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아들이 재난지원금 20만원 달라네요

[유머] 중3 아들이 재난지원금 20만원 달라네요 [댓글수 (139)]

일체유심조 2020-05-15 (금) 12:25 조회 : 40895 공감수 :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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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하루 2020-05-15 (금) 12:25

하숙비 50, 학비등도 달아 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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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않는형태 2020-05-15 (금) 12:25

어디쓸까 궁금해서 한번은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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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11 2020-05-15 (금) 12:25

아들이 달라고 해서 5200원에 합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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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11 2020-05-15 (금) 12:25

초딩아들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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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바늘 2020-05-15 (금) 12:25

33아들입니다.
어머니께 달라 소리 못했습니다 ㅜ
10월에 독립하는데.. 지금은 얹혀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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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 2020-05-15 (금) 12:25

생활비 얼마나 내실지 모르지만 혼자살면 일단 최소 30이상 들어요 ㅎㅎ
그냥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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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소녀넷티 2020-05-15 (금) 12:25

30이요?............... ㅎㅎㅎㅎㅎ 언제적 시절얘기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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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유지 2020-05-15 (금) 12:25

집이 자기 집이고 밥은 점심, 저녁 회사에서 먹고 출퇴근 교통비 안들고 취미생활에 돈 안쓰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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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메 2020-05-15 (금) 12:25

맞네요. 월세가 안나가면 원룸 기준으로 부모님 집에 살때보다 추가로 드는 비용은 30정도긴 하죠. 월세가 끼는 순간 80이 되긴 하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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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레도 2020-05-15 (금) 14:38

원룸 전세로 구하면 괸리비만 나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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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탈레인 2020-05-15 (금) 12:25

누우면 꽉 차는 창문 없는 고시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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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머리 2020-05-15 (금) 12:25

30???80은 들어갈텐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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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연 2020-05-15 (금) 12:25

솔직히 이해는 하는데, 한편으로는 기분이 씁쓸해요. 제가 어렸을 때 딱 저런 소릴 부모님한테 들은 적이 있어요. 이거랑 완전히 같은 상황은 아닌데, 그땐 세뱃돈이었죠. 나중에 알고 보니까 세뱃돈 빼앗기는 친구가 저 뿐이 아니었지만 그때는 조부모님이나 다른 분한테서 세뱃돈을 받은 걸 엄마가 가져가면 딱 저런 소리가 나왔죠. "방세 내놔" 한편으로는 틀린 말은 아닌데 정말 기분이 안 좋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저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었어도 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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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세상같으니 2020-05-15 (금) 12:25

세뱃돈이야 뭐.. 어르신들이 애 키우는데 돈보태라고 주는돈도 아니고 애 용돈하라고 주는건데 그거 뺏어가믄 안되죠.. ㅋㅋㅋ
지원금은 세대주한테 넌 가족 부양하고있으니 이만큼 더 받아가라 인건데.. 저였으면 20만원 주고 다 벗겨서 쫓아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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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끄 2020-05-15 (금) 12:25

집이 그만큼 힘들었나보구나 하고 이해하고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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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미래 2020-05-15 (금) 19:51

세뱃돈 그대로 다 모으고 뭐 몇 만원이라도 용돈이니 뭐니 이거 저거 핑계대서 애 클 때까지 따로 애 통장에 넣으면요, 생각보다 큰 액수가 남긴 하더군요.
물론 본인이 직접 대기업 월급 받고 제대로 저축하면야 금방 모으는 액수이기는 한데, 그래도 나중에 뭐 보탤 수 있거나 뭐 경제적 상황이 안 좋아져서 생활비로 쓴다 해도 버틸만한 액수이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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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린♥ 2020-05-15 (금) 12:25

그냥 자취하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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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2020-05-15 (금) 12:25

저정도면 귀엽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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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잔자 2020-05-15 (금) 12:25

받을건 받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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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훼하라아이 2020-05-15 (금) 12:25

너 키워주는 비용에 쓰는건데 뭘 달라고 해
싸물으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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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다다다다다 2020-05-15 (금) 12:25

ㄹㅇㅋㅋ 컴퓨터, 티비, 스마트폰 충전 등등 쓰는 전기세라도 내고 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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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자 2020-05-15 (금) 12:25

싹수가 보인다.
나중에 크면 지꺼는 지꺼 부모님꺼도 지꺼라고 할 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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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ne 2020-05-15 (금) 12:25

ㅋㅋㅋㅋ성인 되면 볼만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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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arasl 2020-05-15 (금) 12:25

세금을 낸적이 없는 애가 뭔 재난 지원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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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퍼 2020-05-15 (금) 12:25

아이 태어나서 받은 지원금이나 용돈에 우리돈 보태서 삼전에 넣어뒀는데 증여세없는 증여 한도내에서 넘겨 주고려구요.
따로 물려줄건 없고 어릴때 자기명의 계좌로 경제에 흥미 가지게끔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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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프킬러 2020-05-15 (금) 12:25

30년 후 후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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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토 2020-05-15 (금) 12:25

엄마가 똑같은 말씀하신적 있음. 울 아빠가 하숙비 주실거니까 아빠랑 통화해보라고함. 꽤 재치있다고 생각하셨는지 웃으며 돈 주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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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좋아함 2020-05-15 (금) 12:25

뭐 사고 싶은거 있나보죠.

20만원이면 1/N 도 아닌거 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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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들 2020-05-15 (금) 12:25

8살 딸아이도 아빠 나도 돈 나오는거야? 그러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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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poon 2020-05-15 (금) 12:25

휴대폰이 문제입니다. 매일 이상한거 보면서 선동되어서... 요즘 애들 이상한 지식이 늘고 이상한 가치관들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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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발컨 2020-05-15 (금) 12:25

저희애들은 그런거모르는지 묻지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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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kfjd 2020-05-15 (금) 12:25

개웃기네 ㅋㅋㅋㅋㄱ 알았다고 하숙비 매달 내라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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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날수없어 2020-05-15 (금) 12:25

ㅋㅋ 전 31살인데 십만원 내가 썼는데 ㅋㅋ
월마다 버는 돈 10%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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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20-05-15 (금) 12:25

주고용돈을 안주면됨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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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는타잔 2020-05-15 (금) 12:25

일단 20주고...

계산 들어가면 되겄네...ㅡ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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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카이 2020-05-15 (금) 12:25

왜 필요한지 설명하고 납득가면 준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안된다고 하면 안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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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다닷 2020-05-15 (금) 12:25

지원금은 집안 생활이 힘드니 보조 명목으로 주는거 아닌가
저 나이대 생각 해보면 자신이 알바를 하던 일을 하던 집안에 생활비로 쓰거나 드리는게 없다면
집안 기여도 자체가 0에 가까울텐데...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그런걸 잘 생각 못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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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ixoffic 2020-05-15 (금) 12:25

전 개인적으로 저런 논리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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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호아스 2020-05-15 (금) 12:25

뭐... 아들 입장에선 권리주장...
부모는 자식양육 책임.의무권리..
20 주고 생활비 받는건 불가능하니~
노동착취 가야죠!
청소.설거지.기타등등 ㅋㅋㅋㅋ
그리고 성인되면 최소 생활비 쥐어주고 ㅃ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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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튼장 2020-05-15 (금) 12:25

하숙비 내라는 논리가 지금에 와서는 말도 안되는게
부모는 양육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논리인데
저도 저런 말 들을 나이엔 생각이 짧은 어린 나이 였기 때문에 아무말도 못했죠...
반대로 생각하면 부모입장에선 저런 무논리를 간파도 못하나 싶기도 하는 씁쓸함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지금은 제가 벌어서 제가 쓰는 캥거루족이라 더욱더 아무말 못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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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나락 2020-05-15 (금) 12:25

말할수도 있지않음? 좀 과하게 받아드리는거 같은데
공감 하는 분들만 댓글 썻나
댓글은 다 공감 하는 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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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썰의대마왕 2020-05-15 (금) 12:25

재난 지원금은.... 세대주가 대표로 받아가는거죠...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 대한 생활안정 및 경제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주는 지원금이라서. 그 아들은 생계를 책임지고 잇지 않고. 세금을 내고 있지 않으니까 전부 지원금 줄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경제활동도 지원해줘야 하니까. 조금은 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들도 사고 싶은거 사야 하지 않나요?

그렇지 못하면.. 많이 답답해할거고.. 다른 얘들꺼 보면서 부러워할꺼고... 선을 넘으면.. 돈 갈취.. 도둑질 하게 될겁니다. 적당히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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