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진료비 없을때 꿀팁

[정보] 응급실 진료비 없을때 꿀팁 [댓글수 (27)]

냥이사모 2020-07-18 (토) 17:00 조회 : 27004 공감수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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點鐵成金 2020-07-18 (토) 17:00

검색을 해보니까 조금 더 알아야 할 사항이 있어서 올려드립니다.
사진이 좀 클까 걱정이네요.

# 적용되는 응급증상이 정해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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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호크 2020-07-18 (토) 17:00

우리나라가 그래도 사람사는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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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ko 2020-07-18 (토) 17:00

오~!

돈보다는 일단 사람만큼은 살려놓고보자 제도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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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마인드 2020-07-18 (토) 17:00

와 좋네..처음 알았네 뭐..응급실 가는건 좋은게 아뉘니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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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 2020-07-18 (토) 17:00

예전에 외국애 하나 발 5cm 정도 심하게 찢어진거 119 불러 응급실 보낸적
러시아 앤데 불법은 아녔음
그리고 내 연락처 하나 줬음 119 대원한테
알고보니 이게 죽을정도는 아니지만 수술 안하면 병신 되는 그런 상황이였음
119는 응급실 데려다주고 응급실에선 진짜 말그대로 지혈만 해놓고
수술 안하면 병신 된다고 나한테 전화옴 ㅋㅋㅋ
전화온 이유 : 외국인 애가 땡전 한푼 없다고 ㅋㅋㅋㅋ
난 모르는 애라서 돈 내줄 이유 없다 라고 했는데
수술 해주더라구여 ㅋㅋㅋㅋ
병원입장에선 그래도 청구서 한번 보내야된다고 내 주소 알려달라고는 하더라구여
그떄 청구서 78만원?? 날아온걸로 기억하는데
나한테 전화해서 안내두된다고 하더라구여 형식적으로 보내는거라구.....
암튼 그 외국인 78만원짜리 공짜 치료 받고 병신안됬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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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mood 2020-07-18 (토) 17:00

제 경험을 좀 말씀드려야 할 듯 싶네요.
제가 4년 전쯤에 급성 심근 경색으로 쓰러져서 급하게 수술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후로도 몇 번이나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갔었구요.
한번은 증상이 악화되서 심폐정지까지 간적도 있었습니다.

그때가 2년 전쯤 이었을 겁니다.
대전에 잠시 살았을 때였는 데, 그때도 심근 경색 증상이 와서 제가 직접 119를 불렀죠.
몇 번 증상을 겪다 보니 이젠 '아 응급실 갈 때가 됐구나' 하는 느낌이 옵니다.

하여간에 119 불러서 대전에 있는 'ㅊ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었죠.
다행히 몇시간 정도 있다보니 증상이 호전되서 퇴원을 하려 했습니다.
헌데 급하게 오느라 핸펀만 챙기고 지갑은 집에 놓고 온거에요.

당시 전 제 와이프와 헤어지고 혼자 집에서 독거하던 시절이었죠.
수중에 돈은 없었지만 그때 당시 저는 이 제도를 알고 있었기에
응급실 수납원에게 '대불제도' 이용하겠다 했더랫죠.

헌데 그 수납원 말이 '나는 그런 제도 들어본 적도 없다. 빨리 수납이나 하고 가라' 였습니다.
제가 제차 그런 제도 분명히 있다 말했는 데도 자기는 무조건 ' 모른다' 발뼘하더군요.
넘 어이없고 황당하더라구요. 분명 저는 그 제도가 있음을 TV에서 본적이 있거든요.
나중에는 그 수납원이 경비요원까지 부르더라구요.

화도 나고 답답하긴 했지만 어디 문의할 만한 곳도 몰랐던지라
여기 저기 수소문해서 아는 지인께 부탁해서 진료비 계산하고 나왔었습니다.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정말 분통 터지더라구요.
하지만 이미 병원비를 지불했고 화난다고 여기저기 들쑤셔봐야 저만 손해볼거 같아
그냥 유야무야 넘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모든 병원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저와 같은 경험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은 알아두셔야 할겁니다.
병원이란게 기본적으로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존재하는 시설이긴 하지만
거기도 결국엔 돈을 버는 게 목적이란 걸 그때 제대로 깨닫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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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사네 2020-07-18 (토) 17:00

항상 건강하셔요. 제일 무서운게 심혈관 질환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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點鐵成金 2020-07-18 (토) 17:0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조금 더 알아야 할 사항이 있어서 올려드립니다.
사진이 좀 클까 걱정이네요.

# 적용되는 응급증상이 정해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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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근영 2020-07-18 (토) 22:20

헐..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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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4 2020-07-18 (토) 17:00

한마디로 진짜 응급아님 해당사항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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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키호테 2020-07-18 (토) 17:00

술처먹고 개양아치 상태로 응급실 좀 안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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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무상 2020-07-18 (토) 17:00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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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매니아 2020-07-18 (토) 17:00

배뇨장애면, 요로결석 같은것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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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리안 2020-07-18 (토) 17:00

레알 나라 망한다고 하는 찌질이들도 저런 혜택 처 받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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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88 2020-07-18 (토) 17:28

현직인데 저런거 돌아서 단순 감기같은것도 해달라고해서 미치겠습니다. 보통 응급대불 해당되면 본인이 응급대불 해달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응급한 경우가 많아요..근데 멀쩡한데 해달라고들.. 그리고 어차피 돈은 내야 합니다. 돈 있는데 멀쩡한데ㅜ해달라고 하는건 행정력 낭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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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메카츠 2020-07-18 (토) 17:56

이거 멋모르고 된다고 친구에게 말했다가 친구 병원갔다가 안된다고 욕 바가지로 먹은 경험있습니다.
댓글에 적용되는거 있는거 이전에 몇번을 봤는데 이번에 처음보네요
글쓰신분은 좋은 의도로 퍼나르신거같은데 제일 중요한게 빠져있다는거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정보는 감사합니다.

추천 1

j1020 2020-07-18 (토) 18:04

일단 치료는 받아야겠는데 돈이 없으면 주민센터나 구청에 문의해 보세요
이런저런 방법으로 지원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물론 문의할때는 죽는 소리를 하셔야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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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2020-07-19 (일) 19:07

그거 일단 돈내고 영수증 갖고 오라고 합니다.
게다가 응급실은 보통 빨간날, 토, 일 찾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무용지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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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피티 2020-07-18 (토) 19:18

응급실 진료비 없을때 꿀팁 - 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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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잔자 2020-07-18 (토) 20:58

쇄골 분쇄골절로 새벽 2시에 사거리 이름이 병원일정도로 큰병원에 갔는데
3시간 대기후 방사선사가 엑스레이를 찍는데 각도 맞추려고 다친쪽 어깨를 손으로 밀길래 경악을 금치 못하고
미치시지 않고서야 거길 미냐고 하니 개씹뚱한표정으로 아.. 만하길래 따지려했는데
말만해도 살이 찢어지는것처럼 아파서 그냥 나와 수술일정물으려고 1시간 추가대기후 들은말이
14일 뒤에 수술가능하다해 다른병원가려고 계산하려는데 사고나면서 카드가없어서
글 내용이 생각나 원무과에 이거 나중에 낼수있는 제도가있다던데 물어보니 개 귀찮은 표정으로
지금 내셔야해요~ 아뇨 지금내셔야해요~ 하길래 10키로 거리에있는 아는동생을 불러서 계산하고 다른병원으로
이동했었던 기억이나네
7개월전인데 아직도 그 방사선사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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