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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3개에 계란 두개가 행복하던 시절도 있었네요.

[댓글수 (136)]
글쓴이 : 블록틱스 날짜 : 2019-10-18 (금) 18:31 조회 : 32161 추천 : 129  


통역 대상이었던 엔지니어(지금 우리회사 사장님) 보이스 피싱으로 "아저씨 따라서 서울가자" 라는 꼬임에 빠져

25살에 아무것도 모른채 가방하나에 서울에 올라왔었는데요. 당시 월세 10만원짜리 방이었습니다.   



 월급 대부분은 어머니 병원비랑 동생학비 들어가고 나머지 최소한의 생활비로 버텼어야 했는데요.


항상 유통기한 한달정도 남은 식품들만 모아서 파는 창고형 슈퍼가 있었어요. 거기서 라면 한박스 가격이 반값이었거든요.


너구리 3개에 계란 두개 넣어먹는게 제일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동생은 내년 4월에 결혼하구요. 어머니는 지금도 건강하시고 뭐 지금은 해피엔딩으로 가는중입니다.


  가끔 유명인들의 자서전에서 가난을 이렇게 극복했다고 적혀있던데 공감이 전 안가더라구요.  


추워지니까. 쓸데 없는 생각만 늘어나네요.


최근 근황은 너구리 다시마 안먹고 버립니다.  


지역별 맛집 모음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travel&wr_id=2026
https://www.notion.so/e9a3503d9abd4f129790d5ed0303c992


블록틱스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맹그 2019-10-18 (금) 18:31 추천 17 반대 2
너구리 대신 오동통 드세요
발센 2019-10-18 (금) 23:30
순한 너굴 맛탱
     
       
글쓴이 2019-10-20 (일) 15:15
은근 순한맛 좋아하시는분이 많으시더라구요 ㅋ
다큰맨 2019-10-18 (금) 23:30
다시마 버린다는 말씀에 게임끝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옹
롸커 2019-10-18 (금) 23:47
먹을거 버리지 마라 다시마.. 그 다시마가 맛의 뽀인트다 새꺄 역시 농심거 먹는 매군노새끼는
먹는거 버리는 개같은 매너를 가졌구나 매국노새꺄.....
     
       
다큰맨 2019-10-19 (토) 02:52
남 욕하기전에 당당하게 다시마 버릴수있는 용기와 능력을 키워라 이 알록달록한 새뀌야
          
            
롸커 2019-10-19 (토) 12:25
참 대단한 능력이다 이 ㅂㅅㅉㄷ 새꺄  대단한 대한건아다 당당하고 담력이 좋네 ㅆㅂㅂㅅ
매국노새끼들 옹호하는 친쪽발 매국노 찬동분자새끼....
*ㅂㅅㅉㄷ= 붕소쫄대
*ㅆㅂㅂㅅ= 쌈바붕산
     
       
글쓴이 2019-10-20 (일) 15:15
힘내세요. 오늘 안좋은일 있으셨나 보네요
워리어 2019-10-19 (토) 00:08
아...
그래도 다시마 버리기는 왠간해서 쉽지 않은데 말이죠...ㅎㅎㅎ
     
       
롸커 2019-10-19 (토) 12:40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지? '웬 간 해서' 라고 쓰는거야 이 ㅂㅅ새꺄 맞춤법 검사기 좀 돌리고 써라
ㅉㄷ새꺄
     
       
글쓴이 2019-10-20 (일) 15:16
목에 걸려서 싫어더라구요. 이것도 제가 배가 불러서 그런거 같네요 ^^
부다세이 2019-10-19 (토) 00:09
형 멋있다.
     
       
글쓴이 2019-10-20 (일) 15:16
이제는 아저씨에요
바쁜한량 2019-10-19 (토) 00:44
너구리에 계란 넣어 주길래 와이프한테 센스없다고 한 적 있는데
개취로 인정해야겠네요.
와이프한테 사과해야할듯~^^
     
       
글쓴이 2019-10-20 (일) 15:18
너구리에 계란 넣는거 보고 여친이 기겁하더군요.
투갓 2019-10-19 (토) 00:58
너구리에 계란보단 청양고추가루 살짝넣어서 먹는게 개취..존맛탱
     
       
글쓴이 2019-10-20 (일) 15:19
다음에 도전해보겠습니다.
얼나무 2019-10-19 (토) 01:25
너구리엔 신김치넣고 끓여먹는게 제입엔 좋더라구여
     
       
글쓴이 2019-10-20 (일) 15:19
이것도 다음에 도전해봐야겠네요.
옆집조커 2019-10-19 (토) 02:25
좋은 기운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기쿠타코 2019-10-19 (토) 04:31
너구리에 계란은 좀 않어울리지 안나요?!
     
       
태꾸 2019-10-20 (일) 23:47
않이랑 안이 순서가 바뀐거아님?!
enolate 2019-10-19 (토) 04:57
Way to go !
국가안보실 2019-10-19 (토) 06:17
맛집 빌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둥이EF 2019-10-19 (토) 06:39
너구리는 진짜 맛있는 라면
momotaro 2019-10-19 (토) 07:27
너구리에 계란이라니;...개취 인정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론 다시마 잘 먹지 않는데 너구리의 다시마는 먹게 되더군요. 가끔 2개 들어 있으면 기분 째짐.
저도 유명인들 자서전이나 힘들 때 이렇게 극복했다는 글 읽으면 공감이 안 가더군요.
..몇몇 사람은 알고보니 그렇게 힘들게 살지도 않았는데 그런 글을 쓴 것을 알고 그럼그렇지 했던 기억이...
라텔 2019-10-19 (토) 07:45
그래서 마지막 줄이 핵심이군요.. 다시마를 먹지 않을정도로 성공하셨다니!!... 마치 요플레 뚜껑을 안핣는..
너덜너덜 2019-10-19 (토) 07:54
삶은 살아지는게 아니고 견디는겁니다. 현재에 진실되지않고 쾌락으로 고통을 덮는자들은 그대로 멍청이가 되거나, 나중에 그고통이 한꺼번에 옵니다.
kyunie 2019-10-19 (토) 09:57
역경을 이겨낸, 이겨내고 계신 분 모두에게 기립박수 보냅니다. 모두들 성공하시길...
낼름사마 2019-10-19 (토) 11:27
다시마 졸업 ㅊㅋ 드립니다 ㅠㅠ
전 다시마 2개 들으면 로또 당첨된 기분을 아직도 못잊ㅇ는데 ㅠㅠ
뙈지바 2019-10-19 (토) 14:23
그때 그시절 너구리 정말 맛있었는데 요즘은 너구리 물탄맛 + 농심이라 제돈주고 사먹는일 없네요
그냥짖는개 2019-10-19 (토) 14:56
훌륭하십니다..!!!!  저는 저라면 아마 못 견뎠을껀데
어머니 쾌차 하시고.. 동생 결혼까지.....  !!!!
     
       
그냥짖는개 2019-10-19 (토) 14:57
아 근데..가만 생각해 보니..

왜 안 다시마요??
별지기짱 2019-10-19 (토) 16:02
너무 사치가 심하시군요.
다시마를 버리시다니...
모아서 저 주세요 ㅠㅠ
Rayne 2019-10-19 (토) 16:17
해조류를 잘 안 먹는 편이라(김을 잘 안 먹어서) 전 일부러 먹네요 ㅋㅋ
1ws12f 2019-10-20 (일) 11:38
와... 이런글에 배뎃이 오동통 먹으라는거네.. 설리 갤 가서 조롱하는사람들이랑 뭐가 다른건지...
이수리 2019-10-20 (일) 14:45
너구리에 계란은 안어울릴거같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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