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워크아웃 + 업힐 인터벌로 명절 음식맞이

3.43km 지점에서..

벤트오버 바벨로우 (75kg) x 7

20,18,18,18,18,16,15

마지막 2세트 종료 후, 휴식없이 평행봉을 활용, L-sit 페러럴 그립 풀업을 실패 지점까지 7,6

원암 어시스트 풀업 x 6

좌/우 각 7,8,8,8,8,7

와이드 그립 풀업 +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75kg) x 4 (컴파운드)

22,18,15,12 + 20,20,17,13

클로즈 그립 풀업 + 네로우 그립 친업 x 2 (컴파운드)

15,15 + 7,6

바벨로우를 제외한 모든 운동의 각 세트 종료 후, 

휴식없이 평행봉 딥스 or 싱글바 딥스 12~15회를 실시(슈퍼세트, 총 12세트. 대략 140회+@)

1시간 3분 종료. (보통은 50분 정도로 끝나는데 오늘은 촬영한다고 폰을 만지작 거리다보니 시간이 조금 늦어졌네요 ㅎㅎ)

이렇게 몸에 익은 중량을 다루거나 반복 횟수가 높은 트레이닝을 할 때는

여러가지 다관절 운동을 한 세트로 묶거나, 또는 세트 간 휴식을 최대한 줄이거나 배제시켜서 단시간에 최대의 강도를 그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힘과 근육 성장을 위한 점진적 과부하에 있어서는 다소 불리한 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다이어트 주기나 컨디셔닝을 목적을 두었을 때, 또는 벌크업시 지나친 체지방율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가끔 실시하는 편.

오늘의 총 이동거리 6.87km. 코스의 절반은 업다운 산복도로라 생활은 불편해도 운동하기엔 최적의 조건.

마무리로 해발고도 190m, 기울기 8.9%의 1.2km 업힐 지형을 활용해

40초 어택, 40초 회복 x 6세트의 인터벌 트레이닝을 실시. 

(스마트워치 어플이 구려서 데이터가 이따위로 나오네요.. 결국 구글어스로 확인함 ㅋㅋ)

경사도가 높은 지형을 달리면 저의 최대 목표 심박수(180bpm)에 쉽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단시간, 단거리로 이상적인 인터벌 트레이닝이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는 훼이크고 제가 산동네 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되는 필수 미션이라능 ㅠㅠ

빨리 집에가서 샤워하고, 빨래하고, 밥 먹는 것까지가 진짜 운동!

두 접시 흡입 완료. 오늘도 헬피엔딩이네요.. 내일은 무조건 하체 가야겠습니다..ㅋㅋ