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스쿼트 질문드려요

일단 스플릿 스쿼트는 양발의 스탠스와 무게중심의 위치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고, 중량과 사물을 응용하거나 둔근, 대퇴사두근, 앞다리, 뒷다리 대퇴직근..등의 타겟팅 목적 따라서도 다르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그중 사물에 뒷다리를 걸고 진행하는 불가리안 방식은 무게 중심을 온전히 앞에 둘 수 있기 때문에 한 다리씩 집중해 공략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렇게 적용되는 과부하 대비 하체의 근력과 안정성, 벨런스가 좋지 않은 입장(초보자)에서는 무릎이 다칠까봐 의식적으로 점점 중심을 뒤로 두어 진행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즉, 몸의 중심이 흔들리고 앞다리가 버겁기 때문에 보상작용으로 뒷다리(까치발)에 중심을 나누어 쓸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중심이 뒤로 가면 당연히 뒷다리 운동이 되겠지요?^^
(뒷다리 까치발에 중심을 두고 상체를 세워서 진행하는 형태는 뒷다리 대퇴직근을 공략하기 좋은 기술. 속칭 스플릿 씨시스쿼트)

다만 제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단편적인 글만 보고 예측하는 정도라 좋은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네요.
대체로 초보자들이 주로 경험하는 오류를 바탕으로 의견을 전한 것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라능..ㅎㅎ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운동을 매번 촬영해서 직접 관찰하고 분석, 또는 평가 받아보는 것. 또한 불가리안 이전에 기본적인 런지부터 제대로 익혀서 레벨업 한 다음에 접근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체를 조금 앞으로 숙이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