결국 문신을 하고 싶어서 짜낸 핑계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몸에 새기지 않는다고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닐뿐더러, 굳이 왜 남한테 그걸 보여줘야 하나요?

3. 상처를 가리거나, 힘든 일을 겪고 의지를 담은 문신?

그중에 제일 이해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 효린 같은 경우에도 상처 가리기용 문신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 성적 학대나 괴롭힘으로 인해 몸을 문신으로 가리는 분도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제가 혐오 할 수 없는 분들이겠네요

결론적으로 세 번째 케이스를 제외하면, 결국 남한테 보여주려고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관종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만 유독 문신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다 하시는데,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똑같습니다.

미국/유럽/일본/중국에서도 문신은 일반적인 사람들한테는 혐오의 대상입니다.

엘리트들 중에서도 문신을 한 케이스는 극히 드물고요,

예를 들어

우리 동네 국회의원이 출마하는데 문신이 있다? 문신한 사람도 안 뽑을 겁니다.

면접보러온 사람이 능력은 뛰어난데 문신이 있다? 경쟁자에게 밀릴겁니다.

성격도 좋고, 지적 능력도 높고, 외모도 뛰어난데 문신이 있다? 과거가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대부분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일 겁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사람들이 혐오하는 일을 굳이 왜 하려고 할까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왜 특정 직종에만 문신한 사람들이 많을까요?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너무 편협한 시각으로 문신을 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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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om 2020-09-16 (수) 21:18

문신하는거 = 개인 자유

문신한 사람을 양아치로 생각하는거 = 개인 자유

문신한 사람을 양아치로 생각하는 사람을 꼰대라고 생각하는거 = 개인자유

셋 다 개인의 자유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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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공주 2020-09-16 (수) 20:50

틀딱 어쩌고 하는 애들 보면.. 대부분 세상물정은 고사하고 용돈받아 생활하는 어린애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자기 돈 벌어 무언가 이뤄낼 정도가 되면.. 감히 이런말을 못 씁니다. 그만큼 철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철이 들 무렵이면.. 다음세대.. 세상물정 모르는 철없는 아이들에게 노땅 소리를 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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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개이2 2020-09-16 (수) 20:15

튜닝의 끝은 순정인데... 문신은 순정으로 되돌리기 거의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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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개이2 2020-09-16 (수) 20:15

저작권 없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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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2020-09-16 (수) 20:15

동감.

이토에서도 "문신 에반데;;" / "ㄴㄴ 저거 헤나임" / "아 그럼 인정" 이런 분위기를 많이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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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개이2 2020-09-16 (수) 20:15

감사합니다. 한 순간의 선택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커서 아무래도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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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틱스 2020-09-16 (수) 20:15

진짜. 가슴을 파고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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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2020-09-16 (수) 20:15

문신 혐오? 그런거없죠 근데 어디 왕따당하던 어린애들이 문신해서 목욕탕에서 시끄럽게하고 혐오스럽게하면 목아지 잡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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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어뎅빵ㅇㅇ 2020-09-16 (수) 20:15

문신도 이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무슨 양아치마냥 그런 이상한 문신하니 좋게 볼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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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오토 2020-09-16 (수) 20:15

헤나 5년~10년 해보고 충분히 생각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봄. 나중에 지우느니 마느니 쌩고생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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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병뚜껑 2020-09-16 (수) 20:15

자기 몸에 하는데 왜 타인이 핑계니 뭐니를 따지시고 이해를 생각하시는지? 그냥 내비두시면 됩니다. 문신하는 사람들 다 사회적 인식 감안하고 한다는 거고, 나중에 가서 후회할 수도 있지만 그 역시 본인이 감당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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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오토 2020-09-16 (수) 20:15

친척 관계라면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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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꾸 2020-09-16 (수) 20:15

남이 하면, 상관없죠. 내 배우자, 내 형제, 내 자녀가 온몸에 문신을 한다면....

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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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티탄 2020-09-16 (수) 20:15

알바로 온 애 하나가 팔에 문신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막상 얘기를 해보니...어버버 말더듬는게...
완전 순둥이라서 ... 문신을 왜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덩치도 큰 놈이....
나름 고민 많이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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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놀자 2020-09-16 (수) 20:15

1. 누구나 자기 과시를 '어느정도' 하죠. 명품, 차,헬스 등등 거의 모든게(자기만족+자기과시)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만이 이유라면 굳이 문신만을 혐오할 이유는 없겠죠?

2. 일단 관심법도 아니고 핑곈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보통 좋아하고 사랑하는걸 사진을 찍고 남한테 보여주곤 하죠.(아기,애완동물 등등) 사진대신 문신을 하는것은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일반적이지 않은것이 혐오할 수 있는 정당한 배경일까요?

3,'미국/유럽/일본/중국에서도 문신은 일반적인 사람들한테는 혐오의 대상입니다.' 개략적이라도 근거가 있는 발언인가요?

뭔가를 혐오하는건 개인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이유가 없더라도 말이에요. 사실 '보기 싫어서'로도 문신이 싫은 근거로는 충분합니다. 자세히 들어다보면 그사람의 성향, 성장배경에서 비롯됬을 테니까요. 단지 혐오에 대한 표현이 문제가 될 뿐이죠.

개인적으로 '나는 정의롭고 착하고 좋은 사람'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것에 대해서 계속 합리화 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또 이런 사람들은 본인이 일반적인 사람의 표본에 속한다고 생각하죠.

'이게 제가 생각하는 대부분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일 겁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사람들이 혐오하는 일을 굳이 왜 하려고 할까요?'

본인이 일반적이지 않으면 뭐가 문젠가요? 문신에 대해 좀 편협하게 생각하면 어떻습니까?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관대한 부분도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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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lll 2020-09-16 (수) 20:15

그냥 나는 문신이 싫다
라고만 했어도 공감한다는 댓글이 지금보다는 더 많았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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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몽 2020-09-16 (수) 20:15

길어서 못 읽었는대 문신녀는 "무조건 무조건이야~" 사실 문신 안해도 요즘 충격적인 같은 동 거주민을 보고 있어서. 독립여성 진짜 20초 부터 저러면 어쩌나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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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너덜 2020-09-16 (수) 20:15

뱀처럼 징그러워서 개인이 느끼는 혐오감때문에 그렇지 남한테 과시하는건 전혀 문제 안돼요.

시계, 옷, 자동차 다 과시의 성격을 지녔고요. 혐오도 자유인것처럼 과시도 자유에요. 과시 그 자체를 싫어할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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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좀살려 2020-09-16 (수) 20:15

후회안할 자신만 있으면 해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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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미래 2020-09-16 (수) 20:15

뭐 문신 중에는 성매매로 팔려가면서 어디 소속이라고 문신 당한 것들도 있지만...
그건 한국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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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風 2020-09-16 (수) 20:15

대체로 거의 몸에 낙서 한 자들의 행동이 양아치 에 가까운
습성을 보이니 아무 죄없는 문신이 혐호를 받는거지요
양아치는 몸뚱이에 낙서를 한거고
그렇지 않으면 타투를 한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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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미래 2020-09-16 (수) 20:15

뭐 문신의 문제는 영구적인 것이라서 문제가 되는 것이겠지요. 몇 달, 몇 년만 가는 거면 사회적 인식이 그렇게 나쁘지도 않을 겁니다. 지우는 게 이론상 가능하다고 하는거지 하여튼 문신 자체는 사실상 '영구적'이라는 걸 알면서도 하는 것이고, 문신 새기는 고통을 참아가면서 하는 거니까 독하다, 인생을 길게 보지 않는다 뭐 이런 식으로 판단되는 건 이상한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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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ominic 2020-09-16 (수) 20:15

저는 가족이 생기거나 하면 등판쪽 안보이는곳에 이름 같은거 새길건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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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부기 2020-09-16 (수) 20:15

제가 3번때문에 문신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와이프가 너무 싫어해서 포기했어요. 왼쪽 이두??삼두?? 그부분에 수술자국이 너무커서 보기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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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도 2020-09-16 (수) 20:15

생김새건 문신이건 옷이건, 스타일이건 뭐건간에
첫인상에서 외모를 보고 선입견을 안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게 부정적인 선입견을 주는 것이라면
그걸 감수할 것인지 아닐지는 본인이 선택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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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2020-09-16 (수) 20:15

자신이 보는게 전부라고 생각은 안하셧으면 좋겠네요.
문신하는 사람중에 질 안좋은 사람이 많은거는 사실이지만 전부 쓰레기라는건 좀 많이 선넘은거죠.
저는 문신한거 없지만 굳이 문신한사람 나쁘게 안봐요.
자신이 싫으면 안하면 되는거지 한사람들 욕하는거 솔직히 꼰대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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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ular 2020-09-16 (수) 20:15

딱히 편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정서에 거부감이 크니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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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s10 2020-09-16 (수) 20:15

문신했다고 다 양아치는 아니다. 하지만 양아치들은 다 문신을 했다. 이런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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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프라야 2020-09-16 (수) 20:15

양아치는 생각보다 많고 문신안한놈들 태반입니다.
문신이 양아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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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힘 2020-09-16 (수) 20:15

WWE 프로레슬링 선수처럼 몸 좋으면 보기좋던데요.

아니면 얼굴이 잘생기거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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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권 2020-09-16 (수) 20:15

작은거는 하든지말든지 내버려두세요 큰것만 일단 못하게하세요

문신녀어쩌고 하는것도 다옛말 틀딱시절얘기임

여자 근처도 못가본사람이 하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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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 2020-09-16 (수) 20:15

모두가 다 판관 포청천이 될 필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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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 2020-09-16 (수) 20:15

동성애, 문신 싫어할 수 있는데 강요하면 안되고
좋아할 수 있는데 그걸 또 강요하면 안되요.

하지만 동성애 하고 문신하며 깨시민인양 으스대는 사람이 많아졌고
그걸 싫어하는 사람을 마치 못배운 사람으로 폄하하는 사람이 더 많이 보이는게 현 시국입니다.

문신하고 동성애 하는 분들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면 부정적인 색채는 자연스레 사라질겁니다.
그치만 현실은 그렇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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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프라야 2020-09-16 (수) 20:15

전반적으로 옳은 말씀하셨는데요
싫어하는 사람을 못배웠다하는게 아니라 “나는 보수적이라 저게 싫다”라고 말하면 서로 이해할 수 있는것을, “나는 일반적이고 쟤들은 이상한놈이다” 라고 자기합리화하는게 꼴보기 싫은겁니다. 다른거랑 틀린것을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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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자 2020-09-16 (수) 20:15

하고 싶을 때 하고, 지우고 싶을 때 맘껏 지워도 되는 건..5,000원이면 실컷 하고 지울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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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싫다 2020-09-16 (수) 20:15

경조사 때 입는 옷들 입었을 경우 옷 밖으로 보이지 않는 곳이라면 괜찮은 듯

추천 0

악쟁이 2020-09-16 (수) 20:15

개취죠
저는 안보이는곳에 한건 그러려니 하는데
보이는 곳에 한건 극혐합니다

특히 남자들 팔뚝에 한거요

추천 0

포토샵 2020-09-16 (수) 20:15

팔토시한놈들치고 제정신인사람 못봄.

추천 1

미드매니아남 2020-09-16 (수) 20:15

뭐 대놓고 말만 안하면 또 마찬가지로 상관없으니
그냥 “별로” 그이상의 관심도 없고 멋없음

추천 0

얼음보송이 2020-09-16 (수) 20:15

제 옆지기는 울집 냥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팔안쪽에 두마리 문신했어요. 특정적인 모습이 잘나타나게. 기억에서 가물해지더라도 문신보고 영원히 기억하려고요.. ㅠㅠ
전 이미 팔에 문신하나를 옆지기와 같이 한터라 문신을 더 늘리기 싫어서
저는 안한다고 했어요. 옆지기의 팔을 보면 되니.. ㅎㅎ

글쓰니님 꼰대는 아닌 것 같어요. 실제로 문신때문에 직업에서 배제해야 하는 것들이 한국의 현실에서는 무시 할 수없어서 미래의 직업이 뭐가 될지 딱 정해져 있으면 모를까 문신때문에 사회에서 손해보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그런생각이 안들 수가 없더군요.
이번에 코로나 이전부터 긴시간 백수아닌 백수 활동하는데 문신때문에 취직할 업계를 문신 안한사람보다 선택적으로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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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2020-09-16 (수) 20:15

전 담배랑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니가 하건말건 상관없는데 나한테 권하진 마라..

추천 0

냥큼한냥이 2020-09-16 (수) 20:15

패션이나 화장술도 시대에 따라 바뀌고 그당시에는 정말 세련되고 멋져!! 해도
20년후에 다시 보면 음.. ;;; 하고 민망해 하는 경우있죠
그런데 한번 몸에 새기고 되돌릴수 없는 문신은 정말 10년 20년 30년뒤에 후회 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요?
맘잡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가 아빠의 문신을 보고 기겁해서 울고 불고 하는걸 본 남자가
맘에 커다란 상처를 입고 피눈물 흘리며 문신 지우는 시술의 고통을 감내하는 사연을 보았습니다.
문신 새길 당시의 감성을 너무 과신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추천 1

루카루스s 2020-09-16 (수) 20:15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거라 백날 토론해봐야 의미는 없지만,
제 기준은 상처나 흉터 가리기 용도 이외에는 이해가 안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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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도 2020-09-16 (수) 20:15

눈썹 문신은 예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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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스랑 2020-09-16 (수) 20:15

혐오 당할까 생각하고 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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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ELHARP 2020-09-16 (수) 20:15

타투의 의미에 따라 다르겠죠
같은 타투라도 양아치가 남에게 위협적으로 보이기위해 혐오감을 일으키는 타투와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새기는 타투 등..
개인적으로 항상 주의하는 점이지만,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시대 못따라가는 꼰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을 굳이 판단하고 싶다면, 적어도 그사람의 행실을 며칠은 지켜보고 판단하는게 맞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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