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영주권이 나왔어요~

[자유게시판] 호주영주권이 나왔어요~ [댓글수 (149)]

나나나sk 2019-01-04 (금) 12:29 조회 : 35102 공감수 : 110

안녕하세요

호주 영주권을 받았네요 워킹1년에 학교 2년반.. 졸업비자에 브릿징까지 총 해서 5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처음 워킹때는 별생각없었는데 1년살고보니 여기서 한번 살아보자 생각한게 여기까지왔네요.

점점 이민법이 까다로워져서 걱정 많이하고 한국가서 공무원시험 준비해야하나 생각도 했었는데..

결국엔 그 어렵다는걸 제가 해냈네요 ㅋㅋ

솔직히 5년전에 제가 준비시작할때는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들어 호주정권바뀌고 점점 어려워 지는 분위기입니다.

저도 이래저래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주위에 좋은 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힘을주셔서 여기까지 왔네요. 운도 좋았던거 같아요.

뭐 영주권이 별거냐 하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에게는 여기서 새롭게 시작할수있는 기회를 잡은거 같아서 좋네요

막좋진않습니다.. 솔직히 영어점수 나왔을떄가 더 좋았던거 같기도하네요 ㅋㅋ

달리 여기 친구도없고 어디 말할데도 없어서 여기 올려요 ^^;;

한국에 계신분들 날씨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여기 호주계신분들도 간혹 있으시던데 여름에 더위조심하세요 요즘 너무덥네요..

모두들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2019년 행복하고 좋은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영주권관련해서 궁금하신분들 계실꺼같은데.. 지금 시작하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솔직히.. 점점더 까다로워지고있구요

그렇다고 아에 방법이 없는건아니나 추천하진 않습니다.

차라리 캐나다쪽이 좀 쉽다고 하더군요.. 저도 영주권 refused 돼면 캐나다가야하나 생각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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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k 2019-01-04 (금) 12:29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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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적우 2019-01-04 (금) 12:29

축하드립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8년만에 영주권 받았는데 그래도 빨리 받으신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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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나sk글쓴이 2019-01-04 (금) 12:29

감사합니다. 저보다 빠른분들도 있고 저는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이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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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자임 2019-01-04 (금) 13:56

영주권 다음이 시티즌인가요? 아님 더 있나요? 글고 혹시 현지인이 추천하는 호주 추천 여행지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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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2019-01-04 (금) 12:29

축하드립니다.
어느 지역에 계신가요???
멜번에 있을때 좋았던 기억이 문뜩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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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나sk글쓴이 2019-01-04 (금) 12:29

캔버라라는 촌동네에 있습니다.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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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잭 2019-01-04 (금) 12:29

축하드립니다. 캔버라 블랙마운틴 올랐던 기억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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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순화 2019-01-04 (금) 15:31

캔버라 고래 구경하러 가는곳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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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야 2019-01-04 (금) 16:41

캔버라면 수도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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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툼 2019-01-04 (금) 16:55

수도긴 해도 새종시 생각하심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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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양님 2019-01-04 (금) 21:08

캔버라 좋지요 ㅎㅎ 저도 한때 2년있었는데... 카라타 / 브룸 / 스트라스필드 이렇게 지내봤네요.... 다시 호주 가고싶어요 ... 한국은 헬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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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보스 2019-01-04 (금) 12:29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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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2019-01-04 (금) 12:29

호주 영주권이면 별거 맞죠. 5년이면 빨리 따신건데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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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나sk글쓴이 2019-01-04 (금) 12:29

네 같이 준비시작했던사람들중에서는 좀 빠른편인거 같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빨리 딴사람도 있구요..

아직 준비중인 친구들도있구요.. 케이스바이 케이스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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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강아지 2019-01-04 (금) 12:29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영주권 어렵게 따신만큼 호주에서 잘 적응해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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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나 2019-01-04 (금) 12:29

오랜기간인데 타지에서 정말 고생많으셨네요. 몸은 멀지만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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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진 2019-01-04 (금) 12:29

축하드려요~5년이면 빨리 따셨네요 제 누나도 호주에서 시민권까지 얻어서 살고있는데 얘기 들어보면 10년이 넘도록 못따고 있는분들이 그렇게 많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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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나sk글쓴이 2019-01-04 (금) 12:29

네 여기 지내면서 열심히 비싼학교 다니고 준비다해놓고 법이바뀌어서 아니면 개인사정으로 영주권 포기하고 돌아간분들도 많이 봤어요.. 저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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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kor 2019-01-04 (금) 12:29

그럼 이제부터 무조건(?) 기술 하나 배우시는게.....기술자들 천국입니다. 돈도 사무직, 은행원들 보다 훨씬 많이 벌고요...캐나다 유튭 몇개 보는데...,영상만 보면 인종 차별 엄청 심하고 뻑치기, 강도 대낮에 흔히 발생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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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kor 2019-01-04 (금) 12:29

그건 그렇겠죠..전 캐나다가 공기 좋고 치안 좋고 직업만 있으면 살기 좋은 나라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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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버리 2019-01-04 (금) 12:29

ㅎㅎㅎㅎ 뭐 캐나다사람 지인이 있는데 지금 시드니에 살고 있는데
넌 캐나다가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야~ 하던뎅 ㅎ_ㅎ.. 가보고 싶네영
제 그 캐나다 친구는 워낙 파티를 좋아해서 호주에서 지내는걸 더 좋아해요. ㅋㅋ
직접 가보는거 아니면 아무래도 모르죠. TV하고 인터넷만 보면서 부정적인 선입견부터 가지는건 썩 좋지 않은 것 같아여!!! 백날 내전이라 사람들 죽어나가는 곳 그런곳 아니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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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kor 2019-01-04 (금) 12:29

케바케겠죠. 호주도 뭐 하나 특진 받을려면 몇주에서 몇개월 기달리는데 캐나다는 일반 동네병원도 몇개월 기달린다는 것보고 호주보다 더 심하네하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영상들만 보면 돈있으면 한국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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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버리 2019-01-04 (금) 12:29

잉? 저는 병원 몇주 기다려본적은 없는데...당일 예약하고 당일 진료도 쉽고여. 스페셜리스트라고 전문의 만날때는 좀 기다릴때도 있는데 몇달 걸리고 그런 일은 없으여
돈이면 다 돼여... 근데 레알로 의료시스템은 한국이 최고긴 해여... 신기술은 미국이 먼저일지 몰라도 비용, 퀄리티 면에서는 한국이 진짜 세계 최고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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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흔 2019-01-04 (금) 12:29

제발 부탁인데, 스스로 경험한 일을 써주세요.
유튜브에 올라온 일들은 극단적인 일들만 올라옵니다. 제발 좀 자기가 겪어보세요. 호주에서 단 한번도 병원에서 몇개월 기다린적 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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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이야기 2019-01-04 (금) 13:58

친누나가 호주 영주권 3년차 퍼스살고있는데 매형 담석수술이 6개월 후로 잡혀 4가족 돈천들여 한국와서 수술받고갔습니다. 캐바캐입니다. 영유아나 응급이다고 판단되는상황아니면 정말 오래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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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나sk글쓴이 2019-01-04 (금) 12:29

일단 일이년 일더하고 봐서 여기 군대나 갈까 생각중이에요 ㅎㅎ 다시 이병으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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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흔 2019-01-04 (금) 12:29

사무직 은행원들이 더 법니다;;

뭔가 착각하시나본데요. 한달 수입은 기술직이 더 벌지 몰라도, 1년 연봉으로 따지면 사무직이 더벌어요. 제발 겪어보시고 말씀해주세요. 페인트공, 타일공 등등 1년 내내 일이 있지가 않습니다. 제발 스스로 경험해보고 글을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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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타일러 2019-01-04 (금) 19:33

은행원이 타일러보다 더 번다니...세금은 은행원이 더 낼지 몰라도 벌어서 집에 가져가는 돈은 타일러가 두배는 될껍니다. 그리고 페인터와 타일러도 한참 차이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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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인드22 2019-01-04 (금) 13:16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백인 영어권 국가 중 캐나다가 인종차별이 가장 적습니다만.. 신박한 이야기네요 ㅋㅋㅋ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중, 물론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를테니 케바케입니다만..) 참!! 전 4개국 모두 3개월이상씩 방문해보았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여행과 어학연수, 호주는 워킹 홀리데이였고 지금은 캐나다에 정착했습니다. 제가 캐나다에 정착한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의 기본 매너와 인종차별입니다.
그리고 시급과 평균 연봉을 비교했을때 위에 비야흔님 말씀처럼, 기술직보다 사무직 은행원이나 회계사등이 안정적이고 돈을 많이 법니다. 기술직은 시급이 쎄지만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을 1년 내내 유지하기가 어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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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an 2019-01-04 (금) 13:58

호주 6년 캐나다 16년 살고 있는 사람으로...하하 그저 웃을 뿐이죠.
"영상만 보면" 한국은 인종차별 어마어마 하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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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버리 2019-01-04 (금) 12:29

열 부럽다 되게 빨리 따셨네여!! 스폰서로 받으셨나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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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나sk글쓴이 2019-01-04 (금) 12:29

네 RSMS로 받았습니다. 저보다 1-2년 빨리 받은 사람도 있어요 전 그냥 보통에서 조금 빠른편인거 같네요. 어쨌든 받았으니 한시름놨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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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너머보기 2019-01-04 (금) 12:29

작년 하반기부터 호주 이민 막혔다는 카더라를 들었었는데 성공하셨네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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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나sk글쓴이 2019-01-04 (금) 12:29

네 작년 3월에 이민법이 어렵게 바뀌고 지금도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입니다. 호주가 이민자나 이민목적에 유학생비율이 높기떄문에 아에 이민을 닫지는 못하지만 점점 어려워지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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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山高木 2019-01-04 (금) 12:29

다시 태어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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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5 2019-01-04 (금) 12:29

어디 계시던 열심히 사시는게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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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N 2019-01-04 (금) 12:29

축하드려요 ㅎㅎ
저도 만 30살 막차타고 브리즈번에 워킹 다녀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 가까이 됐네요.
이민 생각하고 가서 원래 하던 일쪽으로 알아보고 해당 지역 회사랑 컨텍하고 갔었는데
역시 라이센스의 나라 답게 라이센스 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간단히 일하고 놀다 돌아왔지만
제 인생에서 외국에서 그렇게 장기 체류해 본 적이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였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호주 관련 영상 특히 브리즈번 쪽만 보면 어찌나 신나고 반갑던지..ㅎㅎ
영상 볼 때마다 저기 자주 가던 곳인데 이러면서 ㅎㅎ..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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