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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댓글수 (97)]
글쓴이 : 코피터친다 날짜 : 2019-10-12 (토) 13:25 조회 : 32281 추천 : 106  
결혼한지 15년 지났네요..

가끔 후배나 직장동료들과 얘기를 하다가 와이프관련된 내용이 오가면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하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농담으로 알고 웃어 넘겼죠.

전 술을 좋아해 친구들과 마시는 술 외에도 ,  집에서 혼술을 자주 즐겼습니다.
와이프는 전혀 술을 못하니 옆에서 안주나 만들어주고 영화를 보며 마시고..  마시고.. 또 마셨습니다.

일주일에 3~5일은 밖에서 뿐 아니라 집에서도 마셨습니다.
(알콜중독자 처럼;;)  물론 직장생활이나 가정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지만 도가 지나쳤죠.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온 지 수년...


와이프에게 좀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렵사리 집에서 마시는 술 만이라도 끊으려고 결심하고,
와이프에게 얘기했습니다.

"그동안 내가 너무 술을 많이 마셨다.. 앞으론 집에선 절대 안먹고 술값도 좀 줄일게..  그럼 한 3-40만원은 줄것같아" 라고 얘기했더니

곰곰히 듣던 와이프가 얘기하더군요.
"고마워..  당신이 그렇게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었어"  라고요..




헐..  그렇습니다.

한번도 제게 바가지 긁지 않아 모르고 있었지만
와이프는 제가 스스로 느껴서 마음먹을때까지 기다려 준거였습니다.


많이 미안하더군요..


얘기가 마무리 되어 서로 기분 좋게 웃고 있는데....
와이프가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여보!!  근데 3-40이 아니고 한 백만원은 줄 것 같아 ㅎㅎㅎ "




전생에 나라는 아니어도 조그마한 구역쯤은 지켰었나봅니다.


제가 더 잘 해야겠어요.


가정을 지키고 계시는 아빠들 엄마들 응원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고투더 2019-10-12 (토) 13:25
행복해 보이네요.
그래도 전 결혼은 못합니다?
     
       
글쓴이 2019-10-12 (토) 13:25
저도 아주 가끔은 '혼자였다면 어땟을까 ?'상상해보는데
도저히 아이들이 밟히더군요.  ㅎㅎ

결혼 하세요 !!  백번하세요    아이들 카우는 재미가 정말 기가막힙니다.
          
            
프라즈냐 2019-10-12 (토) 13:32
그건 님이 현명한 아내를 만나서 그런 말이 나오죠...

크산티페 같은 사람 만나면 인생 장난 아닙니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크산티페 같은 사람들이 확률상 많아지고 있는 듯한 느낌...
               
                 
딸기맛멸치의… 2019-10-12 (토) 13:40
크산티페가 뭐죠???
                    
                      
글쓴이 2019-10-12 (토) 13:50
소크라테스 와이프로 악처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악녀중 하나인걸로 알고있어요
                    
                      
리마인드22 2019-10-12 (토) 13:50
세계 3대 혹은 4대 악녀로 불리는 소크라테스의 부인입니다.
소크라테스의 외모는 못생겼었다고 전해진다. 때문에 외모지상주의 풍조가 있던 당시 아테네에서 꽤 고생을 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시민들 사이에서 알려진 것도, 그의 미남 제자가 아고라에서 소크라테스를 찬양하는 연설을 하면서부터였다 하니, 아테네의 외모지상주의나 소크라테스의 추모(醜貌)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대략 짐작해 볼 만하다.

그의 아내였던 크산티페는 못생긴 악처(惡妻)였다고 전해지는데, 사실 앞뒤 정황을 따져보면,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오히려 현처(賢妻)였을 가능성도 있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서 유명한 철학자였지만, 사실 아내 입장에서 소크라테스는 돈도 없는 주제에 맨날 돈 많은 사람(대표적으로 플라톤)과 사색한답시고 수다나 떨러 다니는 남편으로, 집안 살림은 크산티페가 다 책임졌다. 소크라테스가 물려받았으나 운영 등에 무관심하여 거의 내팽개치다시피 했던 석공소도 크산티페가 직접 운영했다.

그러나 이런 크산티페가 소크라테스를 내쳤다는 기록은 없으며, 외려 소크라테스가 독배(毒杯)를 마시고 자결할 때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물론 다혈질기가 있어서 홧김에 소크라테스에게 물을 뿌리고 구박도 자주 했지만… 아내의 잔소리에, 소크라테스는 이런 부인이 참을성을 길러준다고 했다나 어쨌다나.(…) 하여튼 이런 점들을 종합해 볼 때, 크산티페가 악처라고 전해지는 것은 다툼이 많은 친구를 악우라고 하는 것처럼, 단어 그대로의 의미가 아닌 것으로 보이며, '효자보다 악처가 낫다'는 이야기와도 통한다. 소크라테스가 했다고도 전해지는, "젊은이여, 결혼하라. 좋은 처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악처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것이다" 라는 농담도 그 행간(行間)을 읽을 필요가 있다.

- https://namu.wiki/w/%EC%86%8C%ED%81%AC%EB%9D%BC%ED%85%8C%EC%8A%A4 - 나무위키 펌
                         
                           
fanee 2019-10-12 (토) 17:34
여러모로 갑사합니다
     
       
밀떡볶이 2019-10-12 (토) 17:30
솔직하게 쓰셨네요.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한다고...

못하는 이유가??
1.나이?
2.외모?
3.경제력?
4.인터넷 루저들 글 보고 세뇌?
 (평범하게 결혼생활하는 분은 막장글 안 씁니다.)
5.자신감 결여?(뭔가 거창하다는 부담감 등)

몇번인가요?
          
            
사랑둥이 2019-10-12 (토) 18:50
굳이 캐셔야 해요?
               
                 
밀떡볶이 2019-10-12 (토) 20:30
보통 어떻게 생각하나 해서요....
제 주위에 친구놈도 같은 말을 하길래...
왜 그러는가 싶어서....
                    
                      
미나즈루 2019-10-12 (토) 22:28
전 우선순위로 3 2 1
전자돼지337 2019-10-12 (토) 13:25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거 맞네요
지금처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글쓴이 2019-10-12 (토) 13:25
감사합니다.  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리얼라이징 2019-10-12 (토) 13:25
오래 오래 행복하시길..
     
       
글쓴이 2019-10-12 (토) 13:25
감사합니다!!  라이징님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곰나라탱 2019-10-12 (토) 13:25
와 아내분 마음씨 정말 고우시네요...

저같았으면 진작 니킥 들어갑니다.. .ㅎㅎ
     
       
글쓴이 2019-10-12 (토) 13:25
저도 설마 기다려주는지 몰랐어요...  양심에 털이 난겐지 ㅎㅎ
니킥안맞은게 다행이네요.
속세기웃기웃… 2019-10-12 (토) 13:25
인터넷에 이런 글 쓰면 얼마지나지 않아 뭔가 대박 반전 일어나더군요

아무튼 글쓴님이 와이프를 위해 십여년간 돈 벌어다 준건 뭔가요
와이프는 고마워 하나요?

우리나라 가부장제의 문제는 남성의 희생을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는거죠
항상 와이프를 왕비님처럼 모셔야 한다고 강요하는게 조선시대 가부장제의 문제

글쓴님.
당신!
가족을 위해 그간 열심히 살아왔으면,
당당히 술 마실 자격 있습니다!

왜 항상 남성만 돈쓰는데 눈치보고 미안해 해야 합니까

술먹고 가족한테 술주정 안하면 그것만으로도 최고의 남편입니다
술취해 가족들 안괴롭히고 조용히 주무시면 그것만으로도 최고의 남편이라고요!
     
       
글쓴이 2019-10-12 (토) 13:25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 왔는데, 왠지 저만 마음대로 사는것 같아 미안한 맘이 들어서
그랬어요 ㅎㅎ

저도 동의합니다.
아빠들의 희생은 좀 덜 부각되는 것 같아요.  물론 엄마들의 희생도 만만치는 않겠지만요
     
       
밀떡볶이 2019-10-13 (일) 00:35
모든 건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와이프가 매주 3~5일 술 마시고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똑같이 아무말 안하고...술 줄인다는 소리할 때까지 기다려?

만약  저라면 한 2주 지나고 정신 나갔냐고 그럴 거 같아요;;
......다행히 와이프는 술 전혀 못하고....
저는 2주에 1~2회 정도만 술 마십니다.
거스기 2019-10-12 (토) 13:25
결혼해요? 하지 말아요?
     
       
글쓴이 2019-10-12 (토) 13:25
하세요!!!  개인적으론 추천합니다.
제가 일찍 결혼했는데, 제가 예찬론자이다보니 제 친구들도 다들 빨리결혼했네요
다들 행복히 가정꾸리고 살고있습니다.
     
       
누가그래 2019-10-12 (토) 14:09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누구랑 하느냐'가 문제죠.
          
            
별달뽐롤 2019-10-13 (일) 00:10
맞아요
PT민군 2019-10-12 (토) 13:25
정말 나라를 구하신게 맞네요. 전 설거지 제대로 못한다고....ㅠㅠ
     
       
글쓴이 2019-10-12 (토) 13:25
그래서 전 식기세척기를 사줬지요  👍🏻
          
            
밀떡볶이 2019-10-13 (일) 00:41
식기세척기 효과 있나요??
쓰레기봉투, 냄비 등...창고로만 쓰고 있네요;;
               
                 
글쓴이 2019-10-13 (일) 01:02
저희집은 진짜 항상 써요.  시간도 대폭 줄고  편하고 ㅎㅎ
안써버릇하면  그냥 창고 되긴 하더라구요
Tworider 2019-10-12 (토) 13:25
루루슈♡ 2019-10-12 (토) 13:25
나라구!! 이봐 문열어 나라구!! 하신분?
     
       
글쓴이 2019-10-12 (토) 13:25
제...제가 이해력이 딸려서 ;;;;;
코드를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토랜촙오 2019-10-12 (토) 13:25
전생에 나라 구한분
전생에 "나라구"  한분..
               
                 
글쓴이 2019-10-12 (토) 13:25
아!!!👌  감사합니다
                    
                      
무리모두 2019-10-12 (토) 19:11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
짱카이 2019-10-12 (토) 13:25
잘못을 인지하고 다짐 하신 모습도 보기 좋고

아내분이 참 대단하시네요 ...

저는 제가 받은 상처 만큼 아이에게 상처 줄까봐 아예 결혼아니 연애도 생각도 없는대
참 변명인걸 알면서도 부모님의 안좋은 모습이 떠올릴때면 답습할까봐
마음을 접고 살아갑니다 ... 부럽네요
     
       
글쓴이 2019-10-12 (토) 17:54
..  몇번을 썻다 지우다.. 쪽지에 글을 쓰다 지우다 하다가 글 남깁니다.
예전에는 부모의 안좋은 면을 닮는다더라.. 하는 카더라가 있었지만
저는 그 반대로 생각합니다.
아마 누구보다 좋은 부모가 되실거예요.  어떠한 것들이 상처가 되는 지 알고계시니까요!!  응원합니다!!
바람의마법사… 2019-10-12 (토) 13:25
현명한 아내를 두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누렁이갑돌이 2019-10-12 (토) 13:25
좋은 아내분 두셨군요^^
5년차 유부남으로 매우 많이 부럽습니다~추천 꾹!
하바나백곰 2019-10-12 (토) 13:25
아내분이 전생에 나라를 팔..
ㅎ 농담이구요...
아내분이 참 지혜로운 분인듯...ㅎ
     
       
글쓴이 2019-10-12 (토) 17:55
다들 '제수씨가 전생에 죄가 많아  저놈이랑 산다' 하지요 ㅎㅎㅎㅎ
젊어노세 2019-10-12 (토) 13:25
저는 아내분 같은 여자 만나서
글쓴이 같이 잘해줄 자신 없어
독신으로.
아듸위뮈 2019-10-12 (토) 13:25
제가 알콜중독자분들을 많이 접해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지만 오래걸리셨어도
결국 스스로 뉘우치고 사과까지 하실 정도면
충분히 전생에 나라 한번쯤 구할 법한 인물이긴 하셨을 듯
     
       
글쓴이 2019-10-12 (토) 13:25
어느 구역쯤은  지켰나봐요!  요즘 그런 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다 ㅎㅎ
과찬 감사합니다!
아린민솔파 2019-10-12 (토) 13:25
집에서 술 먹는 아재입니다. 제 한달 용돈 15가지고 충분히 잘 먹는데요

어떻게 집에서 혼술로, 양주 까시나요???? 비용이 넘 쎈데요
     
       
글쓴이 2019-10-12 (토) 13:25
맥주, 경주법주, 와인 이 주종입니다..
저도 저리 많이 나올줄 몰랐어요..

아!!  밖에서 마시는 술값 포함입니다.

마트가면 딸아이가  먼저 주류코너 가서 아빠거 사자고 할땐, 귀엽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부끄럽네요 ㅜㅜ
이현암 2019-10-12 (토) 13:25
두분 다 멋지십니다^^
     
       
글쓴이 2019-10-12 (토) 13:25
감사합니다 저는 그닥!!
우주여행객 2019-10-12 (토) 13:25
포기한 거였는데...
     
       
글쓴이 2019-10-12 (토) 13:25
ㅎㅎㅎㅎ  진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도그잔 2019-10-12 (토) 13:25
전 결혼 11년차, 얘 둘 아빠입니다. 매주 금요일만 되면 와이프가 얘 둘 데리고 처가에 가서 일요일 저녁에 집에 들어옵니다. 전 전생에 지구를 구한건가요 ㅎ
     
       
글쓴이 2019-10-12 (토) 13:25
ㅎㅎ 저도 애 둘인데 주말엔 자유입니다 ㅎㅎ
와이프가 애들델꼬 놀러다녀줘서
둘다 복 받았네요.

님도 구하셨군요!!
아르고노트e 2019-10-12 (토) 13:25
님 앞으로 보험 많이 들어놨나 확인 해보세요.
     
       
스트레스없는… 2019-10-12 (토) 13:25
이런... 개구쟁이!!!
     
       
글쓴이 2019-10-12 (토) 13:25
보험 많이 들 돈이 없네요... 제가 다 써서 ㅎㅎ
스트레스없는… 2019-10-12 (토) 13:25
좋네요. 와이프분이 정말 마음이 넓으신 분이네요.
전 와이프랑 항상 같이 마시다 보니...
와이프가 전업주부라 저녁시간에 저랑 한잔하는게 제일 낙이라니... 어쩔수 없네요.
맨날 술이야~~^^
     
       
글쓴이 2019-10-12 (토) 13:25
제가 가장 부러운게 님 같은 분....
가끔 와이프랑 한잔씩하고 기분도 내고 싶은데..

맛있는 안주파는 가게는 와이프랑 갈 일이 없으니  흑!!
행복해지고싶… 2019-10-12 (토) 13:25
요즘 세상에 저런 여성분은 천명에 한명도 있을까 말까인데..
사야오빠 2019-10-12 (토) 14:00
부럽습니다 ㅠㅠ
포도송 2019-10-12 (토) 14:09
어떤 환경이건 케바케는 존재하죠.
내가 어떻게 느끼냐/생각하냐에 따라 다르게 생각 될거 같아요.
전 아이가 셋이지만 와이프가 많은 희생을 해줘서 감사하게 잘 살고있어요 ㅎㅎ
늘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누가그래 2019-10-12 (토) 14:10
성품 좋은 아내시군요~ 술좀 바짝 줄여보세요~ 헬스나 다른 취미로 바꾸시면 될듯. 그냥은 힘들어서 못버티구요.
뚫삵읊밟 2019-10-12 (토) 14:13
와!!  부럽다...
홍콩힘내 2019-10-12 (토) 14:26


여보. 술 끊었으면 오늘??
     
       
드라이어 2019-10-12 (토) 14:30
아침에 이불 밑에서 깨워줄때 그렇게 좋음.
     
       
랜디113 2019-10-12 (토) 14:42
화정이가 여기서 왜나와?

     
       
하트엔젤 2019-10-12 (토) 14:56
이정도면 나라를 구한게 확실. 그렇지만 그것도 신혼 지나면 같다는게...
츤데레도비 2019-10-12 (토) 14:32
행복하세요 :) 좋은분 옆에 좋은분이 계시는거라고 생각해요!!
whaaat 2019-10-12 (토) 14:42
이게 뭔가요........
퓨어스타 2019-10-12 (토) 14:53
저정도면 전생에 대륙을 구한거에요
머임야마디 2019-10-12 (토) 14:57
와아아..
Leaker 2019-10-12 (토) 15:02
그냥 끼리끼리 만나는거죠.

좋은 와이프 옆에 좋은 남편이시네요!

부러워요.

그래서 전 언제쯤 옆구리가 안시릴까요...?
     
       
Leaker 2019-10-12 (토) 15:03
참고로 제 와이프가 되실분은 제가 술 먹는걸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전 술 안좋아하거든요 헿!

그러니까 제발...
sangria 2019-10-12 (토) 15:12
기쁘다 구주오셨네..~~~
올과에도전 2019-10-12 (토) 15:33
부럽습니다.. 전 집에서 술을 마실 시간도 없네요;; 맨날 12시에 들어가니;; 흠흠;;
물론 회사에서 회사돈으로 주 3-4회는 술을 마시긴 합니다.. 반주로;;
고소해 2019-10-12 (토) 15:50
집에서 마시는 술값을 줄이는 비용이 100만원이라면 많이 마시시는듯...
     
       
글쓴이 2019-10-12 (토) 17:57
집과 밖 포함이었는데 제가 두서없이 쓰느라 ㅎㅎ 

그래도 많이 마시는거래요....
워리어 2019-10-12 (토) 15:55
헐...
그렇다면 우리 마누라도 저 말을 기다리고 있는거군요...T.T
저는 18년차입니다...T.T
     
       
글쓴이 2019-10-12 (토) 17:57
스을쩍 건네보세요 .
음청 기뻐하실지도..
toosa 2019-10-12 (토) 16:07
좋은 분 만나셔서 결혼이란 결과까지 전생에 귀인이셨나 봅니다. 어쩌면 두분이 전생에 어떤 인연이 있어 현생에 부부로 만났는지도 모르겠네요.
     
       
글쓴이 2019-10-12 (토) 17:58
헐..  이렇게 거창한 그런게 아닌데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해요
진구징 2019-10-12 (토) 16:36
좋은분이니 좋은분 만난 것 같네요.
제가 꿈꾸는 결혼생활입니다.
라스트네임드 2019-10-12 (토) 17:13
맞네 글쓴이가 좋은 사람이라 좋은 사람 만난거
fanee 2019-10-12 (토) 17:46
15년.. 주말을 기다리는 일주일도 너무 길고 군대 2년도 미칠듯했는데..
그저 사람을 믿는 것만으로 지켜볼수 있는 시간은 아니네요

그럴만한(언젠가는 정신 차리고 자기 인생을 제대로 살만한) 사람이라고 믿었으니 그럴수 있었겠죠
와이프분한테도 잘해야겠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고 발돋움할 한 번의 기회라고 생각하는게 좋겠네요
전생 어쩌구 그런걸로 퉁치지말고 하루하루 오늘을 기억하며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글쓴이 2019-10-12 (토) 18:00
네 감사합니다.
그.. 그런데 변명이 아니고..  제가 술을 많이많이 좋아하는 것 말고는 인생은 잘 살고 있었어요..  믿어주세요 ㅎㅎㅎㅎ

더 잘 하겠습니다!!
홍이요 2019-10-12 (토) 17:50
혹시 가슴에 칼 꽂고 계신가요 ??
아내분 한테 물어봐주세요 가슴팍에 칼 꽂혀잇는거 보이는지요
     
       
글쓴이 2019-10-12 (토) 17: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마 안보인다고 꽂아준다 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
깜디상 2019-10-12 (토) 18:39
저도 20대 철없을 적 500에 30짜리 월세 살아도
빅스쿠터 1300짜리 그냥 지르고 카푸어 마냥 5시리즈 타고 댕기고 계집질에 술처먹고 다니던 인생에
전생에 조그만 마을이라도 구했는지 어리고 이쁘고 착한 과분한 여자만나 착실히 저축하고 내년에 내집장만
꿈 꿔볼수 있게 되었네요 참 현명하신 아내분 두신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술거의 끊다 싶이하고 와이프랑 마라톤을 뛰고 있어요 지금은 10km이지만 살도 빠지고 건강해지네요.
대회에 5km 애들하고 같이 뛰는 가족보며 참 부러웠었는데 술도 끊으신겸 한번 도전해보세요~
쿠로뇽 2019-10-12 (토) 18:47
현명한 배우자 분을 만나신듯 하네요. 부럽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평안하길 바랍니다. ^^
잡일꾼 2019-10-12 (토) 19:01
전 전생에 지구라도 팔아먹었나 봅니다 ㅠㅠ
암도 없어.....ㅠㅠ
블루캬캬 2019-10-12 (토) 19:26
에잇~! 퉤~^^
꾸레셀로나 2019-10-12 (토) 20:02
와...정말 이렇게 따뜻한 글 보면 저도 행복한 결혼생활 미래에 하고 싶어요~ 아내분도 글쓰신분도 다들 서로 배려하시는 모습이 너무 따뜻합니다...ㅎㅎ
ㅇ랩소디ㅇ 2019-10-12 (토) 21:00
오~ 감동이군요...ㅡ.ㅡ
kyrie 2019-10-12 (토) 21:01
보통 여자들이 남자보다는 앞날 걱정하며 대비하는 생활력이 기본적으로 다들 탑재되있던데..
여자들이 못미더워서 결혼 못하겠다는 인간들은 그냥 지 수준이 그래서 그런 여자들 밖에 안꼬이는거 아닌가..?
oldman 2019-10-12 (토) 22:01
거 무슨 게임인가요.
나도 합시다.
뿡탄호야 2019-10-12 (토) 22:58
와 근데 어떤종류의 술을 얼마나 드신건가요?
     
       
글쓴이 2019-10-14 (월) 08:14
술을 참 좋아합니다..  부끄럽게도
주종 안가라고 내킬때마다 사다 먹거나 맥주등은 짝으로 두고..
ㅎㅎ

주량도 센편이라 많이씩 먹더라구요.  맥주라면 기본 4캔 만원 ㅎㅎ
스고이야 2019-10-14 (월) 13:56
크.. 역시 남자는 현명한 여자를 만나야 행복한것 같습니다.
온달s 2019-10-15 (화) 11:32
딱 보니까 아내분이 남편을 엄청 사랑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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