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너무 믿으면 안되겠네요.

[자유게시판] 의사를 너무 믿으면 안되겠네요. [댓글수 (111)]

regi 2019-09-04 (수) 02:25 조회 : 27392 공감수 : 59

너무 화가 나네요.

어머니가 눈이 잘 안보인다 하셔서 2주전부터 집 근처 안과에 다녔습니다.

2주동안 그 안과를 3번 갔는데 그 안과 의사는 어머니가 연세가 좀 있고(70세) 그러니까 백내장이 생기려고 그런것 같다 그랬습니다.

특별한 장비나 엑스레이도 안찍었습니다.

계속 불편하다 그러셔서 오늘 근처에 다른 안과에 갔는데,여러가지 장비를 쓰면서 진료하더니

눈안에 혈관이 터져서, 그것도 좀 오래되어서 중심부까지 침범했고, 피가 눈속에서 떡졌다고, 의사가 그렇게 표현하네요.

빨리 대학병원 가보라고 진료의뢰서 써 주시네요.

화가나네요. 앞에 안과의사는 3번이나 갔는데, 갈때마다 별거 아니다 , 괜찮아 질거다, 말만해서 그러러니 하다가

병만 키운꼴이 됐네요.

대학병원 예약하고 왔는데, 오늘 하루종일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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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9-09-04 (수) 02:25

그래서 별 거 아니다라고 하면 다른 병원 가세요
난 아퍼 죽겠는데 가족이 아픈데 별거 아니다? 이러면 마음놓지 말고 다른 병원 필수로 가야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의사 믿지 말고 인터넷 믿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저런 개소리로 책까지 써내서 잘 팔리던 허현회같은 사기꾼이었죠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하는 81가지 이유>에서도 저런 이유를 들먹였습니다

...우스운 게 정작 허현회 본인이 결핵으로 죽어가자 병원갔다는 사실 ㅡ ㅡ 푸하하하하하 병원가면 죽는다라며 의사를 믿지 말라던 놈이 지가 죽어가니까 병원가서 살려달라고 빌다가 결국 죽었죠
책으로 자연적 치료법 타령하던 주제에 막상 지가 죽을때는 그야말로 다 죽어가던 미이라 꼴이었기에 그가 써댄 불쏘시개가 얼마나 개소리임을 스스로 몸이 증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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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적 2019-09-04 (수) 02:25

그래서 의사랑 환자의 궁합이 중요한 겁니다.
다들 부부간에만 궁합을 말하던데 의사랑 환자의 궁합이 맞아야 환자가 삽니다.

정말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 막는 경우가 생기죠
(치과는 그 경우가 더 심합니다. 과잉진료하는 대표적인 과목이라면 치과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고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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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적 2019-09-04 (수) 02:25

글쎄요
저 경우는 오진이지만 예를 들어 볼까요?
허리디스크때문에 수술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의사한테 수술 받았는 데 누군 며칠 지나서 바로 활동을 하는 데 누군 병상에 그대로 누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수술 잘 되었다고 하는 데 병상에 그대로 누워 있더군요.

이런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포괄적으로 말입니다
저 경우야 오진이라고 하겠지만 저건 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로만 그런 것이니 진료라고 할 것도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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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권 2019-09-04 (수) 02:57

허리디스크는 수술해서 괜찮아지는게 자연회복이 되서 괜찮아 지는거라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허리는 수술로는 절대 회복이 안된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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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레이 2019-09-04 (수) 02:25

위에 상황은 궁합이라기 보다는 의사 성향이 중요하겠네요.
병원을 참 많이 다닌편인데,1분만에 진료 끝내는 의사가 있는가하면 기본 15분~30분씩 붙잡고 있는 의사도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대충보는 의사보다 꼼꼼히 체크하는 의사가 오진율이 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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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ios 2019-09-04 (수) 02:25

의사도 성격이 천차만별인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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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9-09-04 (수) 02:2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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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타 2019-09-04 (수) 02:25

눈은 진짜 중요하니 문제생기면 두군데이상 진료받아봐야겠네요.
저는 전에 피부에 문제생겨서 피부과갔는데 2주됐는데도 나아지질않아서 다른곳 갔더니 2~3일만에 없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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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ㅋ 2019-09-04 (수) 02:25

역량과 견해에 따라 진단과 치료가 달라지기도 해서 항시 촉각을 곤두 세워야 해요. 저도 잊을만 하면 뭐 터져서 경각심 100프로 풀가동 합니다.

인간에 따라 자신의 의술을 의심해서 기분 나빠하는 인간들이 있기 때문에 조용히 세컨트 오피니언 챙기는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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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19-09-04 (수) 02:25

의사가 신이 아닙니다.
우리보다 의학에 대해서 공부 많이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한국병원은 오진등의 줄이기 위해서 각종 검사를 많이 하지 않죠.
미국 드라마 등을 보면 감기로 병원 가도 수십가지 검사 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오진 확률을 낮추기 위한 각종검사가 과잉진료일 수도 있기도 한것이죠.
이것이 어려운 문제 입니다.
의사가 오진이 어떻게 없겠습니까?
의사들의 실수가 실수로 이야기 되지 않는것은 어쩌면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의사들이 신도 아닌데 우리나라 의료사고 분쟁을 보면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실수는 당연히 있는 것이지만 실수라고 증명하기도 어렵고 실수라 해도 사람이면 매우 잦은 확률로 하는것이라면
실수로 뭐라 하기도 힘들겠죠.
즉 수술 같은 것도 꼬투리 잡을 려면 절개위치가 왜 이렇냐? 절개는 왜 이렇게 많이 했냐? 등등으로 정말 많은 꼬투리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의사는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문제는 인간은 실수를 한다는 것이죠.
오진이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만 우리는 의사가 신이 기를 바랄 수도 없습니다.

현대 의학이 인체에 대해서 아는 것이 그리 많지 않죠.
그래도 현대 의학이 많은 병을 고치고 예방하고 해서 평균수명을 비약적으로 높여 놨죠.
최소한 돌팔이 수준은 넘었지만 그래도 아직 과학과 의학이 발전하기 시작한 시기가 불과 몇백년(?) 정도이고 그에 맞는 지식을 가지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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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19-09-04 (수) 02:25

https://namu.wiki/w/의사

이러한 불신의 연장선상에서, 진찰 그 자체에 대해서조차 부정적인 사람이 적지 않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한 번 검사에 몇 십만원이나 하는 MRI 촬영을 요구하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치료법을 추천하면 '별것도 아닌 병 가지고 죽을 병인 것마냥 공포분위기 조성해서 돈 뜯는 작자들'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문제는 MRI를 통하여 진단해야 할 병이 많은데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MRI를 찍었을 때 정상으로 나오면 보험 처리가 안 된다는 점이다. 여기서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단점 중 하나가 드러나지만 뭐 자세한 내막은 예산 부족 등 어른들의 사정이다.

https://namu.wiki/w/진찰

이 과정이 잘못되어 환자의 상태나 환자가 가진 질병을 잘못 판정하게 되는 것을 오진이라고 하며, 당연히 의료사고로 분류된다. 이런 경우 치료시기를 놓지거나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에 상당히 위험한데 당연히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다양한 대책들이 있다. 예를 들면 어떤 환자에 대해서 주치의만 상태를 판단하지 않고 정보를 공유해 진단이 잘 된건지 중간에 오류가 있는지 검증도 해본다든지 검사를 다양하게 한다든지. 그럼에도 의사도 사람인지라 오진은 종종 생기고 있고 의사별로 편차도 있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최근 IBM의 인공지능 왓슨이 우수한 진단능력을 보이기도 했고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이미 한국의 일부 병원도 왓슨을 도입한 뒤 만족을 표하는 등 인공지능의 진입이 인간의 오판 가능성을 줄이고 병원, 의사별 편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이 있다.

추천 0

nick4 2019-09-04 (수) 02:25

https://namu.wiki/w/과잉%20진료

https://namu.wiki/w/의료사고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의료과실에 대해 실수를 처벌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엄밀히 말하면 틀린 말인데, 흔히들 '실수'라는 것을 법상의 '과실'과 동일시하는 경우가 있지만(실제로도 거의 비슷하지만) 엄격히 말해서 과실의 의미는 법상의 '주의의무'를 해태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의 주의의무는 의료진의 진료범위에 따라 갈리는 것이 정론이다. 예컨데, 감기에 걸린것 같아 동네 소규모 의원에서 감기증상으로 감기약을 처방받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결핵이었을 경우 웬만큼 경험 많은 명의가 아니라면 이 둘을 구분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작은 규모의 동네 의원에서는 확진할 장비 또한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에게 형사책임을 물리는 것은 가혹하기 때문에 면책이 가능한 것이다.

https://namu.wiki/w/약

임상 3상
이제 마지막까지 왔다. 2상의 결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숫자"까지는 뽑아냈지만, 사람 수가 적다. 이제 정말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효과와 문제점을 검증하는 단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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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19-09-04 (수) 02:25

우리는 치료 신약 등을 개발 하죠.
하지만 이 것의 대부분은
원리가 이렇고 저러니까 이렇게 저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 된다. 같은 추론도 하지만
대부분은 경험에 의한 통계적 자료에 근거 하고 있다고 봐야할것입니다.

즉 아는것이 별로 없어서 ...
약은 먹어 봐라 어떻게 되는지 보자.. 인것이죠..
그리고 100% 는 가능하지 않는 % 이니 약도 효과가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어서
약을 줘보고 효과가 없는것 같으면 다른약으로 주고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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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19-09-04 (수) 02:25

이토에서는 한의사 무당에 비유하죠

양의사도 사실 무당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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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19-09-04 (수) 02:25

음... 무당이 평균수명을 이렇게 올려놓기는 힘들듯 합니다.

https://namu.wiki/w/한의학

에도 있듯이 한의학의 각종 문제와 논란이 있는것이 사실이고
과장하면 무당에 비유도 가능할듯 합니다.
뭐 예전엔 신관(무당)들이 의료행위를 했었죠.

하지만 한의학도 그냥 미신이다 같이 할 수 없는것이
이것도 경험에 근거한 통계적 자료가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현대 의학 자체가 "경험적 사실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사실을 추론해내는 귀납적인 방법" 이 그 기본이죠. 즉 한의학의 일정부분도 경험적인 사실이 바탕인 부분이 있다는것이 한의학을 미신이다 무당이다 라고 하기 힘든 부분중 하나일듯 합니다.

제 생각도 뭐 양의학 한의학 모두 과장하면 무당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인체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은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그래도...
현대 의학이 평균수명을 엄청나게 높여 놓았습니다.
무조건 돌팔이 무당 으로 매도할 수 없다고 보며..
최소한 돌팔이 수준은 넘어서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영역에는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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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19-09-04 (수) 08:41

풋..
의사가 잘나서 그런건가?
현대 기술력의 승리였지
의료 장비들 그걸 의사들이 만듬?
현대 의료장비덕에 의사입네 힘주고 다니면서
한의사 무시하던것 아님?

의료장비 한의사들은 못쓰게하면서 독점하고
무당취급..

의사들이 잘나서 그런게 아니라 의료장비 만든 기술자들이 해놓은걸
자기들의 실력인양...

지가 하지도 못하고 의료장비 판매원에게 수술도 맡기는게 의사들이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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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19-09-05 (목) 01:38

크게 말하면 과학의 발전이 맞죠.
의학도 응용과학이며
응용과학이란 순수과학의 기본 위에서 응용을 하는것이죠.
기술력의 승리라 하는데
의료장비를 직접 만드는 사람은 공장 기술자 겠죠.
하지만 그 장비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공학자와 과학자가 필요하죠.
기술자만 있으면 의료장비가 만들어 집니까?
의료에 필요한 것이 뭔지 기계공학자 전자공학자 물리학자 화학자가 압니까?

의료장비를 만들려해도 의학에서 뭐가 필요한지를 보고 만드는것이죠.
생물학 기본에서 생명공학 유전공학 의학 약학 등등이 응용과학으로 있는것이고
이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계공학 전자공학 등에서 구현해서 기기를 만드는것이죠.

그리고 아직 기계가 못하고 사람이 하는것도 있습니다.
의사답지 않은 의사들이 있는것은 맞습니다.
그건 모든 직업에 동일하죠.
즉 의사도 정말 윤리 도덕이 결여된 사람이 있고
같은 노력 공부를 해도 실력이 바닥인 사람이 있죠.

님은 의사가 전부 "돌팔이" 라고 하면 병원을 믿지 않고
아파도 병원을 가지 않는다 는건가요?
물론 병원에 기계가 있어서 간다고 할 수도 있겠군요.
아직은 AI 가 초기단계라..
어떤 검사를 할지도 사람이 결정하고
검사에 대한 분석도 사람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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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lil 2019-09-04 (수) 03:36

그렇다고 의사를 한의사랑 비교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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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19-09-04 (수) 08:42

의사가 아닌 기술자들이 만든 의료장비 빼고
의사가 한의사보다 난게 뭐임?
의료장비는 다 기술자들이 만들었는데 의사들 업적인양 떠들지말고...

왜 기술자들이 만든 업적을 지들이 잘나서 그런양...
ㅉㅉ
기술자들이 만든걸 양의사들이 독점하고 한의사 못쓰게 만들면서
그래서 한의사들이 밀리는것 아니었나?

그리자신 있으면 의료장비 독점하지말고 한의사랑 공유하며
실력으로 승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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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당주 2019-09-04 (수) 09:57

그 의료장비는 의사들이 만든건데 왜 한의사가 이용합니까? 걔들은 그냥 사주팔자나 진맥같은거 보면 다 안다고 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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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19-09-04 (수) 10:05

병원하면 흔히 떠오르는 ct장비

이거 전기공학자와 물리학자가 만듬
하운스필드,앨런 코맥

전기공학자와 물리학자가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받죠

x레이 물리학자가 만듬

요즘 나오는 그 장비들을 의사들이 뭔수로 만들어요?
간단한 메스정도야 의사들 머리에서 나올순 있어도
의사들이 만들만한 수준이 아니죠 현대 의료장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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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당주 2019-09-04 (수) 10:11

네. 그거 서양의학에서 필요해서 만든 진단장비고요. 동양의학에서 CT장비로 병 진단하고 MRI 찍고 그런답니까? 아예 이론자체가 다를텐데 왜 서양과학자들과 의사들이 만든건 그렇게 굳이 이용하려고 악을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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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19-09-04 (수) 10:15

기술자들이 만든것이지
의사들이 만든게 아니거든요

기술자들이 만들걸 왜 양의사들이 독점하고 한의학에서 쓰지 못하게 막나요?

님은 의사가 만든거라면서요?

의사들이 만든게 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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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당주 2019-09-04 (수) 11:39

그런식으로 따지면 한의사는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CT나 MRI나 초음파같은거요. 황제내경에 있습니까? 본초강목에 있습니까? 정말 저런과학장비랑은 전혀 상관없는게 한의학 아니던가요? 그냥 은근슬쩍 얹어서 의료장비들을 자기네것인냥 써대는데 기초적인 멸균소독법도 없어서 의사들 하는거 베낀게 한의학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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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체조 2019-09-04 (수) 02:25

의사도 돌팔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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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19-09-04 (수) 02:25

음 돌팔이라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수년을 배우고 시험도 쳐야 하죠.
돌팔이는 벗어났지만 어슬픈 사람 정도가 맞는듯 합니다.
물론 이 중에는 돌팔이 보다 나쁜 의사도 있긴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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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체조 2019-09-04 (수) 02:25

표현이야 다르긴 하지만 수준이하가 의외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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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19-09-04 (수) 02:25

의사를 뽑을때 시험성적 순으로 뽑습니다.
의사 판사 검사 경찰 교사 등은 어쩌면 일정 자격 수준만 갖추면
사명감 정의심 윤리 도덕 등등이 더 필요한 직업일 수 있을것입니다.

솔직하게 의사가 환자를 돈벌이의 수단화 하기 시작하면 다 수준이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도덕적인 의사가 의외로 많을것은 추측으로 가능하죠.
뉴스에도 가끔나오죠. 의사가 이상한짓 한것들..
그리고 노력의 양이 같다해도 사람의 능력에 따라 실력도 다르게 되기도 하죠.
그래도 의대에서 지식을 쌓고 시험도 봐야 하므로 최소한의 자격은 갖추었다 보는것이 맞을듯 합니다. 물론 시험만 치고 다 잊어버리거나 지식과 관련없이 이상한 짓도 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예외적인것을 다 이야기 하면 의사만 그렇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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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체조 2019-09-04 (수) 02:25

ㅎㅎ 저 병원 근무하면서 직접 보는데요.

근데 뭐때매 이렇게 열성적으로 글을 쓰시는지 의문이네요. 그런가보다하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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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19-09-04 (수) 02:25

님이 본 세상이 모든 세상은 아닐거 아닙니까?
물론 전 가끔 이야기 합니다.
일반기업은 10명중에 1명이 일을 하고
공무원은 100명중에 1명이 일은 한다고...
즉 특정 기준으로 보면 일 같지 않게 일하는 경우를 우리는 주위에서 매우 많이 보게 됩니다. 극 의사만 그런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근무하는 님이나 님의 동료중에서도 일답게 일을 하는 사람이 의외로 적을 수 있습니다.
즉 기준이 다른거겠죠.

의사가 의외로 돌팔이 수준이하가 많을 것입니다.
우리도 일다하보면 일잘한다 싶은 사람은 매우 소수 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의사가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을 쌓아야 하는 직업이고 완전하지 않은 검증이지만 시험등으로 자격을 갖춰야 하는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즉 아프면 의사를 믿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단 의사도 사람이고 능력이 다르므로 와전히 신뢰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다른병원으로 옮기는 등의 행동도 필요할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일반인은 의사가 돌팔이인지 수준이하 인지 구분을 못합니다.
의사 뿐만 아니라 일반사무직이나 기술직등도 같이 일을 최소 몇개월 정도는 해봐야 일을 잘하는 구나 못하는구나 그냥 평범하구나 등을 조금 알게 되죠.

그런가 보다 하기 싫어서 그렇죠.
다른 누군가가 이야기 하면 다 그런가 보다 하라는 건가요?
이상한 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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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lil 2019-09-04 (수) 12:59

저사람 병걸린거같아요. 놔두세여

추천 0

ilulil 2019-09-04 (수) 13:14

한글도 똑바로 못쓰는놈이 아는척이네요

것입니다가 뭡니까 것입니다가 에휴 성인이라면 창피한줄 아시길.

할말없으면 나오는 니가 모든걸 다알진 않잖아 드립 극혐.

추천 0

ilulil 2019-09-04 (수) 11:59

본인능력과 광계없이 귀찮아서 오진하고 의료사고내는의사많은게 현실

그게 돌팔이. 시험통과못한게 돌팔이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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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체조 2019-09-04 (수) 16:25

ㅇㅇ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그래서 댓글 더 이상 안쓰고 비웃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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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19-09-05 (목) 01:50

능력과 관계 없이 귀찮아서 오진하고 의료사고 내는 의사가 있겠죠.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우리가 일을 하다 보면 매우 위험한 일을 하는 곳이 있죠.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괜찮겠지?" 에서 시작하죠.
"안전사고의 최대 요인은 안전 지식에 대한 무지와, 안전 지식의 습득과 실행에 대한 나태다. "
라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는 항공사고가 매우 위험하다는것을 알고 그것을 없에기 위해서 매우 엄격한 규정을 만들고 지키고 있죠.
하지만 항공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오진과 의료사고도 님이 말하듯...
의사의 자격이 의심되는 귀찮아서 또는 돈이나 개인의 영달 등을 위해서 사고를 내는 경우가 있겠죠. 당연하게 사람이니 목숨이 달린 일이다고 생각하고 첨에는 매우 조심하고 주의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무뎌지고 무감각해지고 사고가 나도 어쩔수 없는것으로 당위성을 만들고 하죠. 이건 사람이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귀찮아서 아니 어떻게 보면 충분히 긴장하고 주의하지 않아서 의료사고를 내는 의사가 있다는것은 부정하지 못합니다. 이건 모든 직업에 다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소한 실수가 심각한 결과를 부르는 일들에는
귀찮아서 대충 하지 못하게 어떤 규칙 절차 등을 반드시 지키도록 합니다.
물론 그들이 안 지켜 버리면 말짱 도루묵이죠.

님의 말이 틀린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바보도 아닙니다.

같은 일을 계속 하고 타성에 젖으면 긴장 주의 같은것을 덜 하고 대충대충 하게 되는것은
모두가 알고 있죠. 그것에 대한 대비도 합니다.

추천 0

nick4 2019-09-05 (목) 01:55

코멘트리플
ilulil 신고 2019-09-04 (수) 12:59
저사람 병걸린거같아요. 놔두세여

코멘트리플
ilulil 신고 2019-09-04 (수) 13:14
한글도 똑바로 못쓰는놈이 아는척이네요

것입니다가 뭡니까 것입니다가 에휴 성인이라면 창피한줄 아시길.

할말없으면 나오는 니가 모든걸 다알진 않잖아 드립 극혐.

-->
댓글에 인신공격하고 용설을 하는 님은 창피하지 않은가요?
"내가 다 안다""봐서 아니는데"
드립도 극혐이죠.
아고.. 꼭 토론 댓글 달다 보면..
토론의 내용과 상관없이
인신공격하고
맞춤법 이야기 히고
꼬투리 잡는 사람들이 있죠.

추천 0

그녀함락 2019-09-04 (수) 02:25

의심하지 않으면.. 결국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지라.

추천 0

강생이똥꼬 2019-09-04 (수) 02:25

그건 바로 들여다보면 알 수 있는데...
왜 놓쳤을까?

추천 0

레이디버그 2019-09-04 (수) 02:25

의대교과서에 CT초음파 각종검사 다해도 10%는 맹장 놓친다고 써있는데요
전세계 의사들 다 돌팔이..ㅎㅎㅎ

추천 0

썰렁매니아 2019-09-04 (수) 02:25

돌팔이도 돌팔이지만 인간이 결국 판단하는거라 100프로는 불가 암검진도 다못찾아내는데뭘 죽을병정도면 여러군데 가봐야 되는게 맞지

추천 0

로마인99 2019-09-04 (수) 02:25

잘안났거나 하면 다른검사나 치료법 없냐고 물어보세요.. 돈이 들어서 그렇지 검사 많이하면 오진율은 줄어들고 확진률은 높아지죠.

추천 0

삶의미풍 2019-09-04 (수) 02:25

명의가 드문거죠

추천 0

주작무새 2019-09-04 (수) 02:25

조금 심각해보이거나 심각하게 발전 될 수 있는 질병이 의심되면 최소 3곳에서 진찰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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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즈냐 2019-09-04 (수) 02:25

의사는 환자 진료만 해주고 돈을 받는 하나의 직업군일 뿐, 어떠한 전문성과 도덕성을 요구하면 환자만 피곤하고 힘들어집니다.

의사를 기본적으로 믿지 않으면, 의사를 대할 때 자동적으로 교차검진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의사가 하는 말도 안 믿고 본인이 직접 공부를 좀더 하게 되고요...

옛날에 산부인과 많았을 때, 산부인과 의사들이 오진하거나 돈 벌려고 자궁적출수술 한 경우 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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