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나중에 여기저기 해설 해놓은거 보다 보니 아 진짜 봉테일이구나 했네요.
정작 본인은 되게 싫어 한다는데 봉테일로 불리는걸 ㅋㅋㅋㅋㅋ

디테일이 형식화되서 거기에 영화가 매이는걸 싫어한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그러다보니 본인이 의도한거 이상으로 디테일들을 찾아낸다고도 하구요. 과도함에 오는 싫어함인거같은데...
제가 볼 때는. 본인이 의도하는 만큼의 기준이 있는데.... 그 이상으로 결과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본능적인 디테일이라고 해야되나..

시간에 쫓겨만드는게 아니라,

오랜 시간 시나리오부터 화면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스타일이다보니까, 의도하지 않은 디테일이 솟아나는 유형같더라구요 ㅎㅎ 자연스럽게 담기는 디테일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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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봉테일은 다 계획이 있구나

와..... 저게.. 와....

우와 저게 저런 의미였다니ㄷㄷㄷ

저걸 번역하면 선을 넘다 그게 아 되는구나

아! 소름끼쳐;;;
진짜 장난 아니다;;;

허투로 볼 장면이 하나 없겠네 정말

저런건 못보고 대충 그림만 �f는데

은연중에 머리속에서는

느끼고 잇엇겟구나... ㄷㄷ

헐..저런게 있었구나

문광 쫓겨날때 선넘어있음

오오오

리스펙트!!!!

국어책에 시 해설 보는것같애

근데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보면,
검은색 반팔 옷 입은 직원이 들고 눈에 가져다대는거, 저거 VR 컨트롤러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회의 시간에 딴 짓하나 ㅋㅋㅋㅋ 선을 넘네

VR 컨트롤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광학기기 관련 제품으로 보이긴 하네요.
문제는.. 그 사람만 그런거 아니구 테이블 주위 사람들 죄다 그런 비슷한 종류 만지고 있습니다.
딴짓 아니예요~

테이블에 깔린 것도 다 VR 관련 제품이고, 이선균 회사가 증강현실 관련한 IT 기업이고..
오른쪽 직원이 눈에 대고 있는 건 컨트롤러고..

따라서 거기 직원이 컨트롤러를 눈에 대고 저러는 건 딴짓이죠..
손에 들고 그립감 등을 따지고 있는 거라면 딴짓이 아니겠지만..

아무리봐도 제품테스트 중인데.. 딴짓일리가요...

저게 눈에 대는 구멍이 아닙니다;;

이선균이 글로벌IT기업 ceo로 나오죠
기억이 맞다면 vr 기기 쓰는 장면들도 나왔던 걸로 기억

레알이네요 ㅋㅋㅋㅋ vive 컨트롤런데 저거

박 사장의 IT 회사 어나더 브릭 회의실을 보면 탁자 위에 VR HMD 기기가 놓여 있는데, 이는 단순히 요즘 유행하는 첨단기술이 가상현실 기술이어서 IT 회사 사장인 걸 강조하기 위한 소품으로 썼을 수도 있지만, 영화 속에서 부유한 삶을 누리기 위해 몸부림치는 등장인물들의 욕망을 은유하는 장치로 볼 수도 있다. 가상현실은 현실과 닮아있지만 현실이 아닌 것, 그러면서도 현실보다 더 매력적이고 행복한 것이다. 그리고 그 가상에 빠지기 위해서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써서 자기 눈을 가리고 실제 현실을 보지 않아야 한다. 이에 비춰보면 박 사장 또는 상류층은 사람들이 현실에 눈을 돌리게 만드는 기술을 통해 성공한 것이며, HMD는 이런 욕망을 빗대는 소품일 수도 있다. 기택 가족의 경우는 박 사장 저택에 들어가서 잠시 행복하게 목욕도 하고 호사스러운 술 파티를 벌이는데, 이는 결국 찰나의 환상에 불과하다. 결국 저택 공간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기택 가족이 접하는 건, 말 그대로 시궁창스러운 현실뿐이었다. 이는 박 사장 가족이 없을 때 저택 뜰에 나와 블루스를 추던 문광 가족도 마찬가지며, 두 가족에겐 박 사장의 저택이야말로 눈 가리고 욕망에 빠져든 가상현실인 셈이다.

첫짤은 아저씨 눈알통 굴러가는줄

아저씨 여기서 이러면 안되요

소미 어딨어?

이래서 봉준호 영화는 여러번 봐야됨

디테일 관객이 찾으면 자존심 상해할듯
나만의 히든 요소를 들켯다 남이 알아챗다라고
여기는 타입이신듯

천재다 천재가 나타났다!!

스트라익?

송강호만 선을 안넘음.

영화 cg에서 일하면 대부분 저런 선들은 지워달라고 하는데 저 선이 남아있다는건 다분히 계획적이라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네 대단하오~!

나는 그..지하실 아저씨 왜 피가 코부분만 묻었을까.생각해보니.입에 재갈을 물고있어서 입까지 안내려간거였어.나중에 알게됨

헉ㄷㄷㄷㄷㄷㄷ

이런거보면 연출력이란게 참 대단한거구나 새삼 느낍니다.

이런걸 알고보니 더 재밌네요ㅎ

직원들이 선을 넘네..ㅡㅡ;;

와~

선을 넘는 녀석들

와!.... 소름...

와우 정말 대단하네요~

우와-  ㅜ ㅜ

봉준호 : ????? 우와~~~~~~!

봉준호 다큐보니 영화 찍기 전 주요 장면들을 콘티로 다 그려놓더군요.
디테일은 거기서 오는 것 같습니다.

와....

ㅋㅋㅋ~ 진작에 송강호는 넘었다, 본의 아니게~ 아 스멜~

이와 비슷한게 또 오해영인가 거기서도 있었는데 기둥을 사이에 두고, 남녀 간에 가까움과 멀어짐을 표현한거...드라마든 영화든 잘 보면 그런게 보임...보통은 그림만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박사장 아들의 외제 텐트는 비바람에 끄덕없지만, 기택가족의 반지하는 물에 완전히 잠기는 모습 보고 감탄했었는데. 선 넘는 거 디테일은 영화해석 보고나서야 알았음

우와! 이런게 있었구나.

그 송강호가 계속 아내사랑하시죠? 이건 왜묻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