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백화점에서 근무중인 안전요원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마스크 착용권유 및 체온측정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통 고객들은 마스크는 기본 착용하고 들어오지만 간혹 안하고 오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체온측정 하면서 "고객님 혹시 마스크 없으신가요?" 하고 물어봅니다 

대부분은 귀찮거나 깜빡하거나 등의 이유로 아차 하면서 다시 착용합니다 

없으신 분들은 깜빡 했어요 또는 아차 안하고 왔는데 못들어가나요?? 등의 반응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줌마 2명이 마스크 없이 들어 오길래 평소처럼  "고객님 혹시 마스크 없으신가요?" 하고 물으니 

 아뇨 있으신데요~ 이러고는 둘이서 크큭 거리면서 웃더라구요

말투나 행동 웃음등이 딱 그냥 사람 비웃으면서 무시하는 그런 행동이었습니다 

기분이 엄청 나쁘지만 고객인지라 "점내에서는 마스크착용 부탁 드립니다~ 라고 말하니 

착용 시늉조차 없이 무시하면서 결국 그냥 당당하게 그냥 들어가더군요..........

다른 고객들은 착용하는 시늉이라도 하면서 들어가는데 정말 한대 후려치고 싶더라구요....

저랑 같이 근무하는 친한동생은 체온측정 할려는데 할아버지 한분이 하기 싫다고 우산으로 배를 찌른 적도 있었고... 

하 정말 요즘들이 병X들이 왜이렇게 귀찮게 구는지 모르겠네요 .....

요즘 좀 힘들어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