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그동안 운동한거 글로 남겨 봅니다.

제작년 까지는 그래도 회사앞 헬스장이라도 다녔는데.. 작년부터 회사의 바쁜 일정과 코로나로 운동도 못하고 1년동안

잦은 음주와 폭식으로 90Kg에서 98kg까지 살이 찌고  11월 회사에서의 건강검진에서 고혈압위험 당뇨위험 콜레스테롤수치 위험

암튼 비만으로 인한 모든 수치가 위험까지 올라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글을쓰는 기준으로 나이가 이제 40이되면서 제대로된 다이어트 한번 해보자는 결심으로 11월 4째주 부터 운동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끝나고 집에오면 밤 10시 집앞 정류장이 아니라 3정류장 전에 내려서 걸어오기

집에와서 운동 1시간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스스로 루틴을 짜려고 노력하면서 유산소와 근육운동루틴을 짜 봤습니다.

12Kg 케틀벨로 30분 타바타 스윙운동 

문지방에 설치한 풀업바에 매달리기 

유툽에서 찾아본 케틀밸로 할수 있는 어깨운동 

푸쉬업등 월화 운동 수요일 휴식 목금토 운동 일요일 휴식의 루틴으로 운동을 시작했고

식단도 최대한 조절하면서 지금까지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몸무게는 98kg에서 89kg까지 감량했고 최대 목표치인 20대때의 체중으로 돌아가려고 올해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풀업밴드 없이 처음으로 친업 3개가 가능해진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오버그립으로는 팔이 전체적으로 제대로된 풀업이 불가능 하지만 이것도 하다보면 가능하겠죠.

그냥 40먹고 나서 운동으로 뭔가 변화가 찾아오는거 같아서 글한번 올려 봅니다. 

부인이랑 아이들 때문에 홈트가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는데 왠지 오늘 그동안의 고생이 보상으로 느껴지는 아주 소소한 

이벤트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운동 열심히 하셔서 몸짱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