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말 못하는 짐승이라 더한 것도 있지...
어렸을 적 내가 키우던 강아지
죽어갈 때 나를 바라보던 그 녀석의 아련한 눈빛은 아직도 잊지를 못한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개는 이제 다시는 못 키우겠다.
불쌍하게 목숨을 잃는 동물들이 없기를...

ㅜㅜ

이런 글 보면 꼭 생각나는 아이가 하나 있어요.
잘 지내고 있니...

아 눈에서 물이 나네

하 참 그녀석.

성격이 참 긍정적인 녀석이라 힘든 병도 잘견뎌내는거겠지

삶의 의지가 그리 있다면 살려야지 살아야지

뭉클하네..ㅜ

ㅠㅠ

아으 ㅠㅠ

겁나 착하게 생긴 얼굴이네요

ㅠ.ㅜ

인간에게 꼬리를 흔드는 행동이 인간을 향한 욕이라면 ...

이런 글 보고 그런 물타기할 생각이 들다니 참 세상은 다양하네

사람들이 저개한테 뭘 잘못했다고??
저개 홍역 걸렸데잖아요
개들한테만 걸린다는 성병이요
왜 가만히 있는 사람 못건들여서 이렇게 안달이지?

언제부터 홍역이 성병이 된거지요??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동물도 성병에 걸리나?????

이래서 절대로 개는 먹어선는 안됨 진짜

이런거 보면서 소돼지 닭들도 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함
먹지 말자가 아니라 곱게 죽였으면...
살처분이라니
개를 살처분 한다고 하면 아주 난리가 날거 같은데

홍역이 강아지들한테 정말 무서운 병이죠.
치료법도 없고... 치사율도 높고....
잘 이겨내줬군요!!

사회에서 가장 최약자인 동물을 학대하거나 쓸데없이 멸시하는 인간들은 상종 안합니다

견상이 좋네요.

인간이 개한테 배워야 할 세가지가 있지요...
주인한테 절대 복종, 절대 충성, 주인을 절대 배신하지않는 거...
그 중 주인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 거...
아무리 미워하고 때려도 또 주인을 보면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하는 개...
많이  사랑해줍시다...

인간이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 거를 배워야 한다니
그 주인이 누굴 말하는걸까요?
직장 상사?
회사 사장?
공무원이면 상급자?
누가 내 주인이 될 수 있을까요
내 주인은 나밖에 없는거 같은데

박명수가 속담을 엉뚱한 상황에 대입시켜서 말을 이상하게 꼬던데.
속담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상황에 맞는 속담을 써야 한다는걸 알텐데 말이죠.
비뚤어진 대입에 학생들이 자꾸 현혹되거 같더라구요.
제가 볼땐 암적인 존재..

이 상황은 "주인". 보다 "신뢰"의 중요성을 얘기하는거겠죠.

ㅇㅇ 그런 내용인지 알긴 알죠
하지만
절대 복종이니
절대 충성이니
주인이니
하는 단어를 선택하는 그 이면에 들어있는 사고관 가치관이 거슬리니까 댓글 달아봤습니다

마지막짤에 깁스한 강아지도 가슴이 아프네요.... 빠른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

개는 살려도 인간은 그냥 죽이는 그 나라 중국도 한수 접고 들어가는 그 나라 ㅋㅋㅋㅋ

댓글보면 세상에 참 따스한 분들도 많네요
정치쪽이나 그런곳 글 보다
이런곳보면 힐링되는듯 ㅡ ㅡ

우리집 강아지도 늙고 힘없어도 꼬리 흔들어 줬었는데 보고싶네여

구조되어 정말다행이네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기를.

ㅠㅠ

움짤만 봐도 눈물날거같음

어렸을적 동네에서 사람을 잘따르고 내가 많이예뻐해줬던 똥개였지만 이름있는 비싼개들보다 말잘듣고
날볼때마다 미친듯반겨주며 내앞에와서 왔냐는듯 악수하듯 앞발들고 흔들정도였음 초등학교 끝나고
놀러갔는데 개가없음 그주변찾아다니다가 천변쪽에 사람들모여 시끄럽길래 무슨일인지 가봤는데
사람들한테 맞고 토치로 불에 그을러져있는 개가 줄에묶여있더군요 그사람들은 죽었으니 쉬었다하자고
개내려놓고 막걸리마시러가고 나는 내가찾는똥개인가 보려고 다가가는데 개가 갑자기 움직이며
다리를 맞았는지 잘 못걷고 절뚝이길래 도망가게 도와주려했는데 내앞에앉더니 앞발을 들고
겨우 흔드는겁니다 그거본순간 눈물터지고 개앞발잡아주며 엄청울었네요 울고있는데 사람들와서
안죽었네? 애들은가! 그런거 보는거아니야 그러길래 그사람붙잡고 울면서 죽이지마요 왜죽이냐고했던
보신탕을 몰랐던 어렸을때 혼났던기억이있어요 고기구워먹듯 개도 구워서 뜯어먹는줄알았었네요
그후몇달뒤에 외할아버지가 뭘드시길래 육개장 비슷해보여서 육개장인지 물어봤는데 쥐가많아서
쥐잡아서 끓여먹는다고 하셔서 안먹었지만 나중에 보신탕이었던걸 알게되고 더 안먹게 되었네요
가축/식용으로 쓰기위해 정없이 먹이주며 키운것과 가족처럼 정주며 같이살아온 동물은 다른거같아요

트라우마급이네요 ㅠㅠ
저도비슷한 기억있음 ㅠㅠ

그 친구 마지막 에너지를 당신께 썼군요...
아웅....

내가 개를 먹지 않는 이유가 이런 것이죠. 덮어놓고 인간을 좋아하는 종은 개가 아닌가 싶네요.

저는 저런 감정을 구피라는 물고기에서 느낀 적이 있습니다. 어항 물갈아주다 와이프가 실수로 구피를 죽게 만들었는데 그 여파가 한달쯤 갔습니다. 기운을 차린 후에 집에 와서 웃는데 와이프가 울더군요. 와이프는 자기가 이혼 당할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와이프를 힐난하거나 원망했다기 보다는 그냥 자책과 상심으로 우울해서 말수가 줄고 침울해졌던 것인데. 제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자책하는 와이프를 살피고 배려하지 못했어요. 저도 반성하고 개선하기 위해 항상 노력 중입니다. 고양이를 좋아해서 언젠가 집사가 되고 싶었는데 그 일 생기고 난 후 마음 접었습니다. 저는 상실에 대해 멘탈이 약하더라구요.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저는 고양이파지만 저런개들의 모습은 보기좋네요... 고양이는 불러서 오게만드는데 십년걸렸구요... 그마저도 지 기분 내킬때만 옵니다 ㅠㅠ 지금은 무지개다리 저건너에... 나중에 저도 하늘나라갔을때 마중나오길 기대하고있습니다... 고릉아 ㅠㅠ

그냥 조용히 추천 하나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