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TV의 몰락

[자유게시판] 공중파 TV의 몰락 [댓글수 (117)]

9700 2020-06-09 (화) 13:11 조회 : 37600 공감수 : 72

공중파 TV를 젊은이들이 안 보기 시작하고

넷플릭스나 유투브로 빠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공중파TV는 젊은이들이 철저히 외면했고

그 결과 지금의 공중파는

철저하게 노인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편성이 되고 있음.

그 증거 중 하나는

트롯트 열풍.

모든 예능 패널에도

"왜 트롯트 프로에 나오는 그 사람들만 나오냐"며

성토하는 사람들도 나왔을 정도.

결국 젊은이들의 외면이 노인들 위주의 프로그램 편성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이 것을 마냥 젊은이들의 탓으로 돌릴 수 없는 것이

개그콘서트의 개그맨이 한 말처럼

"수위를 못올려서"라는 잘못된 이해방법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공중파 프로그램의 대한 이해가 없기에

젊은이들이 외면하게 된 것인데

케이블은 케이블의 방법이 있고

공중파는 공중파의 방법이 있음.

공중파는 기본 적으로 전국민이 본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음.

과거 아이들은 이렇게 말했음.

"야 어제 TV봤냐~?"로 시작했음.

공중파는 공중파의 가치가 있다.

왜 자극적으로 못하냐를 따질게 아니라

건전함의 가치를 더 올리면 되는 것이다.

퀄리티 높은 예능, 퀄리티 높은 드라마

퀄리티 높은 다큐멘터리, 퀄리티 높은 방송프로그램.

유투브는 자극적이잖아~ 라고 하지만

진짜 유투브는 자극적인 것만 있나. 하면 그것도 아니다. 이 말임.

개인적으로 공중파의 부활을 항상 기다림.

과거 공중파의 힘을 다시 느끼고 싶음.

유투브 개인이 할 수 없는

거대 자본과 거대 인력이 투입된 방송은 그 퀄리티가 다른 법.

그 걸 지금은 능력없고 재능없는 인간들로 채워서 문제고

과거 공채 드라마 작가나, 공채 방송인력들 이런 거 많이 투자해야하는 때인데도

그저 노인들 위주의 편성으로 하거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꼼수만 부리고 있는 꼴인데

그런 식으로는 발전이 없는게 당연함.

물론 그런 인재들이 방송국으로 들어가야되는데

개인 유투버 쪽으로 가는 것도 문제는 문제임.

그러나 공중파는 역시 부활해야함.

공중파는 공중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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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oo218 2020-06-09 (화) 13:11

지상파 방송이 다시 예전같이 될일은 단연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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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좋아 2020-06-09 (화) 13:11

기술적 의미의 공중파가 아니라 공중파(公衆波)라는 의미로 말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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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류 2020-06-09 (화) 13:11

공중파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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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wg2 2020-06-09 (화) 22:04

도돔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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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0-06-09 (화) 13:11

공중파와 지상파는 같은 의미로 사용하지 애써 구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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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 2020-06-10 (수) 03:20

지상파가 맞는 표현입니다.
공중파로 불리다가 위성방송도 공중에서 쏜다고 제대로 구분하기 위해 지상파로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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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트 2020-06-09 (화) 13:11

유튜브를 떠나서 성과 대비 대우안해주고 돈을 안푸니까
케이블에도 밀리는것이죠
또한 현시대에 맞지않는 심의가 너무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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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조아 2020-06-09 (화) 13:11

지상파안본지 딱20년됐네요

아주가끔 1년에 한두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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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홀릭 2020-06-09 (화) 13:11

그냥 노답인게 스토브리그 16프로 찍고도 돈이 얼마 안벌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ppl범벅에 1부2부 나눠서 억지 중간광고하고하는거라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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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화이 2020-06-09 (화) 14:33

돈은 벌리는데 중간에 도둑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과
꼰대 중심의 방송사 운영으로 돈이 모자른것으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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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욱대장 2020-06-09 (화) 19:12

방송시장 광고가 어느순간 온라인시장으로 넘어갔죠.
구시대를 역전 시킨게 유튜브 였고 앞으로 예전 같은 사극(고비용) 지상파에서 안나올거 같아요.제작비용은 어마한대 ppl 노출은 힘드니 우리가 퀄리티 높은 사극 보려면 넷플릭스에 기대하는수 밖에 없는 시대가 온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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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 2020-06-09 (화) 13:11

이후에 어떻게 될지를 케이블 방송 중 게임 관련 방송들의 행보를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게임이라는 특성상 이러한 변화가 가장 먼저 오는 듯. (주 시청자가 타 플랫폼보다 어림)

스포티비 게임즈에서 먼저 유튜브용 영상을 만들어서 loud.G 라고 잘나가고, OGN은 44층 지하던전으로 추격 중. 이렇게 유튜브 컨텐츠로 만든 것을 실제 자신들 방송 편성표에도 편성하고 있음. 방송의 예산은 00만회 이상 조회면 예산 2배, 이런 식으로 진행함. 예전에는 부족하던 제작컨텐츠를 이런 식으로 대체하는 중입니다. (리그 + 예전경기 재방송 + 제작컨텐츠). 단점은 유튜브로 볼 수 있는 영상이기 때문에 방송 중에는 잘 안보게 됨. 장점은 방송사 입장에서는 원소스 멀티유즈로 들어오는 돈이 +@(본래 받던 광고료+유튜브 광고료)가 되고 있구요.

최근 공중파 방송 중에서 젊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있고 인터넷 밈을 소화하는건 놀면 뭐하니밖에 없는 듯합니다.. 게스트 섭외부터, 공중파 방송 시작 전, 후로 유튜브 영상(선공개, 후공개) 업로드 등등. 젊은 계층을 노리는 방법은 놀면 뭐하지 만큼은 해야 할거라고 생각해요.

+ 본문 중에 "그런 인재들이 방송국으로 들어가야되는데"는 생각이 불일치합니다. 들어가고 있습니다. 스스로 기획이 가능한 S급 유튜버를 제외한 나머지 영상편집자들은 결국 그들이 꿈꾸는거는 공중파거든요. 적폐, 고인물들이라고 불리는 PD들에게 "점잖게"의 압박이 없어지고 재밌게 놀아라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위의 두 유튜브채널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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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진 2020-06-09 (화) 13:11

주말만 되면 프로야구 중계로 때우는 지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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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양반김 2020-06-09 (화) 13:11

지상파 방송은 끝났다.
국영 방송 하나만 남기고 다 닫고
케이블도 종편은 없애고..
유튜브는 정부 지원 하나도 안 들어가도 개인 유튜버를 잘 만 만들어 내는데
지상파/ 종편은 거의 1조의 돈을 들이고도 아무도 안 본다.
돈이 아깝고.
그돈 다 다른데 써야 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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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숙 2020-06-09 (화) 13:11

트로트만 나온다고 불평하는 것도 웃긴게
이미 젊은이들은 티비를 안 보고 중장년층만 보게 되서
방송사들이 자기네 프로그램을 봐주는 시청자들을 위한 프로를 만들었는데
티비 외면하던 젊은이들이 트로트 지겹다고 하는 중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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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내다 2020-06-09 (화) 18:44

애당초 요즘 젊은 층은 TV자체를 안봐서 지겨운 감정조차 안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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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2020-06-09 (화) 13:11

세월이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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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oo218 2020-06-09 (화) 13:1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지상파 방송이 다시 예전같이 될일은 단연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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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본침몰열망 2020-06-09 (화) 13:11

광고(돈줄)가 많이 줄었는데

어떻게 투자를 하고 퀄리티를 뽑아냅니까

글쓴이보다 머리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는데가 방송국인데

방송국들도 알아서 살 방법을 모색하고있습니다.

그 예로 방송국의 유튜브 진출을 들 수 있죠.

예전 프로 다시보기 채널부터 김구라같은 A급 진행자 1인 플랫폼까지

개인 유튜버들과는 퀄 자체가 다르죠.

뭐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글쓴이같은 사람이 걱정할 건 없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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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0글쓴이 2020-06-09 (화) 13:11

원래 그런 곳이 되게 썩은 거임.
방통위 보세요. 그런 사람들이 윗선에 있다고 생각하는게 맞지.
차라리 밑에 님처럼 세대교체가 안 됐다고 보는게 맞구먼.
으휴 뭔 다시보기 채널 이런걸 얘기하고 있어요..
옛날거 편집해서 유투브하는거랑 공중파 이야기랑은 전혀 다른 이야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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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020-06-09 (화) 20:31

님같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고이다못해 썩어서 시대 변화에 부흥하지 못한게 지금의 지상파 인데 뭘 알아서해요 유튭 지역락 걸어놓고 초록일베랑 독점계약했다가 독박쓰고 요즘 슬금슬금 풀고 있는건 아세요? 똑똑하고 자시고 시대에 못따라가면 그냥 망하는게 당연한 이치 뭐 지상파가 유툽 진출해서 퀄이 다르다고요? 그래서 뭐 잘나가는거 하나라도 있어요? 그냥 다 예전에 잘나가던거 썸네일 어그로 끌고 편집한게 대다수 잖아요.
왜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는 방통위 규제 때문에 피해 본것도 사실이지만 그것때문에 도태하고 있는건 핑계거리가 못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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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ulo 2020-06-09 (화) 13:11

지상파, 케이블을 막론하고, 옛날처럼 TV가 거의 유일한 '볼 거리'였던
시대가 가고 지금은 컴퓨터, 게임, 휴대폰, 운동, 취미 등으로 시간을
보낼 거리가 무궁해진 변화가 더 큰 원인일 테고요.
지상파 쪽은 제작진이나 출연진이나 거의 세대 교체도 안 이뤄지고 있죠.
젊은 감각의 프로그램은 그래서 케이블 쪽이 강세라고 보이고요.

예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방송국 시험이 너무 어려워요.
방송국은 공부 잘 하는 엘리트가 아닌 끼 넘치고 아이디어 넘치는 사람들이
들어가야 예술적, 예능적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올 텐데 선발 과정이 성적순이니
그게 잘 될 리가 없죠.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유지되는 건 극작가, 방송작가 등은
시험을 안 보고 쓰니 돌아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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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빵의파수꾼 2020-06-09 (화) 13:11

간과하고 계시는게 방송사들이 유튜브 못하는게 아니에요
이제 슬슬 유튜브도 돈이 된다는거 아니까 이원체계로 갈수도 있고 다양한 방안들 의논하고 있을거에요 똑똑한사람들이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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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똥집똥침 2020-06-09 (화) 13:11

소규모 협력 업체에 돈 따박 따박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방송국 임금이 너무 높은건 아닐까요?
거의 연봉이 억단위던데요...

실제 밤새고 일하는 건 소규모 협력 업체들이 다 콘텐츠 기획하고 찍고 납품하고
방송국은 거의 그냥 앉아서 받아보고 방송해 주는 역활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그런 문제도 좀 고려해 볼만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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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갱생 2020-06-09 (화) 16:52

외주제작도 있지만 본사 pd들이 노는건 아니죠.
자체제작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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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ca 2020-06-09 (화) 13:11

건전함의 기준이 뭔지나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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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허허허허 2020-06-09 (화) 13:11

개콘의 수위는 못 올린게 아니라 퇴보했다고 보는게 맞지 싶습니다..정치 경제 젠더 어떤것도 허락 안되는 9년 그러면서 그나마 스타성과 아이디어 있는 맴버들은 코빅으로 가고 개콘은 고인물과 제재를 넘어서는 능력이 없어서 망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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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iydw3 2020-06-09 (화) 13:11

망해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광고가 확주는것도 아니니
드라마 재미는 케이블이 더 흥하고
대스타들도 케이블쪽에 더 나옴
지상파 다라마는 넷플릭스보다 못한 수준이고
넷플릭스에 상황 카드 던져서 써대는 지상파 드라마 따윈 없음
몰락해가고 잇는거죠
오직 모든 예능이 관찰 TV만 죽어라 함
관찰 예능 아닌게 없을 정도임
코로나로 했던거 또 보여주고 재방의 재방 꼬라지
곧 1-2년안에 질려서 다 외면하는 꼴 맞을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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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테로지니어스 2020-06-09 (화) 13:11

지상파의 문제는 규제임. 규제가 갈수록 심해지니까 다들 유투브로 진출하고 그게 더 재미있어 지니까 유투브를 보게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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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원딸래미 2020-06-09 (화) 13:11

트로트 = 믿고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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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seeme 2020-06-09 (화) 13:11

케이블에서 능력있는 남자 제작진들 싹 걷어가고 능력없는 "여자" PD 들이 남아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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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Kobe24 2020-06-09 (화) 13:11

그렇다면 결론... 철구가 대한민국 최고의 방송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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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2020-06-09 (화) 13:11

지상파다 케이블이다라고 보이진 않아요.
지금 젊은이들이라함은 저희 40대에비하면 인구수도 적고 즐길거리가 많아진거지 퀄리티는 예전이 더 볼것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상파의 힘이라는게 뭘 얘기하는건지 모르는 1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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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뜬 2020-06-09 (화) 13:11

결론적으로 이제는 '찾아보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 IPTV 쓰는 사람들도 방송을 찾아서 보는 정도기 때문에 한자릿수 채널, 10번 대 채널등이 그다지 의미가 없어진 거죠
거기다 티비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에서 지상파 컨텐츠 중 원하는 부분, 또는 가장 재미있는 부분 등을 찾아서 보는게 방영시간 기다리면서 광고를 다 감당하고 보는 것보단 훨씬 매력적이니까요
최대한 빨리 보고싶어서 챙겨보는 경우는 있어도 볼 게 없어서 챙겨보는 경우는 없어진 겁니다
조금 늦어도 기타 OTT플랫폼에 다 올라오기 때문에 이미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다른 컨텐츠 소비하고 보더라도 전혀 지장이 없는거죠
저는 규제나 컨텐츠 자체의 문제도 있다고 보기는 합니다만 이제 플랫폼으로써 지상파,케이블 방송이라는 것은 저무는 해라는게 더 맞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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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12 2020-06-09 (화) 13:11

전 티비가 없어요. 시청료 안내서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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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꾸 2020-06-09 (화) 13:11

여기저기 트롯들만 주구장창 나오니...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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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정우성 2020-06-09 (화) 13:11

넷플릭스가 점점 거대화됨.. 아마존이 거대화됨..

시대흐름임

대체재가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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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2020-06-09 (화) 13:11

TV는 주시청층이 4~50대 여성들이라서 맞춤형으로 가다보니,

젊은층, 남성층의 외면을 받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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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vkj 2020-06-09 (화) 13:11

아형에 뭔 트롯 가수를 3주연속 하는거보고 아형에 정떨어짐
난 누군지 하나도 모르는데...시청률은 잘나오겠지 노인네들 보니까..
아형이 언제부터 노인네 타겟으로 한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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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시아 2020-06-09 (화) 13:11

공중파 예능만 봐도 PD랑 고만고만한 새대가리 작가들 옹기종기 모여서 만드는데 숫자가 많으면 장땡이 아님.. 뽑아낼 분량이 없으니까 세계에서 유일하게 반복편집하는 것도 재미를 떨어뜨리는 요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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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키다리 2020-06-09 (화) 13:11

일단 지상하는 재미가 없음.
그걸로 끝난거임
재미 요소를 추가하려고하면 여기 저기스 태클 엄청 들어옴
영상투자금에서도 지상파보다.
넷플릭스, 왓챠플레이한테 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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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01 2020-06-09 (화) 13:11

저는 지상파 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이 발전 하면서 부터 미디어 환경은 급변 했습니다.
예전에는 즐길 거리가 tv말고는 없던 시절이었고
게다가 tv프로를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은 녹화 말고는 없어서
지금처럼 언제든 다시볼 수 있는 시대에 꼭 tv앞에
앉아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것이 그 첫번째고요.
-그로 인해서 광고 효과가 예전만큼 효과가 없는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ppl을 넣고 외주를 주거나 컨텐츠를 구입하는 형식으로 많이들 바뀐거죠.

또 시대가 바뀌면서 노동에 대한 시간투자가 달라 졌습니다.
근무형태와 직종이 다양해 지면서 그만큼 생활 환경도 변화되는 것이죠.

거기다 사람들의 여가활동이 tv에 머물지 못하게 하였죠.
게임, 영화, 스포츠, 여행, 각종취미 등등...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시대 입니다.
더이상 tv에 발이 묶일 필요가 없어진 것이죠.
이게 복합적으로 발생한게 가장 큰 원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인터넷 환경+언제든 다시 볼 수 있는 컨텐츠+여가생활의 증대+노동환경의 변화
이것들이 복합적으로 믹스되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로 변화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퀄리티는 다른 나라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입하는 미국, 중국을 제외하고 어느나라 컨텐츠든
그에비해 퀄리티나 대중성이 절대로 떨어지는 나라가 아닙니다.

말씀 하신대로 요즘 트롯트가 많이 나오고 있긴 한데 그게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해서 그렇게 된것이 아니고 또다른 방향의 트랜드를 가지고 나온 컨텐츠 인것이죠.

방송도 자본에 따라 움직입니다. 대중을 상대하는 업계이다 보니 대중의 요구에 맞게
방향성이 정해지긴 하겠으나 어잿든 자본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보니
지금 시점에서 주요 시청층을 공략하는 것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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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개 2020-06-11 (목) 03:31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상파의 탓도 아니고 시대의 흐름의 변화입니다. 미디어가 다양해짐으로 시청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따라서 광고수익이 분산되었습니다. 지상파는 이제 거대한 제작비가 투입되는 장편 대하드라마를 더이상 만들지 못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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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0-06-09 (화) 13:11

지상파 TV는 아줌마들 취향으로 편성되는것이지 노인위주는 아닌듯 합니다.
트로트는 아줌마들이 좋아해요.
트로트 경연 방송.. 맘카페에선 아주 난리도 아니구요.
그리고 드라마도 죄다 아줌마취향들이죠.
체널결정권을 아줌마들이 가지고 있고 하루종일 방구석에서 TV보고 뒹굴고
그러다보니 밤에 잠도 없어서 밤에도 트로트방송 보니 어찌보면 당연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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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초장 2020-06-09 (화) 13:11

일본의 09시~16시까지 방송수준을 보면
울나라도 앞으로 지상파뿐만 아니라 TV방송은 노인들을 위한 방송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일본은 오죽하면 아직도 그래픽이 아니라 종이 판때기에 차트를 작성해서 방송을 합니다.
그게 일본 노인들은 종이판때기에 적는게 보기 편하답니다.
그리고 일본의 아침 및 낮 시간때의 방송 수준들이 지금 조중동등 종편의 토크쇼처럼 아무말 대잔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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