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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특파원]

일본 사는 분들 갑갑하지 않으세요?(하소연 스크롤 주의)

[댓글수 (61)]
글쓴이 : ARCHAc 날짜 : 2019-10-23 (수) 21:50 조회 : 20456 추천 : 54  
일본직장생활 삼년차, 생활로는 사년차 직장인입니다.

관동지방에서 근무중인데 요새 생각만 많고 갑갑하고 재미가 없네요.

한국에서는 어플이용해서 섭보드나 꽃꽂이 등 일일체험하고 각종 소모임, 직장인 영어 중국어 스터디, 운동(마라톤, 스피닝, 필라테스, 크로스핏)도 매일매일 해서 서울, 경기도권 행사란 행사는 다 참가 했는데도 생활하 는데 크게 무리없었는데요.  일본에서 지금은....

물론 서울에서 생활할때 집값이 비싸서 돈이 안 모인다는 막막한 느낌은 있었는데(박근혜 정권때라 청년 전세대출도 적고 힘들었던것 같습니다ㅠㅠ)
일본에서처럼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긴 뭐랄까... 임금도 실수령보면 비슷하면서 자기개발? 문화생활 물가가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먹고만 살려고 하면 됩니다 그냥 싼 슈퍼서 장보고 회사 집 왔다갔다 하면서 돈 모으고 하면 되지만... 한국처럼 뭔가를 배우고 체험하고 자기개발 할려거 하면 그 순간부터 헬입니다.

도서관에 일단 열람실이 없고 보통 여덜~ 아홉시에 문을 닫고 우리나라 같이 와이파이되고 장소제공하는 대형카페도 적고. 독서실 없고. 페밀리레스터랑에서 한두시간? 하루 기분내서 할수야 있지만 자격시험같은거 준비하듯이 꾸준히 공부할 공간이 없습니다.

운동같은 경우도 뭐랄까... 헬스장도 수도권이랑 비교 하면 규모도 작고 (뭐하나 변경하면 수수료만 삼천엔ㅋㅋ )
운동자체도 인스트럭터들의 열정이 안느껴집니다.
제 국뽕일수도 있지만 운동도 좋고 사람도 좋아서 으쌰으쌰하면서 땀흘리려고 하는 맛이 없는것 같습니다.

딴 얘기인 해도 업무도 그렇지만 뭔가 웅통성은 없으면서 호들갑이 심해서.
얼마전 19호 태풍때 진짜 얼마나 온 나라가 설치던지 죽는줄알고 피난소 가려고 짐쌋는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고.

아이러니한건 그런 나라에서 서울만해도 없애자고 하는 판국에 어디가 어딘지도 모를 끝없는 고가도로는 왜 설치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더 숨막히는건 일상생활에서 문화차이로 말이 안통할때요.
막장인 역사&정치까지 안가더라도 담배로 인한 간접흡연이나 유흥, 시모네타(성희롱이나추행에 대한 인식?)
이것만 해도 여기가 21세기 맞나 싶고 그냥 너무 후진국 사는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그래요.

티비방송봐도 우리나라 같으면 대중의 몰매를 맞을 장면들이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으로 방송되고...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원래 90년대 일본문화 좋아하긴했습니디만 지금 일본 티비 보면 그냥 모든게 너무 뒤져보입니다. 후져요. 그냥. 패션도 그렇고 생각도 그렇고 갈라파고스 딱 그자체입니다.


솔직히 제가 요새 느끼는 일본이란 사회는 딱 7080년대에요.
정치나 정치를 통한 사회적 변혁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매우 희박하고, 사회적으로도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일정수준의 통합된 합의가 안되어있고, 아직도 우리나라 7080년대 식으로 빨갱이 이론에 놀아나서 대기업들만 배 불려주면서 소위 엘리트주의 환상에 사로잡혀서 가문이나 혈통따지는 박정희 김기춘 시대식 사고가 작동하는 사회.
그 와중에 국민들 숨통 어느정도 트이게는 해야하니까 3S정책펴면서 애초에 해답이 없는 문제에 일단 선택지만 많이 주는? 악순환의 반복이요.

정 못참으면 또 떠나게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참아보자고 몇번씩 생각을 고쳐먹으면서 버티는 중인데... 아직까지는 참을 이유를 못찾겠네요.


그래도 일본에서 밥벌어먹는데 봉사활동해보자 고 찾다가 교통비 자가부담이 아닌 봉사활동에 대한 참가비?를 받는 봉사활동을 보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이제까지의 제 인식이 안일했던 건지 아님 뭐가 잘못됐는지. 닭과 달걀의 먼저를 생각하다가 글 씁니다.

dntrltls 2019-10-23 (수) 21:50 추천 17 반대 1
생각이 많으시겠네요 저역시 2년전 3년 비자만료되면서 퇴사후 한국 다시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부분들 2년전 퇴사할때 저역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일본은 정말 퇴보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일본 연금 탈퇴일시금 돌려받고 거기에 20% 세액된거 세무서에 신고 했습니다. 이제 일본과의 인연은 없지 싶네요
홍또루 2019-10-23 (수) 21:50 추천 9 반대 0
일본생활 염증나시는거 같은데 저처럼 일본 탈출허시죠? 3년살다 5년비자 받은거 냅다 버리고 탈출햇는데 아직까지는 귀국 잘햇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아쉬운게 딱 하나 있다면 만나던 일본여자애하고 헤어졌다는거. 그거빼곤.
그게 참 크네요 ㅜㅜ;;
dntrltls 2019-10-23 (수) 21:50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생각이 많으시겠네요 저역시 2년전 3년 비자만료되면서 퇴사후 한국 다시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부분들 2년전 퇴사할때 저역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일본은 정말 퇴보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일본 연금 탈퇴일시금 돌려받고 거기에 20% 세액된거 세무서에 신고 했습니다. 이제 일본과의 인연은 없지 싶네요
추천 17 반대 1
     
       
글쓴이 2019-10-23 (수) 21:50
비자만료되서 갱신한 비자 오늘 딱 받아들었는데 참... 맘이 좋지가 않네요. 삼년까지 딱 연금 돌려준다고 저도 얘기들었어서 늦어도 올해안으로는 결정해야할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골게터® 2019-10-23 (수) 21:50
제 생각에는 현대사회에서 유일한 봉건 국가 라는 생각이 이나라를 보면 볼수록 확신하게 되더군요.
게다가 민도라는 것도 없는....그게 시발점이겠지만요.
대한민국도 그 전철을 그대로 따라가다가,
5.18과 6.10 민주 항쟁과 2000년대 노무현의 민도 계몽과 1,2차 촛불혁명으로 겨우 뒤집어 놓으려고 하고있죠.

일본은 자정 능력이 없는 나라입니다.
폭동이나 항쟁의 가능성도 1%도 없는 나라고요.
     
       
글쓴이 2019-10-23 (수) 21:50
수도도 민영화한다는 나라인데 말이 필요없지요. 그거 아니고라도 고구마 백만개 한번에 먹는 느낌일 때가 많은데 요새는 그냥 될 수있으면 아무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중입니다ㅜㅠ
홍또루 2019-10-23 (수) 21:50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일본생활 염증나시는거 같은데 저처럼 일본 탈출허시죠? 3년살다 5년비자 받은거 냅다 버리고 탈출햇는데 아직까지는 귀국 잘햇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아쉬운게 딱 하나 있다면 만나던 일본여자애하고 헤어졌다는거. 그거빼곤.
그게 참 크네요 ㅜㅜ;;
     
       
글쓴이 2019-10-23 (수) 21:50
일본에서 경력이 한국에서 인정되기가 애매할것 같아서요. 경력 이 꼬이다보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있네요..ㄷㄷ
야마히코 2019-10-23 (수) 21:50
자민당이 우민화정책 하난 기가막히게 잘해서 이꼬라지가 됐죠.
저는 원래 혼자 잘 노는지라 딱히 살면서 말씀하신 문제가 있진 않습니다만(적으나마 돈도 열심히 모으는중 ㅋ) 방사능이 제일 걱정이네요.
참고로 도서관은 혹시 동네 근처에 대학교 있으면 동네 주민 자격으로 대학교 도서관 출입 신청해 보세요. 보통 10시까지는 가능할 겁니다. 방학땐 5시에 끝나지만;
     
       
글쓴이 2019-10-23 (수) 21:50
저 혼자서 무지 잘 노는 성격인데요. 그래도 사람이 사람과 살면서 뭔가 엮이는 일들이 생기잖아요. 근데 일본의 경우는 저랑 성향이 다른 사람들도 많고 겉도는 느낌만 드네요. 저도 그 사람들의 사회변화나 좋은일엔 1도 관심없다는 식의 쿨병걸린 태도에 염증난 참이라ㅠㅜ

대학 도서관이 회사랑 집이랑 거리가 좀 되는데 지금으로서 최선의 대안은 여덜시까지 하는 지역문화센터랑 집주변 작은 카페들이네요.
우지니예요 2019-10-23 (수) 21:50
일본생활 10년 넘었는데.. 7년차때부터 일본 탈출을 위해 준비했는데 잘 안되네요.. 열심히 노력해서 탈출하려구요..
     
       
글쓴이 2019-10-23 (수) 21:50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진짜 엑소더스를 21세기에 여기서 다시 해야 할줄운.. ㅠㅠ
코코코방 2019-10-23 (수) 21:50
제가 일본을 자주 갔었는데..
제가 느낀건 오히려 일본이 한국보다 더 개방적이다라는 거???
의외죠..
근데 진짜 뭐랄까..일본인들은 더 개방적인 느낌입니다.
자유적이라고 해야하나..
     
       
창백한푸른점 2019-10-23 (수) 21:50
저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요새는 그거 개방적이 아니라 거기에 오지랖을 부리면 남에게 폐를 끼치게 되는 일이니까 그냥 알아서 하셈이라는 방임주의라고 생각됩니다.
          
            
박스쿤 2019-10-23 (수) 21:50
이게 정답
     
       
글쓴이 2019-10-23 (수) 21:50
저도 교환학생으로 왔을때랑 여행으로 갔을땐 못느꼈습니다.
여기서 월급받고 세금내고 관공서 이용하면서 느끼고 또 역앞에 선거철에 헤이트 스피치 일왕즉위 축하한다고 가마메고 돌아다니는 군중들. 회사내에 은근히 혐한질문 하는 인간들. 뭐 조금씩 격다보면 저사람들이 얼마나 나를 냉정한 눈으로 관찰하고 있는지 보이고 그게 숨이 막힙니다. 보이지 않는 벽들이요 .
     
       
bknight 2019-10-24 (목) 09:32
살고있으면 개방적이라는 생각은 안들던데 ㅠㅠ
저도 글쓴이분하고 생각이 같네요
918spider 2019-10-23 (수) 21:50
관서 쪽으로 한번 옮겨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도쿄랑은 정말달라요.
일본이 노답이고 점점더 답답해진건 대지진 이후 더 심각해졋어요.
탈출구는 없고 깝깝한건 일본애들 지들이 더 느끼더라구요.
하지마 어디 도망갈때도 없고 막막하니 그냥 사는거더군요.
관서는 동쪽에비해서는 많이 한국성향의 성격이라 나름 시원합니다
할렘가흑인 2019-10-23 (수) 22:27
일본 여행 일주일 다녀와보고 느낀건 서울이랑 다를건 별반 없는데 불편하고 쓸데없이 물가만 오질나게 높구나 였습니다.
다시는 갈일 없을듯 하네요.
친구가 일본 살아서 심심해 하길래 갔다왔는데 심심할만 하더라고요. 일본문화에 경외심있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되고 일본놈들이 보여주기식을 정말 잘하다고 느낍니다. 그야말로 퇴물이죠 일본은 이제
규지니야 2019-10-23 (수) 22:31
오사카에서 결혼하고 살고 있습니다.
저도 글쓴이분이랑 비슷한 감정 느낍니다.
요즘 티비틀면 5공시대인지 박근혜 시대인지 나라 욕하는 건 일절 나오지 않습니다.
여행을 떠나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살다보면 어디든 다 똑같습니다.
aham 2019-10-23 (수) 22:56
11년차네요 절이싫음 중이 떠나야죠
전 여기가 좋네요
ㅁㄴㅇㄹㅇㅍ 2019-10-23 (수) 23:13
결론 봐라 ㅋㅋㅋㅋ
약프리카 2019-10-23 (수) 23:17
빨갱이식 이론에 넘어가던 시대에서 운동권 친일파 이론에 넘어가는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뭐든 빨갱이식 이론이 먹히던시대에서 뭐든 친일파식 이론이 먹히는 시대로 바뀌었지
매카시즘이 이토록 잘 먹히는 시기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전혀 민도는 발전하지 못했어요.
초중고교에서 정치적 사상, 민족주의를 종교 처럼 강요하는 시대가 현 대한민국입니다.
전 현재 대한민국은 중국에 가까운 민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자유보다는
애국이라는 명목아래 타인의 의견은 쉽게 묵살하는 시대니까요

분명 일본은 한국과 민족성이 다릅니다. 역동적인 한국인에 비해서 변화를 싫어라 하는 일본인
어떤것이 좋을지는 모르죠. 전 한국과 일본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성에 따라서 어느때는 장점이 어느때는 단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문화의 차이가 안맞는다면 돌아오는게 낫지요.
박그네 시절에 외국에 있었는데,
전 헬조선이라는 말 자체를 이해 못했습니다.
한국과 외국이랑 비교 했을때 나쁘점보단 좋은 점이 더 많았거든요.

그 당시 정권교체를 위해서 헬조선이라는 말을 유행시킨 좌파들은 결국 현 젊은 시대에게
정신적 희망을 앗아가버렸죠. 10년간의 헬조선 타령은
지금 인구절벽이 현실이 됬지요. 제가 본 한국과 외국의 차이는 국민성이였지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였으니까요.
내 아이 잘키우려고 쏟아 붓는 돈이 외국인들은 상상도 못할 금액이니까요.
내가 가장 크게 느낀 차이점은 비교질이였지 시스템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비슷한 일본만 하더라도 대입 준비하는 학생도 학원을 다니는 친구가 많지 않지요.

결혼하지도 않고, 애도 갖지 않고,
좌파가 만든 비관적인 사회관, 피해자를 만드는 사회관, 좌파는 투쟁을 원하고 대상을 악으로 지정하죠.
미국의 식민지, 기업이 착취하는 세상, 남자가 여자를 착취하는 세상, 투쟁의 대상과 분열을 일으키죠. 
운동권세대에 휘둘리면서 깨어있다는 착각은 그만~
     
       
높이나는도요… 2019-10-24 (목) 01:01
나이가 한 70대인듯..틀딱 논리가 딱 들어맞네
          
            
이로랜드 2019-10-24 (목) 01:11
그러게요. 글은 장황하게 긴데,
주장만 있고 근거는 없는 7~80대 노인들 말투...!
     
       
우롱 2019-10-24 (목) 01:22
틀니 2주간 압수
     
       
시간이제일정… 2019-10-24 (목) 05:04
관심받기 위해 꾸준이 노력하는 모습이 늘 참 보기가 좃습니다.
모친은 예나 지금이나 걱정이 참  많으시겠네요.
     
       
ATM마드리드 2019-10-24 (목) 07:21
우파가 만든 9년을 보낸 사람들에겐 비웃음 절로나는 헛소리네요
     
       
르로이사네 2019-10-24 (목) 08:39
데이타낭비 그만해요 할배
     
       
건이23 2019-10-26 (토) 14:44
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결국은 지금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선동에 당한 친구들도 서른, 마흔이 넘고 가정을 꾸리고 재산을 가지게 되면 분명 입장이 바뀝니다. 먼저 앞서간 사람들이 아무리 진실을 들려주려고 해도 자기 눈과 귀로 체감하지 못하면 부정을 하는게 또 사람인지라 이해는 되는 부분이지만... 좀 더 빨리 깨닫게 된다면 어리석은 행동을 덜 해도 될텐데 말이죠. 참 안타깝습니다.
OpsOps 2019-10-23 (수) 23:18
제가 7년 전에 일어과 다녀서 일본에 일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은근히 지들끼리 혐한뒤담까더라고 하더라구요
     
       
약프리카 2019-10-23 (수) 23:19
한국도 합니다. 님이 안한다고 한국사람 전체가 안하는게 아닙니다. 남을 볼때는 집단로 보고 내가 있는 곳은 개인으로 생각하니 나오는 착각이죠. 사람은 거진 같습니다~
          
            
OpsOps 2019-10-24 (목) 10:59
무슨 대답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뎃글 다셨는지 궁금한데요
          
            
OpsOps 2019-10-24 (목) 11:01
뒤담까이는 니 친구가 잘못된 인간이니 일본인 전체가 그러는건 아니다
일반화하지마라 한국도 뒤담화는 다 한다 이건가요?
리틀세라프 2019-10-23 (수) 23:35
저는 9년차입니다. 일본은 사람끼리의 그 미묘한 거리감이 있는데 거기에 적응이 안되면 글쓴이분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제 환율도 큰 희망이 없어서 돈버는 메리트도 거의 없을테니 일본생활하면서 낙을 못찾으신다면 앞으로도 그다지 즐겁게 보내긴 힘들꺼라 생각되네요..

한국사람들과는 교류 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사람은 한국사람들과도 어느정도 교류를 하면서 생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최씨입니다 2019-10-24 (목) 00:16
활발한 분이시라 더 그런가보네요
제 친구는 원래 게임좋아하는 친구인데 일본서 만난 아내도 게임좋아하고 애니좋아하고 그런 사람이라 둘이서 엄청 행복하더라구요 그 동네가 게임이랑 애니는 완전 천국이니 ㅋㅋㅋ 지금 7년정도 된거 같은데 한국에 올때마다 빨리 헬조선 탈출해서 일본에 오라고.....ㅠㅠ
뭐 요즘은 분위기상 일본 좋다는 소리 할 상황이 아니지만 취향차이도 있는듯합니다
     
       
항홍홍 2019-10-24 (목) 10:41
게임하고 애니만 볼거면 어느나라 살던지 상관없을거 같은데
애니나볼련다 2019-10-24 (목) 00:24
총합 삼년 반인 사람입니다. 학생시절부터 빨던 일본에 환멸을 느껴서 더이상 오래 못 살겠다는 생각에 귀국하고 재취직중입니다. 앞으로 일본 국가 빚을 메꾸려고 국민들 더 쥐어짜려는게 눈에 보여서 못 살겠어요. 일본 가서 오래 계시려는 분은 딱 3가지 조건 중 하나에 속하는 가 확인하시고 가세요. 대기업에 취업했는가, 자영업을 할 건가, 사람장사나 사기 비스므리한 걸 하러 가는 가. 이 거 아니면 그냥 현상유지에 밑도 끝도없는 수렁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힘들면 참으면 되지가 안 되는 것도 술 한 번 마셔도 겁나 돈 빠지고 뭐 하려 할 때마다 금전적 요구 등 자잘한 부분에서 돈 붙이기 겁나 해서 짜증이 치솟습니다. 일본인들의,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 이 사고방식을 정치인과 사업가들이 교묘하게 이용해서 골수를 빼먹는 시스템입니다. 일본의 꿈은 2넌 이내로 깨달아주세요 ㅠㅠ
MIAD 2019-10-24 (목) 00:31
ㅋㅋㅋㅋ 헬스장이 열정이 안 느껴진다는 말에서 웃고 갑니다

일본 어느 헬스장 가도 20년 30년 경력된 고인물 괴수들이 드글드글하구만

완전 라이트한 사람들만 가는데가 더 찾기 힘들어요

한국에서는 요즘에서야 겨우 각광받기 시작한 파워리프팅도 일본에서는 애저녁에 시작해서 아시아는 일본이 짱먹고 있고 각종 문화생활 및 체육시설 인프라가 일본이 한국보다 넘사벽으로 잘되어있어요

어디 한국 서울 중심가랑 일본 언저리 비교하셔서 그러신거 같은데 암만 봐도
     
       
나다이놈아 2019-10-24 (목) 09:39
각종 문화시설이나 인프라 구축은 말그대로 나라에 돈이 많으면 어렵지 않게 시설짓고 할수있죠 말그대로 지금 일본은 망국으로 가는길이고 그전에 일본이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의 호황을 누리던 시기가 있었죠 그때 인프라가 많이 확장되고 만들어진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한민국도 예전 일본 경기 호황인 세계 2위정도 경제력 가지고 있었으면 인프라 엄청났겠죠 땅도작고 하니까요
          
            
MIAD 2019-10-24 (목) 11:35
단순히 설치되어 있는 인프라를 얘기하는게 아닌데요

일본도 빈곤노인층 심각한데 한국은 일본보다 10배는 더 심각해요

70먹고 편의점에서 일하기 vs 폐지 하루 종일 줍고 5000원 받기

한국과 일본은 거의 이 수준 차라고 보면 됩니다.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이 일본 따라잡고 싶으면 노인빈곤 문제부터 해결해야 돼요

나이 50 60 먹고도 동네 탁구대회 동네 배구대회 나가는게 일본 사회체육 인프라고 등산이랑 골프 말고는 나이 먹고 운동하는 사람 찾기도 힘든게 한국 사회체육 인프라입니다.
유기타 2019-10-24 (목) 00:35
반갑습니다.
저는 워홀 1년,대학4년 다녔고 직장 3년차입니다.
말씀하신 부분들 대체로 공감합니다.
어디 가보려고 해도 정기권 없으면 교통비 부담되고 어떤 행사든 입장료도 부담되고..
야채,과일이 비싼데 고기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야채,과일에 손이 안 가고...
일본에서의 식생활로 지방간 얻었습니다..ㅠㅠ
뭐 사려면 산지가 죄다 이바라키,군마,후쿠시마,이와테...
방사능도 그렇고 너무 이 나라에 살 메리트보다 디메리트만 확연해지니 저도 현재 회사 내년 보너스 받고 나면 중국인 여친이랑 중국 가려고 합니다..
rollover 2019-10-24 (목) 00:41
정말 흥미로워지는 건 일본이 우리나라에 1인당 GDP 추월당할 때죠.
그때 일본이 어떻게 반응할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vuot 2019-10-24 (목) 01:04
일본 8년 거주중인 학생입니다. 보통 학생은 장학금을 받고 오는 아이들이 많아서 역시 직장인들과 달리 일본에 대한 환상이 많죠. 저는 자비로 와서 개고생(?)했습니다만. 현실감각이라고 할까 이건 한국이든 일본이든 어디에 있든 마찬가지지만 직장인들은 봉급과 세금 등 현실 문제를 통해 사회가 어떠한지를 깨닫지만, 학생들, 특히 장학금 받고 오는 학생들은 그런 감각이 없죠. 제 주변 장학금 받고 온 한국 학생들 보면 한국보다 일본이 좋은 나라다, 여기는 다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위의 어떤 분 말처럼 간사이로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제가 장난처럼 동경에서 서쪽으로 갈 수록 한국과 비슷해진다고 말하기도 하거든요. 8년 거주중 3년은 오사카, 고베에서 살았는데 동경이랑 좀 다릅니다. 식생활, 문화, 대인관계 모든 것이. 그리고 기본적으로 일본인은 한국에 관심이 없습니다.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냥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깔고 보는 것도 있지만.
     
       
vuot 2019-10-24 (목) 01:07
그리고 혐한이 아니라 일본애들은 기본적으로 뒷담화를 많이 합니다. 한국만큼이나 주변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에. 대놓고 앞에서 하는 것은 메이와쿠라고, 민폐라고 번역하면 맞는데. 앞에서 하는 것은 민폐이기 때문에 앞에서는 못하고 뒤에서 많이 합니다. 이건 기본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길거리 깨끗하게 하는 것도 이런 문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뒷 골목이나 동네 골목 가면 많이 다릅니다.
A모씨 2019-10-24 (목) 01:20
전 그런건 알고 오면서도 그래도 아키하바라 가면 재밌지 않을까 했는데 만화 라인업이 너무 좁더라고요 죄다 원피스 나루토 건담 투성이... 그냥 돈만 벌려고 아등바등 파는 느낌이에요
엘피앙 2019-10-24 (목) 02:10
전 6년차인데, 지상파 티비 일절 안보고 일본인 친구 많이 사겨서 계절마다 놀러다니고 하네요. 사회를 보면 암울하지만 운이 좋아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은 다 괜찮네요. 다들 한국 좋아해서 여행 자주 다니고
이슈카 2019-10-24 (목) 02:18
있는 재산 다 날리고, 빚쟁이 되서, 자살까지 하는 한국도 그렇지만, 재해로 집이고 재산이고 다 날리고, 언재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 매년 일어나는 나라에 그걸 즐기지 않는 이상은 살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데....
흰색컵 2019-10-24 (목) 02:49
박근혜 정부 때 오히려 대출 규제 완화해서 당시 야당에서 비판 많지 않았어요? 청년 전세 대출은 다른가요?
aidnarca 2019-10-24 (목) 04:20
일본 기업이면 연차 쌓여서 10년차쯤 되면 연봉이 급상승 하니, 돈문제라면 버텨볼 재간이 있지만
심신이 일본의 흐름과 거스르는 것 같으면 일본내 생활을 재고해봐야겠네요.
쨔아응 2019-10-24 (목) 05:27
저는 한국도 이런식으로 될 거 같아요.
일본이 젊은 층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포기하면서 사는 시대로 접어들더니
대부분의 문화나 산업 환경의 성장이 멈추는 것 같더라구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성장이 한계치까지 온 건 똑같은 거 같고
차이점이라면 일본은 이미 청년 몇세대를 지워버렸고, 한국은 이제 청년 세대가 지워지는 과정이죠.

나중에 되면 한국도 현재 인프라, 현재 문화, 현재 산업 환경 그대로 쭈욱 정체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DarkfR 2019-10-24 (목) 06:23
적어도 정치나 사회적인 면에서는 일본따라가지는 않을겁니다.....  최근 유투브에서 어떤 일본방송 영상에서 일본 직장인 인터뷰영상을 봤는데 10대나 20대초반이면 몰라도 30~40대가 정치나 투표에 전혀 무관심한거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있네요. 한국사람들은 우리나라 사회가 좀더 정의롭고 자유로운 사회가 되기를 항상 바라고 염원하고 있으며 그게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대한 관심으로 이어지죠. 그부분이 일본과의 결정적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정치인 아버지가 아들한테 지역구를 물려주는 세습정치에 우리나라로 치면 자유한국당같은 보수1개의 정당이 장기 독재집권이나 마찬가지라 그당에서 가장 지지율 높은사람이 총리가 된다는말이 있을정도죠. 투표율은 47%에 머무를정도로 저조합니다. 한국은 대선투표 단 한번빼고 전부 70%넘긴거로 알고있거든요. 일본은 진짜 일말의 희망조차도 없어요.
wkjd1 2019-10-24 (목) 05:41
1moon 2019-10-24 (목) 09:10
진작에 빠져 나오셨어야 맞죠.
한일 양국 역사적 갈등을 미뤄두고라도 방사능 문제만 해도 일본탈출은 당연한 건데 말이죠.
거기다 일본사회 경직되고 이상한 거 굳이 말 안해도 본인이 더 잘아시지 않나요?!
선택이야 본인이 하시는 건데 더 늦기전에 빠져 나오세요.
우리나라라고 마냥 살기 좋은 건 아니지만 방사능 쬐고 먹으면서 수명 깎을 바에는
귀국하시는 게 수천만배 현명하고 좋은 선택이라 봅니다.
dmfidf 2019-10-24 (목) 09:16
괜히 잃어버린 20년이 아니네요
감자111 2019-10-24 (목) 09:26
후쿠오카 5일 여행갔다가 와이파이안잡혀서 공생한 기억이..ㅎㅎ
한국생각하고 어떻게든 인터넷 쓰겠지 했는데 후쿠오카 공항부터 안잡히더군요.ㅎㅎ
리네리 2019-10-24 (목) 09:38
그래도 대단하시네요.. 자기개발 욕심도 있으시고... 전 한국이지만 회사 집 말곤 하는게 컴퓨터 게임뿐이라...
자기개발 할려고 해도 의욕도 목표도 의지도 생기지 않아서 그냥 저냥 사회생활한지 벌써 10년이네요...
멜론티다 2019-10-24 (목) 09:50
그려러니 하는거죠

결혼하셨나요? 연애하시나요?
결혼은 아직이신거 같은데 맞나요?

해법은 위에 두개중에 있을것같아요.
한국에서도 비슷한 고민 하실거같은데요.
헬조선 못살겠다 같은거요
랜디113 2019-10-24 (목) 10:23
이런말이 있습니다, 페미탈출은 지능순이다 !!

제가 한마디 드리고싶네요

일본 탈출은 지금 당장이다 ! 라구요


힘내세요
꼬맹이서희 2019-10-24 (목) 11:07
저도 쿄토에 있다가 다시 한국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또한 제 주변인 분들도 다시 한국으로 올 준비를 하시거나 최근에 오신 분들이 꽤 되시네요.

항상 건강 주의하시고 상황봐서 오시거나... 다른 나라로.. :)
야마골김서방 2019-10-24 (목) 14:37
일본은 더 이상의 발전은 없는 나라인것 같습니다. 저도 귀국하고 10년지난 도쿄를 다시가봤는데..

변화가 없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10년이면 정말 강산이 변한느낌이 드는데..

닦고 쓸고 가꾼 느낌은 들어도 변화, 발전, 진보한 느낌은 전혀없는..ㅎㅎ
녹림원 2019-10-24 (목) 17:57
정치가 7,80년대에 수준이면 지금 느끼는 일본은 없었을겁니다. 훨씬 발전하고 좋은 일본이 되어있었을거에요. 버블이후로 우익들 판이 되면서 문화, 사회가 고립되어가는 현상이 뚜렸해져서 지금 이 지경이 된겁니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정치인들이 좌우가 적당히 나눠져서 자성도 나오고 그걸 반대하기도하고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그나마 건전한 정치환경이었다면 90년대후반부턴 우익들이 다 자리 점하고 뭐든지 일본이 세계최고라는 말도 안 되는 국뽕열풍 불고는 일본 비판하는  작은 목소리만 나와도 그 정치인 따시키고 까고 극우들한테 살해협박당하고 미래가 없는 일본이 된겁니다. 정치인 뿐만아니라 문화계까지 협박하면서 저 시기와 비슷하게 쇠퇴하고 문화다양성도 많이 망쳐놨죠.
구글사장 2019-10-24 (목) 21:04
물가는 어때요?
한국이랑 비교해서 문화, 인간관계, 남. 여 마인드는 어떠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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