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의 진실 .JPG

[정보] 탄산음료의 진실 .JPG [댓글수 (226)]

샌프란시스코 2020-08-18 (화) 21:28 조회 : 54821 공감수 : 91

탄산 한 잔 = 술 한 잔

과당을 분해하는 과당 수용체가 간에서만 생성되기 때문.

술 한 모금 안 마시고도 지방간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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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14 2020-08-18 (화) 21:28

정보는 좋은데 ..
채널A 꼴보기 싫어서 안봅니다~
뭐든 믿음이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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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흰둥이 2020-08-18 (화) 21:28

탄산음료뿐 아니라 과당 안 들어간 제품이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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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20-08-18 (화) 21:28

설탕이 앞에 적혀있느냐 액상과당이 앞에 적혀있느냐 차이....양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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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런사람이야 2020-08-18 (화) 21:28

탄산이문제인건가요
달아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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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래빗 2020-08-18 (화) 21:28

탄산은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주지않지만, (이빨에도 거의 조금, 위염등에 있다면 또 약간 문제)
과도하게 들어간 설탕/과당을 못느끼게 하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탄산없이 설탕/과당이 그정도로 과도하게 들어간 음료를 먹는다면, 손발 오그라들며 너무 달다라고 느껴서 많이 먹기 힘든데, 탄산이 있으면 그런 저항없이 설탕/과당을 폭풍섭취가 가능합니다. 정말 피곤하다거나 할 때 몇몇 경우에는 이런 당섭취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에너지를 오버섭취하는 현대인에게는 비만과 성인병의 원인이 될뿐이죠.
어릴땐, 아 탄산수만 먹으면 씁쓸하고 맛없으니까 당과 향을 조금 넣어서 먹기 좋게 만든 음료가 탄산음료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당을 그냥 폭탄섭취하면 물리니까 탄산을 섞어서 자각하지 못한채 폭탄섭취하는게 탄산음료라고 생각해요. 본말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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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런사람이야 2020-08-18 (화) 21:28

감사합니다 그럼탄산수는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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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바람1 2020-08-18 (화) 21:28

탄산수는 당이 없죠. 당 들어간 탄산수는 사이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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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 2020-08-18 (화) 21:28

맛이 없다는 치명적 결함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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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ㄴㄷㅁ 2020-08-18 (화) 21:28

탄산수는 많이 마시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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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끄 2020-08-18 (화) 21:28

그것도 카더라 라던데 뭐가 진실인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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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oda 2020-08-18 (화) 21:28

탄산만이 아니라 향이나 다른맛이 첨가 되지 않은 순수 단맛은 쉽게 물리죠.
주스가 거의 탄산음료급 설탕을 자랑하는데 탄산이 없는데도 향이나 과일특유의 맛 때문에 잘 들어갑니다.
그리고 음료 자체가 설탕이 많이 안 들어가면 맛이 없습니다.
집에서 직접 생과일로 주스를 만들어보면 포도같이 당도가 높은 과일을 제외하고는 과일만 갈아서 맛이 안나죠.
설탕이 적을 거라 생각하는 스포츠음료도 실제 설탕량은 탄산음료랑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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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날린다 2020-08-18 (화) 21:28

무조건 달다기보다, 액상과당이 간에 무리가 많이 가요. 설탕보다 싸서 액상과당을 많이 쓰죠. 하지만 간엔 매우 무리가 갑니다. 거의 모든 음료수에 액상과당이 있어요... 적당히 마셔야됨.

https://www.healthline.com/nutrition/why-high-fructose-corn-syrup-is-ba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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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dy 2020-08-18 (화) 21:28

그럼 집에서 만들어먹는 탄산제조기에 매실 액기스 같을걸 첨가해서 먹는건
일반 탄산음료에 비해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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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7 2020-08-18 (화) 21:28

매실만들때 매실과 설탕 비율이 50대50입니다

매실이 설탕폭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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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ㅅㄱㅅㅇ 2020-08-18 (화) 21:28

매실청 자주먹는 것도 건강에 헤로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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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력 2020-08-18 (화) 21:28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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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Fio 2020-08-18 (화) 21:28

모든 청은 다 설탕 덩어리입니다.
음료에는 설탕이 비싸니까 아스파탐 같은 단맛 내는 첨가물을 넣는데, 이런 사카린이나 아스파탐 같은 건 몸에 흡수가 안 되고 혀에서 단맛만 낸 후에 다 배출됩니다.
해서 당뇨환자들에게는 오히려 권장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청에 들어가는 설탕은 그대로 다 흡수되고 혈당을 높이고, 또 살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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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32 2020-08-18 (화) 21:28

본인은 매실을 먹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설탕을 퍼먹는 거죠.
유자차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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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ㅅㄱㅅㅇ 2020-08-18 (화) 21:28

오마이갓..
몸에 좋은 건 줄 알고 무쟈게 먹어댓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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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날린다 2020-08-18 (화) 21:28

매실청은 설탕으로 만드니까 조금 낫겠쥬. 여기서 액상과당은 옥수수로 만드는 시럽인데 이게 간에 참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더군요.. 미국에서 엄청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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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20-08-18 (화) 21:28

액상과당 피하자는 이야깁니다

탄산은 해로운 점이 별로 없네요 탄산자체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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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 2020-08-18 (화) 21:28

헐.. 술 안마시는데 어떻게 지방간이 나오나 했더니 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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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2 2020-08-18 (화) 21:28

아닙니다. 관련 분야만 25년 이상 연구한 학자입니다.
평생 술 한잔 하지 않고, 탄산 음료 한 잔 하지 않은 사람에게 왜 지방간이 생기는가에 대해
과학자들은 입이 있어도 말이 없거나 유전적이라 했고, 한의사들은 그 놈의 '체질'때문이라 했죠.
그러나 음식을 먹으면 소장 대장에서 100조에 이르는 미생물 박테리아들이 자기네 생존을 위해
들어오는 음식을 닥치는대로 분해-섭취-발효를 시키는데, 이 때 나오는 발효 물질이 '간'에 쌓이는데,
그게 바로 '지방간'이 되는 것임을 최근 몇 년 사이에 수십 편의 과학 논문에서 밝혀졌습니다.
즉, 탄산 때문도, 유전적인 이유도 아니었고, 체질문제도 아녔다는 것입니다.
무식하니까, 각 자 자기 위치에서 오만 공상 망상을 해댄 것이죠.
뭐, 달나라에는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고 공상을 했던 시절 얘기와 비슷한 거구요.
음식이 체내에서 어떤 과정과 이치, 체계를 통해 소화되고 흡수되며, 영향을 끼치는 지,
그것이 세포학, 세균학, 분자학, 대사학, 물리학, 유전학 등, 두루 두루 섭렵하면
그나마 이런 헛소리는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어설픈 정보는 언제나 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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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르 2020-08-18 (화) 21:28

그럼 탄산음료 마음껏 마셔도 지방간과는 상관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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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2 2020-08-18 (화) 21:28

탄산음료라기보다는 '당'의 섭취가 과다할 때 인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은 따로 있죠.
흔히 근래 들어 나오는 말 중에는 '제2의 흡연만큼 나쁜 것'이 있는데
(1) 당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 --- 나쁜 영향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음, 요약해도 몇 페이지.
(2) 앉아서 오래 있는 직업과 행위 --> 심장이 칼슘화되어 수명 단축, 심장 기능 저하로
운동을 아무리 빡세게 하는 사람도 앉아서 25분 정도 이상되는 순간, 이 부작용이 발동하여
매 20-30분마다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이 유일한 방지책, 마라톤을 해도, 무산소 운동을 해도
이를 상쇄하거나 예방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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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eld 2020-08-18 (화) 21:28

그럼 누구든간에 일단 살아야되서 먹는 이상 간에 지방은 쌓이고 지방간이 생기냐 안 생기냐는 소식하냐 안 하냐 차이인가요? 특정 음식(술)이 지방을 더 많이 쌓긴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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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2 2020-08-18 (화) 21:28

어, 나름 예리한 관찰입니다.
소식은 지금까지 인간 과학이 찾아낸 유일한 '장수'의 방법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역설적으로, 과식하면 만병의 근원 수십 가지가 줄줄이 생기고요.

지방간이 생기는 이치 - 기전 - 메커니즘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장내 미생물이 분해 발효시키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게 무슨 음식이냐는
인체내의 100조개 미생물 (참고로, 인간 체세포는 현재까지 10조개 정도로 추산)
미생물의 종류만도 20만 개 이상이므로 아직 알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이 모든 인간사 질병과 건강장수, 역노화(=회춘), 무병장수 등을 한 방에
해결하는 방법은 '식이섬유'(=식섬..이라 약칭하겠음)를 왕창,
미치도록, 매일 일정한 양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WHO기준 하루 30g이상, 그러나 제 주장은 하루 50g이상을 '통곡류 -콩류 -채소 - 과일'
등에서 어느 식품이 식섬 최대 함유인지(=구글링하면 줄줄이 나옴) 알아보고,
이제 그들 식품 중에서 자신이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만으로 여러 가지 식품을
모은 후, 이들 조합의 식품을 매일 '두유'등과 함께 믹서기(=blender)에 넣고 갈면
미숫가루 쥬스처럼, 혹은 '스무디'처럼 걸쭉하게 되는데, 이걸 하루 아무때나,
드시면 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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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2 2020-08-18 (화) 21:28

***이치=

장내 미생물 관리는 '유산균'어쩌구 하는 시중의 인조가루, 건강식품이 아님.
참고로, 인삼-정관장 등이나 '유산균' 운운은 지상 최대의 거품과 사기질이라 봅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다루죠.

인간의 조상이 미생물이고, 이들이 상호작용해서 인간 몸을 관리 유지 보완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이며, 아직까지 그 많은 기전을 밝혀내지 못하다가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 전 세계 과학자 수천 명이 '앞으로의 인간질병과 장수는
오직 장내 박테리아에 있으므로 이것이 유일한 보물찾기이고 해답'이라고 생각하고
집중 연구, 열공 중임. 물론, 2500년 전에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그 당시에
무언지 알 수 없으나, 다른 데에는 없고 '인간의 질병은 장에서 나온다'는 결론만 냈었는데
그걸 이제서야 과학과 기술 발달로 하나씩 밝혀 내는 중이고요.

아울러 '장 = 제2의 뇌'라는 명칭이 나온 것도,
뇌질환 = 치매, 우울증, 자폐증 등도 단백질 합성등의 이상한 데서 헛발질만 했는데
이제서야 장내 박테리아의 불균형과 나이들면서 인간 몸이 노화 과정에서 특정 미생물이
과다해지고, 그 결과가 '뇌' 건강에 치명적이 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결론을 모으는 중.

30-40년 동안 정체불명, 이상한 질병으로 불치이던 환자들도
위의 이치를 배경으로 '최고 건강한 사람의 똥을 환자의 항문으로 이식했더니,
거짓말처럼 수일 내에 완치됨' 지금 googling해서
'대변속의 미생물 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 - Wikipedia), 혹은
'똥 이식'(poop transplant) 등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곳이 미국에 상당수 있죠.
(https://www.hopkinsmedicine.org/gastroenterology_hepatology/clinical_services/advanced_endoscopy/fecal_transplantat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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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너굴너구리 2020-08-18 (화) 21:28

미생물학 전공하셨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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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2 2020-08-18 (화) 21:28

저는 히프크라테스는 아니지만, 세포 노화, 기생충학, 분자학, 물리학, 생명 과학쪽만 수십 년
공부하다보니, 저역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장내 박테리아 조성을 잘 하면
장수만세, 심지어 대머리치료, 키성장, 골다공증, 폐질환, 장기 노화, 거의 모~~든 질병을
미생물 조합과 관리 보강을 통해 혁신적으로 고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더군요.
수십 만 종류의 미생물을 어느 세월에 분류, 분석, 기전 응용을 할가마는

===이 시간 이를 한 방에 가장 효율적으로 하는 대처 = 식섬 왕창 먹는 것
이라는 게 제 주장이고 해답이고, 결론이라고 보고,
나이들수록 더 많이, 젊은층 20전후부터는 식섬이 최고의 건강장수 식품이라고 주창합니다.

정리해보면, 식섬을 왕창, 왕창 먹자.
(1) 식섬 = 수용성 식섬, 불용성 식섬, 소화되지 않는 식섬 등
(2) 가장 빠르고 쉽고 저렴한 식섬 =
쌀겨, 밀겨, 보리겨, 등을 방앗간 등에서 볶거나 가공하지 말고 가루 그대로,
이들은 자체 무게의 40% 정도가 = 식섬인데, 따라서,
믹서기에 밥숟갈(=15g)로 이들 가루를 5-6개, 콩종류(대두, 검은콩등을 하루 충분히 불려서) 넣고,
사과/바나나/배/아무거나 개인선호 과일 을 절반 정도 넣고, 여기에 '두유'넣고
믹서기 돌리면 ===> 걸쭉한 스무디, 혹은 옛날의 미숫가루 쥬스 형태가 되는데,
이걸 아침 공복에 머그잔 한 잔 마시면 끝. 양은 개인이 정하면 되는데,
초기 1-2주는 더부룩, 방귀가 뽕뽕 하는데, 이게 장 정리 관리 작동한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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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z 2020-08-18 (화) 21:28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요즘 몸이 계속 피곤하고 해서 건강 챙겨볼려고 하는데..
안먹던 아침을 식이섬유로 챙겨먹고
앉아서 일하는데 30분에 한번씩은 일어나서 조금씩이라도
움직여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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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spo 2020-08-18 (화) 21:28

어떤 관련분야요? 수십편의 과학논문좀 갖고 와보세요. 실제로 연구하는사람은 학자라고 안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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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2 2020-08-18 (화) 21:28

아이구.. 이런 사람 분명 나오죠. 그래서 쓸가말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의 선기능 생각해서, 바쁜 와중에 적었건만... 늘 이렇죠.
언젠가 제 직업 '교수'라고 밝히는 것이 예의같아 말했더니
이제 '어느 대학 누구?'하더군요. 제 자식 모두 30대이고 모두가 그대보다
훨씬 더 공부한 학자들입니다. 아버지따라 공부 좋아해서 각자 취향대로 공부했고요.

학자 =직업명칭.
당신 무엇하는 사람이냐 하면 '교수, 연구원, 기타 관련분야'는 모두 학자,

연구원이라고 하면, 당신 어디 연구소 묻습니다. 웃기는 일이죠.
듣기 싫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자유 게시판, 정보 나누는 인터넷 공간에서는 그 얘기를 하면 그만이고요.
그대가 지식이 나보다 낫다면 지식으로 공박하면 그만이고요.

논문이란 게 수시로 변하고, 작년의 논문이 금년의 논문으로 반박 당하죠.
그나마, 인간 역사에서 가장 잘 훈련된 학자들이 검증하고 서로 비교하는 거라서
개인적 의견이나 경험론적 주장보다 방법과 객관성이 낫다는 것이지,
'진리'는 아니죠.

의사가 현명할까요. 의사가 무얼 알까요.
제 딸도 미국에서 의사 되었는데, 아는 것 많지 않습니다.
가령, 운동하셔야돼요, 비타님제 드세요.. 등을 환자에게 권할 때
그게 자기 지식인가요? 모두 생리학 분야, 약학 분야에서 실험하고 연구한 결과치를
의사는 그들 학자나 연구자들의 방법을 신뢰하기에 믿고 ---권장--할 뿐이죠.
나보다는, 전 세계 학자들의 연구 자료가 마음만 먹으면 수 만편을 긁어 모아
비교하고 연구하기 쉬운 디지털 시대가 되었고, 여러분도 남의 지식 믿지 못하면
본인이 연구하거나 학자들의 논문 abstract라도 읽고 공부하면 되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더 이상 내용외적으로 시비를 걸면 제 글 모두 내리고
개인적 공격이라 생각되면 사법적 도움을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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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광심 2020-08-18 (화) 21:28

지식 공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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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까마귀 2020-08-18 (화) 21:28

귀한 지식 감사합니다
이런맛에 이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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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호 2020-08-18 (화) 21:28

난 그냥 의사말 들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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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nis 2020-08-18 (화) 21:28

매우 긴 댓글 잘 봤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시 글을 보러 오길 잘했네요
아무래도 그 식섬이란걸 드시고 계실거 같은데 몇년전쯤부터 드셨고 효과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아침식사 점심식사 사이에 한번 점심식사 저녁식사
사이에 한번 간식으로 비스므리하게 먹고있긴 한데 좀 발전시켜야할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겨들은 아무래도 유기농이 좋겠죠? 일반 시중에 프리바이오틱 같은건 별론가요?

그리고 20~30분 앉아있다가 한 2,3분 일어나면 괜찮나요 아니면 5분이상 일어나야
하나요. 다리떠는걸로 좀 대체해서 40~50분마다 일어나는건 어떨까요 회사에 있을땐..

아무튼 이렇게 나이드신분이 이토를 사용하고 계신다니 의아하기도 하고 거기다 학식이
높으신거 같아 더 의하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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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마나 2020-08-18 (화) 21:28

감사합니다. 돈으로도 사기 힘든 지식과 정보를 얻어가네요.
요즘엔 정보가 너무 많아 옥석을 가리기 너무 힘든데, 덕분에 정말 귀중한 사실을 알고 갑니다.
소중한 댓글 읽다보니 관심이 좀 생기는데 혹시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좀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아님 혹시 글을 연제해보시는건....너무 실례되는 거겠죠 ㅎㅎ

저도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 공감되는게, 의사분들이 물론 안 그런분들도 많은데
정말 생각보다 모르는 부분도 많습니다. 심지어 본인 전공에서도요. 계속 공부해야하는거죠.
요즘 시대가 그런거 같아요.
깊게 들어갈수록 본인이 아는 부분은 깊어지는데 그만큼 좁아지더라고요.

아무튼 선생님이 알려주신 식이섬유 섭취법 당장 실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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퉬퉬퉬퉬퉬 2020-08-18 (화) 21:28

여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미강가루(생)로 판매하고 있는데 그걸 구입해서 말씀 해주신 대로 먹으면 될까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6795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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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운차이 2020-08-18 (화) 21:28

정말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어쩌면 위 선생님글이 제 인생을 바꾸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몇몇분들 신경쓰지마시고,

한번씩이라도 지금처럼 황금같은 지식 풀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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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랑 2020-08-18 (화) 21:28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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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길 2020-08-18 (화) 21:28

생화학 전공자입니다.

현대 첨단 의학적 지식이라는 것도
새로운 패러다임과 기작이 밝혀지면서
여러번 엎어졌습니다.

마치 자기가 연구한듯 자기 자랑하시는 꼴을 보니까.
그렇게 확신과 자신이 있으면 의학상식 책이라도 내보시죠.?

괜히 사법 운운하며 경고 들이대면서 이 좁은 이토에서 자랑하지 마시고요.

마치 으시대는듯 보입니다.

또, 잘못된 의학상식이 얼마나 사람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지
그 무게를 알고 있고,
자격을 증명하는 라이센스나 있는지 궁금하고,

라이센스 있고 석학이라는 사람들 조차
의학적 식견은 서로 달라서 평행선을 달릴 때도 많습니다.

인터넷으로 허위사실 유포하는 것 또한
죄라는건 알고계시겠죠.?
라이센스가 없다면 분쟁시 법적으로도 불리할겁니다.

아직 공식 증명되지 않았거나 학계 정론이 아닌 시점에서
대중에 전달하는 의학적 이론 또한 법적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있고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죄가 무거운 동일선상의 문제구요.

영리목적이 있다면 빼박이구요.
처신과 분별 잘하세요.

즉. 이건 유머로서 평소처럼 주작이라며 가십삼고 넘어가기엔
양심적으로도 그 무게가 무겁습니다.

님은 아니더라도 효시가 되어 흉내내서 분탕질칠 사람은
널려있고 정말 많습니다.
그때사 인과관계가 명백해도 님이 책임질 수 있을까요?
선이나 긋겠죠.

여하튼,
실제 미생물 배양하고
최소 연구분야 업계 관계자로
최신 논문보고 연구라도 합니까?

주장처럼
다른 연구자들은 마치 허수아비구요..?

얼마나 알량한 지식체계를 갖추었는지는 모르지만.
새삼 흔하게 알려진 상식과 긴긴 갖잖은 뇌피셜들 잘 봤습니다.

교수라기엔 많이 의심되고, 알고 싶은데,
내 선배 동기들 꽤나 대전 연구소나 연구직 공무원, 대기업에서
연구 많이 하고 있는데,

학계에 업적이 있는지 물어보게 존성대명이 궁금하군요.
본인 박사논문이라도 공개해 보시죠.

굳이 권위에의 호소로서 설득력을 부여하는
논리적 오류가 문제가 아니라도

가정의학과에 가서 물어보는게 영양가 있을겁니다.
여튼 시간만 날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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